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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나오는 회사 생활..

-_-;; |2013.08.28 14:51
조회 1,508 |추천 0

이 회사에 다닌지도.. 8년반입니다..

회계쪽을 원했지만 영업관리쪽이구요.. 부서이동을 요청했지만 무시당했어요.

매일 하는 업무 반복됩니다.. 오더.수금.영업사원들 뒤치닥거리..

일이 많은것도 아니에요.. 요즘은 일이 너무 없다보니 잡생각도 많아지고..

월급 받는게 미안할때도 가끔 있네여.

나름 규모도 있는 기업인데.... 보수적이라 여직원은 편하게, 쉽게 다니지. 라는 생각을 갖는

남자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비중있는 업무는 여직원에게 주지도 않습니다.

 

뭐.. 원래 제 자리가 영업부의 내근직 여직원이고..

아~~무나 할수 있는 단순업무니.. (HR에서도 그렇게 얘기함 ㅡㅡ)

저 빼고 전부 외근나가는게 맞긴한데...

남자들은 저보다 연봉도 높고, 진급도 바로바로 되니..

외근 나가서 본인 볼 일 다 ~~ 보고 ,, 물론 업무도 하겠지만..

거래처 응대는 제가 다 합니다. 중요한건 담당 통화하겠지만요..

 

그래서 전 잠시라도 자릴 비울수가 없어요 ㅡㅡ

그렇다고 업무가 많은것도 아니구요..

어떨땐.. 제 자신이 한심해요..

단순업무에... 무시당하는 자리.. 팀 회의땐 전 아예 들어가지도 않아요;;

 

나이는 31세인데.. 이제와 경력도 없는 회계직으로 이직할 수 있을까..

겁도 나고,, 걱정이 되서 어쩔수없이 다니고 있어요...

참.. 저는 기혼입니다..

남편은 2년만 참고 다니고, 애 낳으면 휴가내라고 ㅡㅡ

전 하루도 더 다니고 싶지가 않거든요..

현명한 사람은 출산휴가+육아휴직까지 다 써먹고,, 받을거 다 받고 나와야 한다고 하지만..

휴..

이렇게 보람되지도 않은 업무를 하며.. 하루하루 허비하는 시간도 아깝고.. 

한번뿐인 인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 (배부른 투정일수 있겠지만 .. )

 

하루의 절반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마음맞는 여직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회사와서 입 여는건 전화받을때가 거의 다예요..

여기가 첫 직장도 아니고..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데 ..

여기 있는 여자들은 거의 본인 잘난 맛에 사는 듯해 보여서요.. 뒤로 욕도 엄청하고;; 잘난척도..

친해지고 싶지가 않아요ㅡㅡ

 

여태 참아왔는데.. 그까이꺼 2년 못 참겠어? 라고 생각하다가도...

회사만 오면 한숨나오고... 우울해지고..... 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경력없어도 자격증이라도 따서 회계팀 말단 사원으로 들어갈수나 있을런지..

나이가 걸려서....

 

조언부탁합니다.. 이상한 댓글은 사양해주세요.. 기분 우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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