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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진짜 속마음.

안녕. |2013.08.19 12:47
조회 639 |추천 2

행복하게 잘 살아. 진심이야.

-> 행복하지 마. 진심이야.

 

내 생각 털끝만큼도 안날 만큼 잘 살아

-> 나 그리워 하면서 살아.

 

고마웠어. 사랑했어.

-> 고마웠어. 사랑한다.

 

 

이별을 예감하고,

일방적 이별 통보를 받고,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그리고 며칠이 지난 지금.

 

불면증에 무기력증에 휴대폰과 컴퓨터만 쳐다보고 있네요.

 

휴대폰에서, 제 주변에서 그 사람을 떠올릴 만한 것들은 다 정리했지만,

제 머리속은,

그 사람의 전화번호부터 그사람과 함께 해온 몇년의 순간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 되어 있네요.

몇년의 시간이 그리 짧게 정리되는 그 사람...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이 지금은 행복하고 좋겠지만,

얼마안가 나에게 했던 것처럼,

시들해지고, 변해버릴거라는 것이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저를 떠올리겠죠.

 

머리 속은 미쳐 못 지웠지만,

제 주변이 정리된 것 처럼,

저는 그사람 잊을 겁니다.

 

그 사람 아프게 하기 싫어서

몇년의 만남 동안에도 말없이 저에게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는 그사람의 행동 다 받아 주었는데, 이젠,

받아주지 않을 겁니다.

 

좋게 이별할 기회도 주지 않았던 사람.

며칠 안된 새로운 사람이

몇년의 시간을 함께 해 온 저와의 시간을 한 순간에 잊게 할 만큼, 많이 좋은가봅니다.

 

서로, 두번 다시 연락하지 말자 했습니다.

 

정말 이별이라는 사실에 많이 힘이듭니다.

그 사람도 새로운 사람과 지금 행복하겟지만,

가끔

저를 떠올리면서 힘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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