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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수영장에서 내가본 비매너

보통맘 |2013.08.19 14:20
조회 93,648 |추천 500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거 같아 기분이 좋은 아침이 되었네요.

저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있어도 행동하기가 어렵고 알면서도 한번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돌발행동을 할 때도 많고 잠시 한눈파는 사이 사고를 치기도 하지요

모든 상황들을 완벽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사과하고 서로 배려하는 일이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본 애기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남들에게 민폐로 보이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했어요.

조금은 반성도 해보고 앞으로의 살아갈 시간들은 그런 것을 조금이라도 줄여가야지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변변치 않은 글 읽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맞춤법 지적해 주신 분들 혹시라도 제가 또 글을 올릴 일이 있으면 주의하겠으니 막말은 삼가주셨으면 좋겠네요

(받아쓰기 시험본 기분이네요ㅜ.ㅜ)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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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대 직장맘입니다 사정상 휴가도 못가고해서 동네 친구들의 배려로 아이들을 데리고  무료 수영장에 함께 몇번 가게되었습니다.. 

평소에 그런곳이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전업맘들통해 들어보니 시에서 여름한철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 시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아이들과 저렴하게 놀수있는 물놀이시설이 주변에 있으니 정말 좋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며칠 다녀보니 정말 눈살 찌푸리게 되는 일이 많더라고요.

제가 보고 생각한 부분만 한번 적어봅니다

 

 

1. 그늘막치라고 자갈 까라놓은 장소에서 코앞에있는 화장실가기가 귀잖아 아이 쉬를 그냥 뉘어버리는 엄마- 자주 화장실 가는 아이  데리고 다니기 싫으면  아이 변기 휴대용 가지고 다니세요  "우리애는 어려서 괜찮아"는 공공장소에선 절대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

 

2. 아이가 젖은 몸으로 남의 돗자리를 마구 밟고 뛰어다녀도 나몰라라 맥주만 마시는 엄마-엄마도 놀고싶지요... 압니다... 아이들이 뛰는건 당연하지요... 아이들이니까요...

그치만 적어도 엄마가 주의를 주어야해요.. 어떤아이는 젖은몸으로 여기저기 돗자리를 밟고다니며 물을 천지에 흘리더니 기여이 넘어지더이다 다친아이 걱정하는거 이해합니다만 남의 돗자리에서 넘어졌으면 적어도 자리주인에게 사과한마디 정도는 합시다..

아이가 보고있자나요.. 다른아이가 그러면 욕할거잖아요?  안그래요?

 

3. 집에서 뜨거운물 담아와서 컵라면 먹는 가족-물에서 놀고 기운도 빠지고 따뜻한 국물 생각나는거 저도 압니다 다른사람들도 다 압니다.. 그치만  먹고난 국물 공공화장실 변기에 버리지 맙시다.. 그런건 집에서만 합시다.. 변기에 뻘건물 묻어있는거보면 토  쏠립니다.. 옆에 튄 국물 보이지도 않으시죠? 라면 용기 화장실 쓰레기통에 던저놓기만 하면 누군가 치우겠지 싶지요? 내가 치울거,내가 청소할거 아니니까 상관없다 싶지요?  그래도 잊지 마세요 다 사람이 치우는거예요 기계가 하는거 아닌거 아시잖아요?

 

4. 규칙좀 지킵시다  관리인 할아버지가 쉬는시간이라고(물놀이4~50분에 10~20정도 무조건 쉬더라고요) 호루라기 그렇게 불어대도 듣지도 않고 엄마아빠가 노니 아이도 놀고 아저씨는 계속 호각불고... 관리인 아저씨가 너무 안되보였어요 날씨도 더운데...저가족이 물에서 아직도 노니까 나도 좀 더 놀아야지 한집두집 안나오니 관리인 아저씨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  그러지좀 마십시다.. 그러면 안되는거자나요....

특히 술먹고 노는 부모님들 자제좀 합시다... 취하는건 아니자나요 아이들과 와서 그럼 안되는거자나요 ㅡ.ㅡ;;

 

무료 수영장이면 더 개인개인이 깨끗하고 배려있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꽁짜로 노는것도 고마운데 민폐 끼치지 맙시다

 

 

위는 제가 짧은 시간동안 본것을 토대로만 쓴것이니 지극히 개인적인글입니다

물론 정말 개념충만하신분들도 많았아요  남의 쓰레기도 주어가시는분도 있고 울고있는 다른아이 술마시느라 신경도 안쓰는 부모에게 인계해주시는 마음 따뜻한분도 보았고

남의 돗자리 젖을까 수건으로 대충이라도 물기 닦고 이동하시는분들도 있었구요

모든 분들이 그렇게 신경쓰고 배려하는데 무개념 가족들덕분에 기분이 상하는일이 많더라고요 (제가 간 수영장은 아이들 중심의 무료수영장이라 가족단위가 90%로이상이었음)

 

우리모두 조금씩만 배려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저도 아이들  앞에서 스스로 부끄러워지지 않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했어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천수500
반대수8
베플답이없어용|2013.08.20 14:38
무료가 요금을 안 내고 쓴다는 뜻이지 무료같은 개념 들고 오라는 게 아닐텐데
베플오동동날라리|2013.08.20 13:15
가면 갈수록 개념을 팔아먹고 오는 인간들이 와이리많은지원 쯧쯧 이래놓고 밖에선 고상한척들하지
베플ㅋㅋ|2013.08.20 11:19
저번에 부모님 모시고 계곡갔더니만.. 물가 식당에서 술 무지하게 먹고 완전 취해서 눈풀려갖고...... 어휴 애 안고 나가는데 진짜 애 떨어트릴뻔 했음ㅡㅡ 엄마가 보고 식겁하심.... 애기는 안떨어질라고 엄마 목 엄청 꽉 붙잡고 있고...... 나중에 부모님이랑 다 먹고 나오는데 그 여자 술취해갖고 애 안고서 옆가게에서 헤매고 있더라ㅡㅡ 대체 누굴위한 나들이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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