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대생 입니다.
대다수 여성분들이 그러시듯 전 고등학생때 살이 엄청 쪘습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말랐다 소리 들었는데 고등학생 되서 갑자기 찌니까 제 자신이 엄청 싫어질 정도 였어요.
그래서 수능 끝나고 진짜 온종일을 다이어트에만 몰두했습니다. 결국 고등학생때 찐 살 다 빼고 이뻐졌어요. 제가 봐도 저 엄청 이뻐졌습니다.
살을 싹 다시 빼니까 입고 싶은게 너무 많아졌습니다.솔직히 옷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니까요.(비키니,크롭티,미니스커트 같은거 너무 입고 싶었어요...)
다 사서 입고 다녔습니다. 전에는 못입었지만 지금은 입어도 될거 같아서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면 절 너무 안좋게 봅니다. 살뺀건 좋은데 꼭 그렇게 자랑질될만한 옷을 입어야 하냐, 니 몸매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난거 같다, 니 무슨 피해보상 받는거냐......
전 제가 그렇게 보일줄은 몰랐습니다. 그저 살빠져서 입고 싶었던거 다 입어 보는게 그렇게 안좋아 보이는 건가요? 제가 몸 보여주려고 안달난 여자인가요?
요즘은 오히려 살뺀게 잘못됬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가 살 빼고서 이상해진건가요? 흔히 말하는 살빼고 우월감에 취해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나대는 걸까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