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 5개월 차 새신랑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저희집과 와이프집에서 반씩 보태주셔서 마련했습니다.
집이 2억정도 되는데 와이프는 예단으로 천만원 해왔고요 반 돌려주고 혼수랑 다른 자잘한건 거의 반씩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서로 트러블없이 잘 지냈는데 얼마전에 일이 터졌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다른 친척, 친구분들께 집을 우리가 해줬다고 말씀하셨나봅니다. 그냥 그정도로 끝났으면 상관없는데 예단이 적은게 불만이셨는지 친지분들 앞에서 조금 서운하다고 표현하신거같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친척분이 (이모되십니다) 제 와이프에게 너는 복받은 줄 알라고, 요즘 집까지 해주는 시댁이 어딨냐고 하셨고, 그정도면 성의 좀 보이지 그랬냐고 하셨답니다.
제 와이프는 거기서 좀 참아줬으면 좋았을텐데 발끈해서 무슨소리냐고, 반씩 해왔는데 잘못아신거같다고 말했고요.
어머니는 다른 어른들 앞에서 시어머니 망신을 시켰다고 화를 내시고 와이프는 반씩했는데 그정도 한것도 최대한 성의표시를 한거라며 대체 다른사람들한테 거짓말은 왜 하며 자기를 얼마나 욕했으면 자기 면전에서 저런 말이 나오냐고 화를 냅니다.
그래도 어른인데 체면이 있고 조금 허세를 부리신거같다, 우리가 먼저 사과드리자고 해도 절대로 못하겠다며 난리입니다. 곧 추석인데 찾아뵙기도 싫다고 하고 있네요.
참 답답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잘못하신건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인데 이렇게 마냥 등을 돌리고 있을수도 없고요. 어머니도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그자리에서 대놓고 자기를 무시하고 체면을 깎아먹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