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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당하게 생겼어요ㅠㅠ 좀 도와주세요...

저주반사 |2013.08.21 20:37
조회 42,304 |추천 5

악플밖에없네요ㅠㅠ

악플기대하고 쓴게 아닌데ㅠㅠ

전부다너무하시네요...

글을절반도이해못하시는 거같아요...

진짜세상사는게너무 힘드네요..

세로글자는다오해입니다. 일부러 그런거 아니에요

욕좀그만좀하시고조언부탁드립니다

오늘도너무걸어발이너무 아픕니다.ㅠㅠ

자작아니니누구든아무응원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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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들여서 이런거 거짓말로 쓸만큼 한가하지 않아요.. 하루종일 걸어서

발도 아프고... 몸도 많이 피곤하네요.. 이틀 사이에 몸도 마음도 모두 다

걸...레...가 되버린거 같아요.. 저도 자작이었으면 좋겠네요...  조언을 기다

렸습니다만 어려울 거 같네요...

네.. 뭐.. 모두 제 잘못이니 안고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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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십대에 접든 가정주부입니다..

결혼을 일찍해서 5살된 아들이 있구요, 남편은 대기업 과장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1년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제가 만나본 어떤 남자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이른 나이지만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가정적이고 특별히 속상하게 한 적없는 착하고 자상한 남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남편이 지금은 미친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제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남편은 저와 대화 자체를 거부한채 어차피 이 집에 몸만 왔으니 그대로 나가라고 합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충고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한창 이쁜 나이에 시집와서 애 키운다고 못해본게 많다고, 아이도 이제 좀 컸고 하니까 친구들이랑 놀러도 좀 다니라고 하더군요.. 친한 친구들 중에 아직 절반은 처녀다보니, 좀 늦는 것은 이해하지만 1시전에만 들어오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잘 지켰고 과하지 않은 선에서, 남편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만 친구들과 놀러를 다녔어요. 노는 거라고 해봐야 커피전문점에 가거나, 시내에 쇼핑하러 가거나, 맥주한잔 가볍게 하는 정도였어요. 지하철이나 버스가 끊기면 남편을 불렀고, 그 때마다 남편은 귀찮아하는 기색없이 신났네 신났네 하면서 제 친구들까지 집에 데려가 줬구요..

 

 그러던 중 지난 달에, 남편은 제주도로 1박2일 세미나를 갔고 전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하필 그 날은 미혼인 친구들만 모였고, 간단히 소주한잔을 하고는 클럽에 가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가본 곳인데다 오늘은 자유라는 생각에 제 자신을 너무 놓아버렸나봅니다.

 신나게 놀다가 어떤 남자분들과 합석? 아무튼 같이 놀게 되었고, 괜찮아보이는 사람이 자꾸 술을 권하길래, 한정없이 받아마셔버렸네요... 그리고 그 남자랑 같이 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습니다.

남편 보기도 미안하고 아이 보는 것도 부끄럽더군요. 그 후로는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구요..  그 친구들 보기도 너무 민망해서 연락도 잘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주가.. 생리를 해야하는 날인데 소식이 없더라구요. 원래 규칙적인 편인데.. 혹시나 하고 테스트기로 검사해보니 두 줄이 나왔습니다.. 임신을 한거죠. 산부인과에서 확실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당연히 남편인 줄 알고.. 남편이 퇴근하고 저녁을 먹는 중에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들을 무척 이뻐해서 당연히 기뻐할 줄 알았는데 남편 얼굴이 깜짝 놀라더군요

 

나는 정관 수술을 해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순간, 그 날 나이트에서 있었던 일이 떠오르며.. 정말이지 번개가 내 몸을 관통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벙쪄있으니 남편은 정관 수술을 해도 드물게 다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뭐 어쩔 수 있나, 정관 수술을 하고도 생긴 아이는 신이 내린 아이라더라 하면서 좋아했는데, 제 표정 관리가 너무 안된건지, 남편이 혹시나하는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그리고 어제 퇴근하고는.. 남편은 미심쩍어 병원에 가봤다고 합니다.

자기는 아이를 만드는게 불가능하다면서, 뭐 할 말이 없냐고 묻더군요.. 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으니 남편은 이제 이 집에서 나가달라고 합니다..  온몸을 떨려왔지만 겨우겨우 참으며 미안하다고 제발 한번만 봐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렸지만 남편은 소리를 지르며 그동안 한번도 하지않던 욕설들, 입에담지도 못할 말을 뱉어냈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제 옷가지며 신발을 구겨넣더니 내 눈앞에서 사라지라며 저를 내쫓더군요.. 

 

 갈데가 없어 모텔에서 하루를 자고, 오늘 일어나 아침을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카드는 정지되어 있구요.. 집으로 돌아가봤는데 비밀번호는 바뀌어있더군요. 남편 회사를 찾아가 봤지만 그 회사는 가족이라도 들여보내주지도 않구요..정문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서 휑하니 지나가는 남편 차만 봤습니다.

주머니에 가진거라고는 만원짜리 한장하고 정지되어버린 카드 몇 개..

 

아무 대책도 없고 갈데도 없고 돈도 없어서 찜질방에 들어왔습니다..

친정에 전화해도 사실을 알면 인연 끊자고 할 것 같고, 하소연 할데도 없고.. 남편 전화기는 계속 꺼져있습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대응이 가능하고 이혼하더라도 위자료나 앞으로 먹고 살려면 뭐라도 있어야되는데 아무 대책이 없어요...

 

 

 

 

추천수5
반대수193
베플382|2013.08.21 21:30
관심병자에요 먹이주지마세요 글쓴이 닉네임 구라지병신아 라고 되어있음ㅋㅋ
베플찹쌀떡|2013.08.21 22:51
임신 추카추카 *^^* 이쁜 아기 낳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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