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지 좀 됐는데 오늘의 톡이 되었네요~ 감격스러워라.....ㅎㅎㅎㅎ
v자로 물구나무 댓글 쓰신 분.....정말 경악했어요 ㅜㅜㅋㅋㅋ
그리고 테이블에 한쪽다리 올리고 드라이기 쓰시는 분들.... 저희 헬스장에 있는 아줌마 대부분이라서.... 이젠 봐도 무상무념이에요=_=
시간대를 옮겨서 밤늦게 가니까 젊은분 위주더라구요~ 피곤하긴 하지만 당분간은 밤늦게 다녀봐야 겠어요....ㅎㅎㅎ
스트레쑤 완전 받고 막 써내려간 글인데 댓글들 보고 많이 웃고 갑니다~~^^
월요일이네용 ㅎㅎㅎ 행복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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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7세 미혼녀에요.
정확히 목욕탕은 아니고, 헬스장 샤워실인데요.... 아주머니들 때문에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ㅜㅜ
헬스장 샤워실은 분명히 때미는 거 금지잖아요.
그런데 한 아주머니께서 때를 열심히 밀고 있더라구요, 샤워실에 한번에 세명밖에 못들어가요.
그래서 빨리 씻고 다음 사람 위해서 비켜줘야 하는데, 혼자 자리 차지하고 때미는 거부터 정말 맘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발등을 쓰다듬는 거에요ㅜㅜ 발등이 신기하게 탔다고...
제가 샌들을 신고 다녀서 샌들 모양대로 발등이 탔는데, 그거 보면서 때밀다가 제 발등을.......ㅜㅜ
발등이지만 씻느라고 알몸상태인데, 발등 쓰다듬으니까 뭔가 수치스러웠어요ㅜㅜ
그리고 제 옆에 계신 분은 샤워부스 쪽을 보면서 씻지 않으시고, 옆으로 서서 저를 보면서 씻으시고....
시선이 의식될 정도로 제 몸을 여기저기 보면서 (아예 제가 있는 쪽으로 돌아서서) 씻으시더라구요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들 아가씨 보면 딸같고, 조카같고 예뻐서 그러시는 분들 많지만, 정말 불쾌해요.
옷갈아 입고 있을 때, 씻고 있을 때 등등...... 벗고 있을 때 구석구석 쳐다보면서 예쁘다, 피부곱다, 탱탱하다 등등.....
저번에 봤을 때보다 엉덩이가 작아졌네, 배가 들어갔네 등등 자기들끼리 몸 보면서 평가하고, 말하고.....
제가 예민한 것도 알고, 아주머니들 조카같고 딸같고 해서 예쁜 마음으로 그러는 거라는 것도 아는데,그래도 저는 너무 싫어요ㅜㅜ
이럴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좋게 말할 수 있는 방법 있음 좀 알려주세요ㅜㅜ
인사는 안하지만 헬스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인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