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가 됐네요 으아ㅏ ㅜ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이 영광을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돌립니다..ㅠㅠ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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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톡을 써보는 시니 오란씨 라고 합니다.
남친도 없고 톡 쓰는것도 처음써보는거니 저도 음슴체로 갑니다!
내가 정말 어릴때 였음 아마도 초등학교때?
그때 어느날 꿈에서 내가 부산에 살았던 집 베란다에 앉아있는것임.
(내 시야는 베란다 밖에로 한정이 되어있었고 베란다 밖 밖에 보이지않는 그런 상황이였음.)
그집 베란다에는 구리로 된 막대기 같은게 드문드문 박혀있어서 위험에 대비한 그런 베란다였음.
근데 꿈에서 그런 베란다 구조 넘어서 한옥 같은게 보이는거임.
한옥의 그 돌담 같은게
돌로 쌓아올린 돌담 위에 한옥의 특유의 처마가 있는 그런 고풍스러운 돌담이 있었음
그 돌담은 내 시야의 왼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그렇게 길지가 않았음. 그러니까
돌담의 끝이 보였단 말임.
그러니까.
이런식으로
(+페인트 판으로 그린거라 그림이 망함.)
(검은색은 돌담, 갈색은 구리로 만든 베란다 기둥)
돌담의 끝이 보임.
근데 돌담 옆에 또 보이는게 있었음
진짜 정말 진짜 진짜로 이쁘게 생긴언니가 날보고 웃는거 아님?
진짜 아직도 생각나는게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검은색 생머리에 얼굴은 진짜 계란형으로
얼굴 진짜 뽀얗고 입술을 붉고 하여튼 진짜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이였음
근데 진짜 언니가 날 보면서 눈이 반달이 되가지고 웃으면서 손짓으로 이리 오라면서 막 나를 부르는거임
그러니까
(페인트 판으로 그려서 그림이 망했음2.gjf)
저 붉은색으로 표시한 자리에서 그 미칠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런 언니가.
근데 내가 진짜 그걸 보면서 소름이 돋으면서 무서웠던게
언니가 입고 있는 드레스..혹은 원피스? 같은것이였음.
원피스는 정말 민짜에 언니의 몸매가 육감적으로 들어나는 그런 정말 심플하고 심플한 원피스였는데
문제는.........
색. 이였음.
원피스의 색은 정말 비유 좀 하자면
갓 짜낸 피를 대야에 담가놓고 그 원피스를 담갔다가 꺼낸 듯한
피를 머금은 붉은 색 이였음.
진짜 거짓말 안하고 진짜 그런 빛깔의 핏빛 원피스 였음.
야.......
진심 그런 옷을 입은 언니가 날 보고 웃으면서 내려오라고 손짓 하는데 진심
소름이 돋고 너무너무 무서운거임.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내 셋째 삼촌 꼬맹이들이 급 나타난거임.
내 시야가 베란다 밖에 그러니까 언니에게 고정이 되어있어서 얘들 모습은 보이질 않는데
얘들 목소리는 들리는거임
얘들이 나를 에워싸고
"언니,누나 (꼬맹이들은 남자 여자 두명으로 둘이서 남매임) 우리 놀자"
하는거임 하지만 너무 무서운 나는 "싫어"라고 딱 잘라 말했음
하지만 얘들이 괜히 꼬맹이들인가, 얘들이 자꾸 나한테 늘러붙어서 놀자놀자
아주 개구리들 합창하듯이 짖...울어대는거임.
그러다가 얘들이 밖을 보았는지 갑자기 옆에서 어!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러곤 더 가관이게도
"언니! 지금 저 언니, 우리 보고 손 흔드는거 맞지? 우리보고 나오라는거 맞지? 언니 우리 저 언니랑 같이 놀자!"
이러는거임 나는 쳐다보는것도 무서워서 암것도 못하는구만 이 애녀석은 뭐가 그리도 좋은지 자꾸 저 언니랑 같이 놀자는거임.
하지만 나는 가만히 암말 않고 있었음 그러니까 얘가 심통이 났는지
"치! 그래 알았어! 그럼 우리는 저 언니랑 놀꺼다~ "
라며 내 곁을 뛰쳐나감. 나는 말리고 싶었지만 말하는 꼬라지를 보아 별로 말을 들을 상태가 아닌것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음.
이윽고 걔네들이 나가서 그 언니 주위를 감싸며 아하하 깔깔깔 거리면서 웃는게 느껴지고
그 언니도 웃으면서 자기의 허리춤에 오는 얘들을 위해 살짝 허리를 굽혀서 얘들을 다독이면서
그 담안으로 스르륵 사라지는데
담 바로 앞에서 그러니까
(그림판으로 그려서 그림이 망했음3.gjf)
진짜 저 정도의 거리를 남겨주고 갑자기 고개를 내쪽으로 휙 돌리는거 아니겠음?
그리고 진짜 소름끼치게
나를 빤히 보면서 씩- 웃는거임.
얘들한테 웃어주던 그런 인자한 웃음말고 요사스런 웃음을 지으면서
그 웃는 얼굴로 담 안으로 슥 하고 사라지는데..
....아 쓰는 지금도 소름 돋았어.
그러고 꿈에서 확 깼는데...
그 꿈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서 이리 써 보았음.
그리고 이건 그냥 생각이 나서 쓰는건데...
그 꿈을 꾼 뒤 얼마후에
엄마가 전화하고 있는걸 무심결에 들었고, 통화대상은 셋째 외숙모 였음.
외숙모는 자기 얘들이 유치원 차에 탈려다가 첫째가 문에 끼일뻔 한걸 둘째가 막아줘서 둘째 손만
다치고 끝났다는..그런 이야기 였음.
하지만 난 그이야기를 듣고 살짝 소름이 돋았음.
왜 내가 말하지 않았음, 꿈에 나왔던 동생들이 셋째 삼촌네 꼬맹이들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