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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 만난 너를 용서하기위해

0107 |2013.08.28 21:33
조회 470 |추천 0

햇수로는 9년 만으로 8년

16살에 너를 처음 만나 지금 우리나이 24살

이렇게 긴시간 동안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서로의 인생에서 빠진 적이 없었지

그동안 7번을 헤어지고 다시 만났던 우리

그중 4번의 헤어짐을 같은이유로 헤어졌었지

바로 너에게 다른 눈돌릴 여자가 생겼던 이유

너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나와 헤어졌었지

그럴때마다 나는 배신감과 점점 잃어가는 너에대한 믿음으로

지칠대로 지쳤었다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너는 몇일 지나지 않아 나에게 말했었다

순간적 감정을 니스스로 이기지 못해서 그랬다고

나에게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니가 너무 밉고 용서하지 못할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동안 함께해온 시간과

너에대한 그리움, 아직 많이 좋아하는 마음

이런것들 때문에 나는 너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자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지저분해 질대로 지저분해진 우리사이

서로 한마디라도 더하면 더 엉켜버리는 것 같은 기분

많이 어질러진 방처럼 어디서부터 정리해야될지 모르는 그런 기분

그래서 우리는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정했었지

완전히 이세상에서 없는 사람처럼 그렇게 헤어지자고

그리고 이 끝도없이 반복되는 이 일을 이제 그만두자고

그렇게 우리는 등을 돌리고 뒤돌아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그 뒤로 시간이 흘러 4달이 지났을까

세상의 반이었던 너를 잊기위해 발버둥치며 지내게 되더라

나에게 남자친구, 애인 그 이상의 존재였던너

나에게 엄마일때도 있었고, 아빠 일때도 있었고, 친구, 오빠, 동생, 함께 노래부르던 사람, 함께 새해를 맞던 사람, 기쁜일을 나누던 사람, 하루종일 떠들 수 있던 사람..

수백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던 너이기에 그리움도 크더라

 

나와 마찬가지로, 아니 나보다 더 천천히 그리고 더 깊게

그렇게 슬픔 속에서 살고 있는 너를 알게 되고

나는 그럴수록 더욱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그런 니모습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완전히 끝이라고 여기서 무너지면 다시 반복일거라고

 

그렇게 며칠뒤 전화기 너머로 우는 너의 목소리를 듣던 어느날밤

나는 그동안 내가 무너지지않기 위해 잡고있던

모든 것들을 놓게 되더라

나도 너만큼아직 많이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더라

그래서 그때 결정했어

너랑 끝까지 가기로 그 끝이 어디든 결말이 어떻든

나는 너랑 끝까지 갈거야

 

근데 나아직 많이 무섭다

내가 또 상처받을 까봐

그리고 내가 너에게 상처줄까봐

그치만 너의 노력과 나의 용서가 한걸음 한걸음

노력한다면 우리 다시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연애의 온도에 나오는 그 다시만난 연인이 잘될 확률 3%

그거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널 다시 믿도록 나도 노력할께

너도 내가 불안하지 않도록 제발 이번에는 잘해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또다시 눈물로 헤어지지 않도록

내가 믿고있는 사랑이란게 정말 위대하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를 용서하기 위해 두렵지만 용기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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