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http://gncoffee.autoapp.kr/bbs/board.php?bo_table=b306&wr_i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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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봐요
제가 팔월 중반 정확히 12일날 강릉에 위치한 경포대에 여자셋이 놀러갔다왔어요
재밌게 놀고 다음날 집에가려고 강릉시외터미널에 버스표를 끈었는데 한시간정도
기다려야햇어요
마침 표끈는 곳 바로 옆에 커피숍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커피나 먹으면서 편하게 앉아서 쉬려구 들어갔어요
친구한명은 들어가자마자 짐을 의자에 놓고 화장실을 가고 저랑 또다른 친구는
의자에 앉아서 메뉴판보면서 커피를 고르고 있었어요.
한 1분?2분? 지났나 거기 40대 중반?정도 되는 사장님처럼 보이시는 여자분이
퉁명스럽게 "빨리 고르세요" 그러는 거에요.
근데 저는 커피먹을까 아이스티 먹을까 내심 엄청 고민하구있는데 빨리고르래서 일단
계산대 앞에가서 다시 한번 고민을 했어요. 근데 또 1분정도 지났나.. 거기 사장님이
또 빨리 좀 고르시라구요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일단 아이스티를 골랐어요. 근데 "아까 화장실 간 분 커피도 시키셔야되요"
이러는거에요 ; 그래서 가게가 좁고 성수기이다 보니까 돈에 예민하신가보다.. 하고
"친구 오면 게가 시킬거에요" 라고 하고 일단 주문을 했어요.
근데 테이블이 마주보게 딱 두사람만 앉을수있는 테이블이였어요
세명이라 좁아서 옆에 테이블을 끌어다가 셋이 앉아있는데 화장실간 제 친구짐을 바닥에 놓더니
"짐은 바닥에 놓으시구요 테이블 하나로 쓰셔야되요" 이러면서 테이블을 떼더니 나간친구는 언제오냐고 그러시구 가는거에요 .(자리가 널널이 몇개 있었음) 친구랑 둘이 어이없어서 머지.. 하구있고 옆에서 본 아저씨들도 저희 보면서 그분들도 머지.. 이런표정하구있다가 화장실간 친구가 오고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자꾸 수다떨도있는데 저희 발밑쪽을 대걸 래로 막 딱고 .. 진짜 인상 찌부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년전 고3 수능끈나고 친구들이랑 경포대를 한번 더 온적이있는데 까먹고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어요
2년전에도 이 커피숍을 왔다가 그땐 학생이라 돈이없어서 가격보고 바로 나갔던 적이 있었어요
(이름이 유명한 카페가 아님에도 아메리카노가 사천원정도) 그땐 학생이고 아메리카노 2500원 정도 할줄 알고 갔는데 너무 비싸서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나왔거든요
근데 안에있던 알바생이 문밖으로 소금을 뿌리고 훅 들어가는 거에요.
처음에 머 뿌리는 거 보고 저사람 머하냐.. 하고 있는데
친구중에 좀 엽기적인 친구가 그 소금먹어보더니 .. 야!짜!!!! .. 이러는거에요
그땐 학생이라서 헐....하면서 씩씩되면서 어이없네 하면서 집가는 버스 탔지만
또 이년후에도 똑같은 커피숍에서 또 다른어이없음을 격다니
아마 사장님이 알바생한테 재수없는 손님오면 소금뿌리라고 시켰겠죠? 아님말구;;ㅎ
강릉터미널 표끈는 곳 옆에 있는 조그마한 커피숍... 다신안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