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언젠간 없어지겠죠?
ㅇㅇ
|2026.04.04 02:39
조회 21,059 |추천 63
가족도 친구도 털어놓을데가 없다보니
자꾸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혹시 지금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치료받으시는 분들
어떻게 이겨내나가고 계신가요?
약물치료한지 1년이 훌쩍넘었는데..
자꾸 불안한 생각이나 상상이 한번 들면
그 생각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잠을 못잘정도로 잠식됩니다..
저도 제가 너무 답답하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 베플ㅇㅇ|2026.04.04 16:16
-
누군가 댓글로 우울증은 정원의 잡초 같다 하더이다 뿌리 뽑았다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또 나고 있다고 쓰니도 무너지지 말고 평소 의욕이 생길 때 조금씩 뽑기도 하고 제초제도 뿌리면서 살아간다 생각하셨음 해요 그렇게 관리하면 또 깨끗한 정원을 만날거예요 응원합니다
- 베플ㅇㅇ|2026.04.04 14:15
-
뇌과학자가 그러는데 우울감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감사하라는거였음 편도체 어쩌고 하면서 원리를 설명하는데 내 삶에서 감사한 부분을 찾아 감사하라는것만 입력돼 원리 설명은 못하겠고 어쨌든 일리있는 말같아서 얘기하는거니 쓰니 삶에서 감사를 찾아봐 예를들어 편하게 숨쉴 수 있는것처럼 잘 작동되고 있는 몸의 기능들에 대해 햇빛이나 시원한 바람이나..작고 소소한것들이 사실은 엄청나게 소중한거임 나도 일생 되는일 없어 주변에 잘풀리는 사람들 엄청 부럽고 내 삶이 맘에 안들었는데 나이 들면서 부러워했던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병들어 누우니 그들이 소유했던 어떤것도 안부럽더라고 살아남은게 승자임
- 베플ㅇㅇ|2026.04.04 11:28
-
약물치료는 악순환이고요... 나가서 햇빛좀 쬐세요 햇빛쬐라는게 그냥 한심해서 하는말인게 아니라 진짜로 과학적으로 입증되서 그런겁니다... 창문닫고 쬐는건 아무소용없고요 햇빛아래 걸어다니거나 앉아서 사람들 왔다갔다하는거 구경하고 다들 뭐하고 돌아다니나 앉아서 관찰도 해봐요 어느순간 길가에 난 풀이나 나무 곤충 등 살겠다고 움직이는것과 자연의 색깔 등이 아름다워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반은 된거에요 일을 하고계셔서 시간이 없으시다면 일을 잠깐 쉬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