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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가보는 출산을 보고

조산사 |2013.08.09 12:48
조회 55,001 |추천 170
우와 생각보다 많이 읽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투지적도 감사해요 솔찍히 조~금화가 났었습니다 사실 웃자고 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죽자고 달려든거 맞슺니다 예 인정해요 산모분들께서 인터넷을 보시고 공부를 많이 해오세요 대부분 괜찮은 정보가 많아여 그치만 사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의해서 저희도 괴롭고 산모님들도 피해를 보시는 경우가 있어요 일반인도 아니구 의사선생님이 올리셨다하면 더 신뢰가 가길 마련일테고 우리가 아무리 옳은 설명을 해도 여기의사가 거짓말 하는거야 이렇게 생각들을 많이 하세요ㅠ 이런저런 생각에 말투가 다소 딱딱했나봐요 말투를 고쳐보려는데 왜 이렇게 길게 적은건지...ㅋㅋㅋ 음씀체로 바꾸면 쫌 나아질려나요 ㅋㅋ 그리고 모유수유는 빼겠습니다 제가 얘기한건 못해서 안한 분들 보고 한 얘기가 아닌데... 제 의도와 상관없다 쳐도 많은 분들이 상처 받으신거면 제가 잘못한 부분이기 때문에 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산모님들 상처 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제가 말한 것들도 무조건 옳은 건 아닙예요 절대! 제가 강조한 부분은 산모님들의 감정이예요 분만실이라는게 딱딱한 의술이 주가 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또 쓸데없이 글이 길어 질려고 하네요 혹시나 괜찮다면 분만실에 있었던 희귀사건들을 적어볼께요 ㅋㅋ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특히 산모님들 더운데 고생많으시죠? 산모님들은 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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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만실에서 일한지 10년이 다되가는데 어째 거진 이해가 가지않네요 제모및관장 의사편하자고 하는 행위이다? 네 안해도 상관없겠지만 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는 건 확률이 작을지언정 그렇다는걸 알고있을텐데요 그리고 변이 더럽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테고..그렇다면 산모님들은 5분도 안되는 제모와 관장의 시간이 굴욕이라면서 싫어하는데 그럼 회음절개후 음모가 절개부위에 말려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거 괜찮고 또한 우리애기가 나올때 내 똥을 묻히고 나오는것 또한 괜찮으세요? 애기나올때 일자로 차렷하고 나오고 똥 안묻을려고 부동자세로 나오는줄 아시나봐여 ㅋㅋ 그럼 정말 이런지식 저런지식 드리밀며 관장을 안하시는 산모님들 있습니다 그분들 힘줄때 제대로 안줍니다 왜냐구요? 분만할때 힘주는건 된~~똥눌때 힘주는거랑 비슷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변이 나오는건데 부끄러워서 힘 못주겠답니다 그리고 애기 머리가 내려오면 내가 힘주지 않아도 직장이 눌려져 그냥 나오는경우도 있고 또한 애기 나오기 직전에 아예 항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모든 산모님들다요 신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는디 누구하나 피해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관장할껄 합니다 속뒤집어 지지만 웃으면서 또 위로해 줍니다 거진 똥 다 나왔으니 이제 안나올꺼라고... 어쨋든 저쨋든 관장하면 변이 나와도 소량의 변만나오고 안하면....네 우리애기 머리 정말 바로 밑에...상상하시죠 그리고 그렇게되면 분만실에 똥냄새만 납니다 요즘은 가족분만실이랑 대게 남편들이 같이있죠? 그럼 묻겠습니다 산모님들 5분의 제모와 관장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안할시 생기는 위에 상황을 견디겠습니까? 물론 일부만 적어놓은거라 더한상황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자신을 더 생각하자는데 제모와 관장을 안해서 생기는 상황이 난 더 심하게 부끄러울것 같습니다







두번째 남편 - 그병원은 그런 남편들만난 산모님들만 오시나 보네요 아님 우리병원 남편분들은 거진다 배우겠군요 것두 아주 감정연기 잘하는 배테랑배우..물론 애기 나와도 가만히 있는 남편들 있습니다 위글과 같은 배은망덕한 남편은 진짜 극소수구요 남편들요 자세히보면 애기 나올때 벌벌 떱니다 탯줄자를때 그 떨리는 손으로 자를꺼라고 애처롭게 탯줄을 짜르는데 내남편이면 엄청 귀여웠을것 같네여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이 뭐 표현제대로 합니까? 거진 이 말들로 자신을 감정을 표현합니다 "와아,와,아,진짜 어떻게,뭐라고 해야,"등등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런지 모르겠지만 엄마들은 아가한테 이런저런 얘기하지만 아빠들은 대부분이 감탄사만 연발 해요 남자가 여자처럼 감정표현 잘하지 못한다는거 알고있으시죠? 저희남편은 아닌데~이런 예외적인 사람은 뺍니다 전 다수를 얘기하는 거예요 우리남편들 표현은 못한다고 저런식으로는 말하지 맙시다 아참 밥먹고 안먹었다는 남편들 뭐라하는데 의사님 당신같으면 금식하고 배아프다고 저러고있는 와이프한테 잘도 나 너가 아파도 내배가 고파서밥먹고 왔어라고 얘기하실수 있으세요?이별해도 배고프다고 밥먹는걸 보니 나도 사람이라 어쩔수 없어서 그렇다잖아요 너무 쌩뚱맞나요 ㅋ 다시 존론으로 와서 남편들도 미안하니깐 거짓말하는 겁니다 선의의 거짓말! 그럼 산모가 금식이라고 남편도 같이 굶어야 하나요? 이기적인 산모님이라면 저도 더이상은 흠흠..그런분들은 사실 저희가 살짝 보내 드립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못먹고 아내한테 배고픈데 미안해서 말못하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힘이 있어야 위로도 지지도 제대로 됩니다 그렇게 보내드리고 산모님한텐 밥먹고 왔단 얘기 하지말라 합니다 지금당장 내 배 아픈데 니 아기 낳아준다고 이러고 있는데 남편 밥먹고 왔다하면..후덜덜 그러고 분만하고 감정이 안정되면 남편들 밥먹은거 다 말하나 봅니다 엄마한테 미안했었나봐요 그러면 그 산모님들 되려 저희한테 남편 챙겨줘서 고맙다 합니다 그땐 내가 아파서 밥먹으라고 말도 하기 싫었는데 낳고보니 미안하더랍니다







회음절개-아시아 인들은 골반크기부터가 서양과 달라서 분만자체가 그들과 비교하기 어려울만큼 힘듭니다 회름절개 안넣으면요? 이리 찢어지고 저리 찢어지고 밑에 난리납니다 차라리 일자로 회음절개 넣는게 맞아요 산모님들 이뿌게 해주려고 한다는 위에말 맞습니다 그치만 경산모님 같은 경우 굳이 필요없다면 안할때도 있습니다 저희병원은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밑에 절개안해 피안나 다시 안꿰매도 되니깐 의사들도 좋아합디다



자연주의 좋습니다 요즘 산부인과 트렌드이기도 하죠 그치만 아무리 자연주의라도 문제를 야기 시키는 자연주의는 빚좋은 개살구 입니다 자연주의 랍시고 하고 뒤치닥 거리한다고 더 혼을 빼놔요 분만실이서 굴욕 3종세트(제모 관절 내진) 라는데 산모님들 좋자고 나온거지 단 하나도 의사좋자고 나온거 없습니다 뭐 누이좋고 매부좋은 밥법이라 할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또하나 산부인과는입원해서 애기 낳기까지 조산사가 함께 있습니다 의사는 중간중간 얼굴 내비치구요 그러면 몇시간을 함께있고 얘기하는데 산모의감정 남편의 감정 어느정도 성격까지 알게되죠 그래서 그에 맞게 행동이나 말을 해주면 부끄러워서 말못하던 남편도 애기한테 사랑한다하고 노래 불러주고 목욕시키고 합니다 의사는 고작 그 몇분보는데 밥먹고 온 모습만, 애기나올때 뻘쭘히 서있던 그 단면만을 보고 저렇게 평가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한마디로 우리나라 남편들 이상한 남자 만들지 맙시다 남편들 표현 안하는것 같아 보여도 종일 서성거리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분만은 원래 아픈건데 왜 아파하냐고 우리한테 화내고 해도 자신이 어찌해줄수 없는 상황에 답답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사소한게 남편들의 표현입니가 의사라서 의사이기 때문에 더 신뢰가 갈지모르겠습니다 그치만 단면만을 보고 똥나올때 얼마나 수치스러워 하는지도 몰라, 남편들 중간중간 감정변화 옆에서 보지도 안했으면서 산모와 공감 안했다고 매장해, 무유수유는 하든 안하든 엄마와 아기 둘 다의 희생인데 엄마만 희생하는 것 마냥 표현해 엄마들 힘들다고 말할때 애기들도 나 그좋다는 모유수유 안해줘서 섭섭하다고 얘기할수 있어야 된다니깐 ㅋㅋ산모님들 그리고 장차 엄마아빠가 될 여러분 부정적으로 보면 더 안좋게 보이고, 안좋아 보이는것도 긍정적으로 보고 이유가 있겠지하면 내 마음도 덜힘듭니다 우울증 피해가는 엄마들은 이런이유가 커요 글이 너무 길어서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욱해서 핸드폰으로 막 쓰느라 오타도 맞춤법도 틀린게 많을거예요 이해해주세요 저는 이제 한명한명의 아기가 아무탈없이 좋은상황에서 태어나는걸 돕기위해 출근준비 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출근길이 덜 덥길 바라며 그럼 이만
추천수170
반대수17
베플우왕|2013.08.09 13:59
난 울 엄마가 나 갓난 아기일 때 모유수유 안 해줬어도 엄마가 우울증 걸린 것 보단 나을 것 같은데. 주변에 봐도 자기 어릴 때 엄마가 모유수유 안했다고 원망하는 애 못 봤음. 다 사람 나름 아닌가? 모유 수유에 목숨 걸고 우울증 걸린 상태로 젖 빨리면서 아기 원망하면 안 먹이는 것만 못한 거 아닌가? 이렇게 강요하는 사람 싫음.
베플|2013.08.09 16:24
하긴.. 아는 친구가 아기 낳을때 간호사 실수로 관장을 안함 애기 낳는데 남편도 옆에 있는데 똥이랑 아기랑 같이 나왔음.... 난 싫타.. 그냥 관장 꼭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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