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 사실이다.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해서 저 사람은 오답이고 나는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자신의 선택이 정답이 되도록 하나씩 만들어나가는 삶이 현명한 삶이다. 그리고 나와 다른 삶을 무조건 틀렸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다르다’ 와 ‘틀리다’ 를 혼동하지 말자.” (14p)
“인간은 아무것에도 연연하지 않을 때 가장 창조적이다.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무엇인가가 되고 싶은 마음의 집착과 욕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절대로 창조적일 수 없다. 단지 창조적인 척할 뿐이다. (-) 만 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작가가 되기 위해 만 권의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만 권을 다 읽지도, 작가가 되지도 못할 것이다. (-) 힘을 빼면 더 빨라지고 더 강해진다. (-) 욕심과 집착 그리고 어떤 의도를 버리고 순수하게 도서관에 무임승차 할 때 기적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에 오는 이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는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혹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도서관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야 한다.” (65p~66p)
“3년 동안 9000권의 책을 읽으면 능력이나 지식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렇게 달라진 의식은 인간 그 자체가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것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읽으면 왜 인생이 바뀌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책이야말로 내면으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100p)
“한국인들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비단 그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들이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매력적이고 놀라운 콘텐츠로 중무장한 엄청난 책들이 많이 출간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 수많은 사람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이 반성할 필요가 있다. (-) 작가들은 스마트폰보다 더 재미있으면 독자의 영혼을 사로잡을 책을 쓸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잘된 책이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 그래서 이 세태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결국 다양한 주장과 견해, 스토리와 콘텐츠, 매력적인 읽을거리 등으로 잘 짜이고 꽉 채워진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사회가 더 성숙한 사회, 더 발전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134p~135p)
“누군가 최고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그 한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전 인류가 좋은 혜택과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당신이 만약 위대한 기업을 창업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주고 있고, 당신이 속한 사회와 국가에 큰 유익을 주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인류에 큰 봉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무조건 많은 돈이나 시간을 들여 헌신하는 것만이 인류에 대한 최고의 봉사는 아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 스스로가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생을 살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낸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봉사이며 헌신이다. 이때 당신의 삶은 최고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된다.” (152p~153p)
“시간 관리의 대가가 되어도, 시간 경영의 창시자가 되어도, 시간 관리의 할아버지가 된다 해도, 그래서 엄청나게 열심히 일해도 결국 죽도 밥도 안 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그것은 방법과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노력과 근면성실이 최선으로 보이지만 방법과 의식이 없다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나 눈에 보이는 행동에서는 근면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의 세계에서 근면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것은 의식의 도약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도약을 통해 의식을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고 그 방법대로 살아가면 최고의 자신을 만날 수 있고 만들 수 있다.” (163p~164p)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한 번 척 보고 다 아는 천재가 있고, 죽도록 애써도 도무지 진전이 없는 바보도 있다. 정말 갸륵한 이는 진전이 없는데도 노력을 그치지 않는 바보다, 끝이 무디다 보니 구멍을 뚫기가 어려울 뿐, 한 번 뚫리게 되면 크게 뻥 뚤린다. 한 번 보고 안 것은 얼마 못 가 남의 것이 된다. 피땀 흘려 얻은 것이라야 평생 내 것이 된다.” (172p / 정민 [미쳐야 미친다] 재인용)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사고의 틀을 깨부순다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 어떤 이는 책을 많이 읽었음에도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들은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지식만 확장시켰던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코 지식만 확장시키거나 책을 읽는 그 행동을 경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진정으로 잘 읽는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사고의 틀을 과감하게 깨부수고, 세상이 제시하는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책을 통해 인생을 바꾼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세상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할 길을 발견하고, 그 길로 걸어갔다.” (208p)
“독서가 여행이나 진짜 인생보다 더 나은 최고의 이유 중 하나는 독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의 인생과 사상과 경험이 단연 독보적이고 최고이기 때문이다. 여행이나 진짜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생과 사상과 경험은 자기 자신에게 국한된다. 하지만 독서를 통하면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의 인생과 사상과 경험을 고스란히 앉은자리에서 나 자신의 것으로 습득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독서는 마법이며 기적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수만 명의 위인들과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고, 선생으로 모실 수 있기 때문이다.” (216p~217p)
“타인을 비판하고 타인의 무지를 드러내기 위해 독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자신의 어리석은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지식이 결코 상상력보다 낫지 않다. 이미 지식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시대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통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사고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지식은 무용지물이 된다. 오히려 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죽은 지식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지혜롭게 살아나갈 수 있다.
독서의 하수들은 책을 통해 지식만을 섭취한다. 하지만 독서의 고수들은 지식보다 지혜를 섭취한다. 그런 점에서 독서의 하수들은 책을 통해 스마트해지지만, 독서의 고수들은 오히려 바보스러워지고 자신을 낮춘다. 이것이 독서의 힘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만 늘리는 독서의 하수들은 그 지식이 넘쳐나 스마트해질 수밖에 없다. 그것을 숨기는 것이 힘들 지경이다. 하지만 독서의 고수들은 독서를 통해서 지혜가 많아지므로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교만한 마음을 품지 않는다. 지혜가 충만해질수록 자신이 아는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의 고수들은 더욱더 독서의 고수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독서의 고수가 될수록 자신의 무지를 알게 되므로 더 자신을 낮출 수밖에 없다.” (236p~23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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