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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역시 망상글

더운 여름이었어



늦은 밤인데도 더워서 견디다 못한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샤워를 했어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더운 감이 조금 있어서



에어컨을 틀어놓고서는 티비를 보고 있었어



말없이 핸드폰만 들여다보던 너는 나한테



걸어오더니 머리를 살짝 쥐어박으며 말해











"에어컨을 끄던가, 머리를 말리던가."







"갑자기 왜때려!"



왜때려, 하고 화를 냈지만 평소에도



늘 속마음을 직접 말하기보다는 돌려말하는



너를 잘 알기에, 너가 한말이 결국은



"감기 걸리니까 머리 말려"라는 뜻이라는 걸 알아.



머리를 말려야지, 하고 드라이기를 꺼내려는데















"이리줘, 내가 말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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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들켯당..이거 내용 청뜨에잇는거예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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