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얼마전까지 5년된 남친이 있었어요.
그사람과는 연애초기부터 문제가 많았어요.
사귀고 나서 얼마안되서 첫사랑한테 돌아가더군요.
지켜줘야된다나 뭐라나..
근데 전 그래도 참았어요. 첫남자라서 참아야지하고 참았구요.
그여자한테 차이고 저한테 다시왔어요.
그여자도 솔직히 제 정상은 아닌거같았어요. 제가 있는걸 뻔히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그짓을 한거라니.. 정상은아니죠.
그렇게 그남자는 군대를 갔고 저만 보는듯했어요.
군대에가면아무도 없으니까 저만 보는척햇나봐요.
상병되자마자 헤어지자는 말은 달고 살기 시작했고 이윽고 전역하자마자 헤어지자고했어요.
그뒤로 3개월마다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그렇게되서 헤어진게 10번은 넘어요. 지금 완전히 끝났지만요.
반년쯤전이었을까요.
졸업반이라 자소서쓰는 저에게 대뜸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너무 오래사겨서 질렸다..는둥
별 말도 안되는소리하더니 갑자기 욕하고 쌩난리치더니 헤어졌어요.
그뒤 알고 보니 또 그 첫사랑에게 돌아갔어요.
저랑 만난지 4년정도 되는날이었고 첫사랑과 헤어진지도 그정도됐을때였는데..
그렇게 절 병신만들더니 다시 찾아왔어요.
그여자랑 잘꺼 다자고.. 심지어 저는 그사람이 어디 모텔에간지까지 알아요.
그여자랑 몇번을 잤는지.. 저랑사귀고 있을때 연락이왔고 흔들려서 간거라네요.
여기서 받아준 제가 병신인거 알아요. 그럴때마다 전 항상받아줬어요.
사랑해서 돌아왔다는말을 믿었거든요.
한달만에 또 헤어짐을 고했고 3일만에 소개팅을 했더군요.
그리고 그여자쫓아다녔는데 어떻게 잘안됐나봐요.
그여자가 헤어지자고 할꺼같으니까 그때부터 저한테 친구로 지내자는둥 보고싶다는둥 하더군요.
전 소개팅한걸 알고 있었기에 잘됐냐고 물었고 그사람은 안만난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사귀는 사이였어요.. 그 둘은
그것도 헤어지고 나서야 알아버렸네요.
억울했어요. 5년간 난 그사람말고 딴사람 본적이 없었어요.
소개팅을 시켜준다해도 정말 좋은사람이 나타나도 남녀간의 사랑도 의리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한테 돌아온건
생각해보니 갑자기 8월 18일쯤 울트라손이라는 비싼 헤드폰 갑자기 파는것도 의심스럽네요.
선물로 받는건데 필요없대나 뭐래나 하면서 판대요. 중요한건 옛날부터 헤드폰 갖고 싶다고 한사람이었고 선물로 받는건데 갑자기 팔리가 없잖아요;
여자가 또 생겼나봐요.. 그전엔 나는 만지지도 못하게 했던 레고 팔아서 다른여자 반지사주더니
이젠 헤드폰팔아서 그여자랑 반지 나눠끼나봐요..
전 5년만났지만 반지같은거 받아본적없었어요.. 저한텐 해주기싫었다네요.
여기있는사람들은 행복한거에요. 적어도 저같이 병신같이 살진 않았으니..
전 그사람 5년만나면서 울었던 기억밖에없어요.
그사람이 그러길 쓰레기를 받아주는 제가 쓰레기통이라네요.
맞는거같아요. 남들은 한번이면 당하고 정신차릴일 지금 10번을 넘게 당하니깐요.
주변오빠들이 하는말 틀린게 하나없네요.. 남자가 잠자리에서 하는말 믿으면 평생 고생한다고.
전 그말만 듣고 여기까지왔어요.
답답하네요. 거지같은 만남이 끝나고 25살이 되니까 제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살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