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바일이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그냥 봐주세요
사귄지는 한 100일정도였지만 전남친은 그 전부터 절 좋아하고 있었고 서로 친구로 지낸지도 꽤 됬었구요
그리고 헤어진지는 한달 조금 지났어요
헤어지기전에 전남친도 저도 힘든 상황이여서 괜시리 서로에게 화풀이하듯 싸운적도 몇번 있었고...크게 한번 싸웠어요
그래도 서로 잘 넘어가려고 노력해서 오해도 잘풀고 지나갔고, 헤어지기 이틀 전에도 서로 손잡고 오붓하게 데이트까지하고 집에 갔어요
그런데 이 남자가 헤어지기 전날에 제일 친한 남사친과 여사친을 만나고 왔어요. 저도 셋이서 자주 만나는걸 알고 있었고 여사친도 저랑 아는 사이이고 의심안해도 되는 사이라서 잘 놀고 오라고했어요.
근데 그 다음날 카톡을 하다가 갑자기
'미안하지만 이젠 너에 대한 내 감정을 잘 모르겠다. 너도 알다시피 어제 친구들을 만나고왔는데..친구들과 있을때나 너랑 있을때나 느끼는 감정이 똑같다. 이젠 그냥 너가 여자가 아닌 친구로 보이는 것같다.'라면서 헤어졌어요...
항상 제가 사랑받는 느낌을 주던 사람이였고 저도 받은만큼 그 사람에게 돌려주면서 행복하게 지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는 말에 화가 났었죠.
화가 난 저는 자신의 감정도 잘모르고 여자한테 고백하고 그렇게 잘해주는 그런 남자인줄 몰랐다..얼마전에 싸운 일로 너도 나도 기분이많이 상했었고 서로에게 못할 말도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은거안다. 그래서 나도 이런말까지 들으면서 너랑 사귀어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서로 맞춰볼여지는 있다고 생각햤는데 넌 아니였나보다. 실망이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고 헤어졌어요.
그 뒤로 서로 기분이 풀리고 나선 가끔 심심할땐 카톡도 하면서 지내자ㅇㅇ그래서 가끔 카톡도 하다가 며칠전부터 안하고있어요.
헤어진 이주 후에 제가 한번 잡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한테 했던 말들이 너무 미안해서 저에게 못돌아오겠대요. 그리고 제가 그 사람한테 했던 말들도 그 사람한텐 충격이였었나봐요.
그래서 이젠 절 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못돌아올것 같대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저랑 다시 시작하는건 아무래도 저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다면서요.....
갑자기 제가 그냥 친구로 보인다고 헤어졌고 이젠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커서 못돌아오겠다고 했던 이남자....솔직히 모르겠어요. 제가 지치고 힘들게했던 것들 이젠 깨달았고..그 남자의 입장도 이해가 가요...하지만 이제 와서 돌아와줄까요??
나중엔 더 좋은 남자도 많다지만 지금 저는 이 사람밖에 모르겠고 아직 미련이 남아요...
하지만 더이상 잡으면 질려할까봐 미련남지않게 잡지도 못하겠고....그냥 힘들어요..
지금 한잔 마시고 그남자에게 카톡보내기 싫어서 쓴글이라...두서 없는 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