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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꺼면 집에서 나오지마요 아주머니.

오잉 |2013.08.13 04:55
조회 4,715 |추천 58
몇일전 먹어도먹어도 배고픈 배를 채우러

친구와 베트남쌀국수집에 감.

저녁시간이었기에 대부분의 테이블이 다 차있었고

친구와 난 벽쪽에 긴 쇼파가있고 테이블 두개가있는

창가쪽에 자리를잡음.

테이블당 네명, 여섯명.이 앉을수있었음

우리는 네명이앉을수있는 자리에 앉았고 옆에있는

여섯명이앉을수있는자리는 비어있었음.

두사람이 먹기엔 많아보이지만 우리에겐

알맞은양의 음식이 딱나왔을때쯤 우리바로옆자리에

애들셋이있는 가족이 들어옴.

두자리 간격이 사람하나 겨우 지나다닐만큼

붙어있던터라 어려보이는 애들 등장에 살짝 불안했음.

하지만 어른이 셋이나 있으니 괜찮겠지 하며

숟가락을 드는 그순간. 네다섯살쯤 되보이는

여자애둘이서 엄마빠!!!!!!!!!!!!!!나이거!!!!!!!!하며

소리를지름. 애들이니 그럴수있지하며 걍 넘겼는데

애기들이 크게크게더크게뭔가 신이나서 막 얘기함..

친구랑 저정도는 참을수있지만 한번더 소리지르면

조용히해달라고 얘기하자하고 쌀국수를 냠냠하는데.

이번엔 남자애하나가 또 소리를지름ㅠㅠ 물먹다가

솔직히 넘 짜증이났음.애들이야 애들이니까

그럴수있다생각하지만.. 그렇게 소리지르고 시끄럽

게굴고있는 아이들에게 쉿,조용히란 말한마디 하지

않는 어른들이 너~~무 짜증났음.

그래서 곱지않은 시선으로 내쪽에서 사선으로앉아있

던 남자아이와 그옆에 엄마로보이는 여자를 쳐다봤음.

시선느끼고 조용히좀 시켜달란소심한 제스쳐였음..

근데 그때 그엄마가 나를 빤히 응시함 처음에는

아 내의도를 느꼈구나하고 시선을 거둠

근데도 그 엄마의 시선이 자꾸느껴지는거임. 다시

그쪽을봤더니 그엄마가 살짝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빤~히보고있음...그러더니 나보고 왜째려보시는데요?

라고함....으..응?ㄴ...나?.....??

난놀랜맘 진정시키고 애써 태연한척

째려본거아니고 너무시끄러워서쳐다본건데요함.

그러면 난 정말당연히 그어머니가 죄송해요라던지

조용히시킬께요라던지 뭐이런말을 할줄알았음

하지만......그엄마는 대뜸 애안키워보셨죠?라함

나정말 어이없어서 아무말도못하고 눈땡끄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하는말이 "애낳아서 키위보세요 애있는집은 원래다이래요"

그제서야 어이털림에서 벗어나 분노가치밈.

이건뭐말이야빵구야 하는심정으로 씩씩거리면서

여긴집이아니라 밖이다. 받아침 그러자 그엄마는

애들은 밖에서도이래요~ 아가씨라잘모르나본데~

라며 지애들이 떠드는건당연한거고 그걸 시끄럽게

듣는 나는 애를안키워봐서 뭘모르는 아가씨라고

떠들어댐. 네이트판에서만 보던 무개념엄마가

내앞있다니.....열받는데 싱구방구하네 이런생각으로

콧방귀치고있는데 그엄마 앞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가씨들이잘몰라서그러는 가본데 애들은 원래

시끄러워요하며 거듬 아놔 진짜이것들이 세트로

무개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내친구가 아니 조용히시키셔야죠어른이.

한마디함 그남자 아네ㅡㅡ조용히시킬께요 하더니

처제가 참아참아 이럼. 응? 뭘참아ㅠㅠㅠ아놔

암튼 일단 그렇게 언쟁은 끝남

너무 어이없던 우린 계속 허!허! 하며 헛웃음만...

그런데 ......옆에서 ... 그엄마는 형부가안말렸으면
오늘또 난리났다! 우리**이 있었음 가만안있었을꺼다! 형부옆에 언니라는여자는 그럼 **이불러라!

진짜 무슨 큰~ 억울한일 당한 사람들처럼 씩씩거리고있었음..

그모습보면서 친구랑나는 그런 몰상식한 어른밑에서

크고있는 애들셋이 진심불쌍하다는생각이듬...

자리라도 옮겨달랄까 둘러봤지만 이미 가게안은 풀이였음

결국 그상태 고~대로 어른들과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방에 온 기분으로 식사를하게됨.

옆테이블에 그사람들. 진짜 나갈때까지 단한번도

애들한테 조용히하라는 얘기도,제스처도없이

같이 신나서 떠들다가 퇴장하심...

막상 그때는 괜한 싸움 만들기싫어서 그냥 귀없다

생각하고 가만히있었지만 생각할수록열뻗쳐서

여기다글씀.........

혹시 그엄마가 이글읽을수도있으니.

저기요 아줌마. 당신귀에는 애들떠들고 소리지르는게 참새들 지저귐으로 들릴지몰라도.
그거 엄청난 소음공해거든요?
애있는 집은 다그런게아니라 그쪽네 집만그런거같으니 이제부턴 나와서 괜한 민폐끼치지말고
이쁜새끼들끼고 집에서 나오지마세요.
추천수58
반대수3
베플어머|2013.08.14 09:11
아줌마네 애새끼만 그따위고 아줌마만 그따위로 키워요. 어디서 개념없게 애들은 다 시끄러운 거라고 입 놀려요. 한마디 쏴주시지. 아오 제가 다 화나네요. 제가 아는 언니는 어디가서든 얘의있게행동하게 잘 가르치더만. 걍 엄마가 무식하니까 애까지 싸잡아 무식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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