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직업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안녕하세요

아무리 혼자 끙끙대봤자 해결도 안나고 아무래도 저 보다 먼저 취직하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저는 예체능전공을 한 학은제 학사출신입니다

취직과 취업으로 이렇게 고민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ㅠㅠ 알았다면 기본적인 다른 루트나

스펙을 준비했을텐데...왜 이리도 멍청했던건지 ㅠㅠ

아무리 한 우물을 파도 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부모님은 퇴직하시고

친구들, 사촌들, 엄마친구자녀들은 자리잡고 돈 모으는데 전 계속 제자리 걸음에

친척들, 부모님 성화와 등쌀에 더욱 우왕좌왕하고 조급하고 불안합니다

 

계속 한우물만 팠던지라 꿈도, 목표도 무너지고 사라지다보니

난 이제 뭘 해야되지? 이것말고 내가 하고 싶은건 뭘까? 내가 잘할수 있는건?

아무리 제 마음에 묻고, 묻고 또 물어도 마치 학창시절 장래희망처럼 이것?저것?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ㅠㅠ

커리어, 워크넷 등 직업적성검사도 여러개 해보고 이것저것 도움이 될만한 검사는 찾아서 해봤는데 죄다 결과가 이랬다, 저랬다 중구난방이네요;;;

 

일단 기본적인 스펙이나 쌓을까 싶어서 토익,외국어 공부, 컴활 같은것도 손 대보았지만

목표나 꿈이 없어서 그런지 의욕도 안생기고 흐지부지 되기 일쑤더라구요

자리잡고 더 잘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 열심히 해야겠다 싶지만 친구들의 연락도 부담스럽고

잘지내냐, 뭐하고 지내냐고 묻는게 가장 고욕이네요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한심해보이고, 위축되고, 부끄럽고, 창피해서 ㅠㅠ

명절에 친인척 모이는 자리에 가는것도 피하게 되고 한번은 사촌들이랑 어른들이랑도 얘기해보았지만 그냥 다들 집안이 넉넉하지 않은걸 알기에 '일단 돈벌어서 그 다음에 하고 싶은걸 하라고만 하고...아~그렇구나, 유학가는건 어떠냐는 터무니 없는 소리나 하고'

부모님께 털어놓아보기도 했는데 '네 인생 네가 사는거지, 네가 결정하는거지, 어느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다, 그냥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해라' 이런 말씀만 하시네요 

어느 누구도 따뜻한 위로나 격려, 조언과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이렇다보니 자꾸 자신감과 자존감은 떨어지고, 어떻게 해야되지? 라는 걱정과 불안과 오만가지 생각으로 잠못자고 스트레스 때문에 짜증만 늘고 우왕좌왕하며 갈피를 못잡고 이거할까? 저거할까? 머리로만...사실 이것저것 찝쩍대면서 하고 싶은것 닥치는대로 해보고 싶지만 부모님이 괜히 이도 저도 아니게 돈만 버리고 시간만 버리고 끈기없이 그런다고 뭐라 하시는 바람에 부모님께 손안벌리고 있거든요

간혹 싸우기라도 하면 말만한 년이 일도 안하고 집에 있다고 그냥 아무대나 취직하라고

했다가 맘에 안들면 때려치고 다른일 찾으면 되지, 맨날 엄친아랑 비교당하고

얹혀사는 주제에, 아니꼬우면 빨리 돈벌어서 나가라고, 맨날 돈으로 압박 당하고

제가 뭘 해야되겠다 계획이 생겨서 말씀드리면 매번 부정적으로 그거해서 뭐하냐고, 그런걸 왜하냐고 그러셔놓고 나중에 아 그거 하면 어쩌고저쩌고 해서 좋겟다고 안하냐고 하시고

 

그러다 보니 계속 난 이제 뭘 해야되지? 내가 하고 싶은건 뭘까? 내가 잘할수 있는건?

이것저것 생각해서 알아보고 해볼까 하다가도

이 일이 나랑 맞을까? 이 일을 내가 잘할수 있을까? 이 길이 내길이 맞나? 고민하고

섣불리 시작도 못하고 매번 스트레스 받고 우왕좌왕 갈피 못잡고 불안, 걱정, 초조, 조급함, 두려움

겁이 나고 항상 오만가지 생각으로 잠못자고, 예민해져있고 짜증내고 심지어 무기력하고

다 귀찮고 자책하고 우울증인가 싶기도 하다니까요 ㅠㅠ

 

 

저에게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