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랑 확연히 다른 바람이 부네요
금방 가을이 올것만 같네요
다들 더우나 추우나 건강 조심하세용![]()
출처 : 웃대
저희 호텔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욱. 억..
투욱.
AM 11:30 [달리는 차 안]
지지직..
광고 듣고 2부로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스페셜그레이드 호텔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국내 유일 7성급 호텔입니다.
카지노, 실내수영장, 스파 등 최고의 놀이시설과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죽여주는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오셔서 후회없는 스페셜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약은 031-750-3412
"야 김형사 라디오꺼. 신분증이랑 권총 챙겼냐?"
"예. 예! 챙겼습니다."
"신발 것 7성급은 개뿔."
"저기.. 이형사님?"
"왜 임마."
"저기.. 저희 호텔 왜가는겁니까? 저번에 조사하지않았습니까?"
"아... 병신새끼 소식 못들었어?"
"예? 예...."
"좀 눈이있으면 보고살아라 임마. 또 시체나왔단다 11번째야."
"아.. 죄송합니다. 그래서 별명이 귀신나오는 호텔 아닙니까?"
"세상에 귀신이 어딨어. 병신아 다 미신이지."
"그런데 한달만에 어떻게 11명이 죽을수가 있습니까? 그것도 보안 최고의 호텔에서."
"아 답답한새끼야. 그래서 또 조사하러 가는거잖아. 동일한 수법으로 죽었어. 그런데 증거가없어 증거가 사
람많은 호텔에서. 뭔가 냄새나지 않냐?"
얼마 전 스페셜그레이드 호텔에서 첫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흉기는 작은 스테이크용 나이프, 피해자는 XX그룹 김동환 회장으로 혼자 투숙한걸로 밝혀졌다.
사인은 목 부위 정맥혈 관통에 의한 즉사.
용의자는 방에 한번 들른 지배인, 룸서비스 직원, 웨이트리스,
그리고 아침에 시체를 발견한 청소부 아줌마
흉기에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지문이 묻어있고, 복도에 위치한 CCTV는 꺼져있던 상태.
아무 흔적이 남아있지 않았다. 마치 자신의 목을 뒤에서 찌른듯한 비정상적인 상황
그리고 현재 열 한번째 피해자가 나왔다.
PM 12:20 [호텔 입구]
"안녕하십니까 저희 호텔은 한국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7성급 호.."
"됐고 서울 경찰청 이형사인데 시체 보러 왔수다."
"네~ 이쪽으로 오시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형사님.. 그렇게까지 말씀 안하셔도.."
"신발 네가 형사 15년 해봐 살인사건 나면 이새끼나 저새끼나 용의자야."
PM 12:30 [피해자 ROOM]
"하.. 깨끗하게도 죽으셨구만. 설명해봐. 어떻게 된건지."
"예. 이름은 김명현 나이 서른 셋 거주지 부산이고 사망시간 밤 11시로 추정
어? 호텔한번 투숙하려고 빚을내서 왔는데요.."
"신발 이딴 사치 부리려고 빚을 내서와? 뒤지길 잘했네. 다른 특별한 건?"
"사업을하다가 크게 망하고 그저 시골에서 살다가 올라온 것 말고는 특이사항 없습니다."
"이형사님 이번에도 정확히 즉사한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고통도 못느꼈겠는데요?"
"하... 어렵네 의심되는 용의자 없어? 뭘 봤다든지 증인이나."
"예... 저번하고 용의자는 같습니다. 다른사람과 같이 오지도 않았고 호텔 직원말고는 없어요."
"CCTV확인했냐?"
"이번에도 꺼져있었습니다. 그런데. 1분정도 꺼졌다 하는 기기가 많습니다. 모두 통제하기 어렵구요.
너무 많다보니, 일주일 전에 교체 모두 했다고 하던데요?"
"휴우...."
"아. 공통점 있습니다. 모두 스페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스페셜 뭐?"
.........
"야 김형사."
"예!"
"오늘 이곳에서 잠복근무다. 우리도 그 어마어마한 스페셜 서비스좀 받아보자고."
"예?"
"이새끼 이안에 아직 있어 내 15년 형사생활 직감이다. 오늘 잡는다 이새끼."
"근데 선배님.... 돈이..."
"이런. 하루에 얼만데? 스페셜 서비스 포함해서."
"음.. 하루에 70 서비스가 150이니까. 220...ㅁ"
"220원?"
"만원이요..."
PM 7:00 [ROOM]
"이래도 정말 괜찮은겁니까?"
"어."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직감이야 직감 임마."
"그래도..."
"괜찮아, 사내놈이 벌벌떨기는. 범인새끼잡고 잠복수사비로 빼면 돼"
"아.. 근데 방이 정말 크긴 크네요.. 저기.. 형사님 여기 양주있는데 헤헤."
"이런 신발 것 술마시러왔냐?"
"죄송합니다."
......
"한잔만 따라봐"
PM 8:00 [로비]
"와 호텔에 정말 없는게 없는데요? 저희도 좀 즐길까요? 이왕온김에 헤.."
빡..
아야..
"병신 지랄한다. 잠깐만,"
"예?"
"쉿!"
.....
『"이새끼들아 년이건 놈이건 똑같아 고객 서비스 이따구로 할꺼야? 똑바로안해?"
"죄송합니다."
"내가 몸이 부서지고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고객은 왕이라고 말했어 안했어?"
"죄송합니다."
"호텔 서비스가 장난이야? 우리호텔이 뭐야?"
"저희 스페셜 그레이드 호텔은 항상 최고, 최선을 다하는 한국 최고의 호텔입니다!"』
"와우 직원 교육 장난아닌데요? 완전 세뇌 수준인데요?"
"닥쳐봐."
『"맞아 서비스 어떻게 해드려야 한다고?"
"항상 웃으면서 그리고 고객님이 상상하실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최고의 서비스를 해드려야 합니다.
"맞아. 절대 잊지 않도록. 손님은 왕이다. 발을 빨라고해도 빨아야하는거야. 알겠어?"
"예!"』
"이형사님. 평범한 직원 교육인데요? 근데, 저 지배인 저렇게 보니 성깔있네요."
"흐음.... 뭔가 이상한데.."
"예? 어느호텔이든 이정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걸요?"
"손님이 왕이라..."
PM 9:00 [상황통제실]
"야 김창현, 김형사."
"예?"
"CCTV 잘보고있어라. 졸지말고. 눈좀 붙일테니까."
"예!"
.......
PM 11:04
"이형사님! 이정훈 형사님!"
"음.... 왜?"
"일어나십시오, 한대가 2분넘게 꺼져있습니다."
"음.... 뭐? 뭐???"
"15번입니다."
"위치가 어딘데?"
"13층 2번째 복도입니다.어? 이 층 바로 아래인데요?"
"튀어와"
.......
PM 11:06 [13층 2번째 복도]
"헉...헉.. 뭐야 룸서비스 직원인데요?"
"허.. 헉...헉 저새끼 잡아.. 헉."
"아니요 형사님 헉헉... 그냥 룸서비스 직원이에요. 그리고 시체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구요. 허헉..."
"뭘 망설여 병신아 잡으라면 잡아."
그렇게 범인은 잡혔다. 범인은 룸서비스 직원
그의 옷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피가 묻어있었고 미세한 혈흔은 이형사의 눈을 피해가지 못했다.
혈흔은 발견된 피해자와 동일했고 혼자들어갔다 나왔기 때문에 증거는 확실했다.
하지만 형사들을 당황하게 했던 건 범인의 태도였다.
자신이 한 짓을 모두 말했지만 자신은 당당하다고 여겼고 자신이 살인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살인마의 심리. 죄책감이라고는 없었다.
그저 자신은 만족스럽게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미친놈 처럼 중얼거릴 뿐이었다.
그렇게 범인은 잡혔고 시끄러웠던 호텔은 금방 다시 정상운영 되었다.
다음날 AM 11:00 [경찰서 앞]
흡... 후우..
"뭘봐 임마? 한대줘?"
"됐습니다. 아.. 형사님?"
"뭐?"
"아.. 아닙니다."
"이런 내가 그따위로 말하다 끊는거 싫다고 했지 새끼야."
"아.. 생각해봤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뭐가? 혼자들어갔다 나왔고 혈흔도 발견됐는데 뭐가 이상하다는건데?"
"그게.."
"아 맞다, 근데 그 머시기..서비스"
"스페셜서비스 말입니까?"
"그래.. 그거 근데, 그게 뭔데 150만원이나 하냐?"
"그게... 다른게 아니라 그냥 호텔안에서 직원이 해줄 수 있는 것 한가지를 해준다네요..
자기에게만 유용한 서비스요. 오직 자신만을 위한. 시간은 밤 11시 부터구요."
"뭐?"
"자신에게만 도움되는 서비스요 예를 들면 고위급 인사나 슈퍼모델들이 묵는 곳이니까
뭐 슈퍼모델이랑 술자리를 갖는 정도를 부탁 한다네요? 이것도 엄청난 거지만요..
가격 값을 하는거 같아요. 그정도면
"그럼 누구를 죽여달라고 부탁했을 수도 있는거 아니야?"
"그렇게 말하실줄 알았어요~ 그것도 물어봤는데 농담하지 말라면서
남을 해하는 일같은건 절대 시키지 않는데요."
"근데 뭐가 이상하다는거야"
"아니 피해자가 너무나 고의적인 타살이었지 않습니까? 목을 대준것 같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룸서비스 직원이 죽일 이유가 없는데."
"뭘 말하고 싶은건데?"
"저 .... 제생각인데 혹시..."
어제 PM 11:03 [사건이 벌어진 ROOM 안]
"고객님 스페셜 룸서비스 시키셨습니까? 최고의 서비스로 해드리겠습니다. 어떤것이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것이든지 부탁해도 되나요?"
"예. 다른 사람을 해하는 일 아니면 뭐든지 부탁하셔도 됩니다."
"저기... 그...."
"아무 부담없이 말씀하셔도 괜찮습니다.
"그... 흑..흐흑.."
고객님은 지금 순간 왕이시기 때문에 어떠한 희생을 치뤄도 만족스럽게 해드리겠습니다."
"흑...저기... 그럼 저를 흐..흑 죽여주십시오."
"......"
"무리한 부탁인지는 알지만, 살기 싫습니다. 죽을 용기는 없고. 흐흑.. "
"정말이십니까?"
"예. 저를 죽여주십시오 최대한 고통없이. 그럼 만족할 것 같습니다."
".... 예 알겠습니다."
"저희 호텔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푸욱. 억..
투욱.
지지직...
안녕하십니까?
저희 스페셜그레이드 호텔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국내 유일 7성급 호텔입니다.
카지노, 실내수영장, 스파 등 최고의 놀이시설과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죽여주는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오셔서 후회없는 스페셜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약은 031-750-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