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진짜 이 여자 뭐임???
봉사활동 하다 이 여잘 알게됐음...
팀이 여러개 있는데 난 그 팀의 팀장이였고 이여잔 그냥 팀원이였음
봉사를 위해 만나기로 했는데 그 쪽 팀장이 못와서 이 여자 번호를 알려줌
그래서 전화를 했음 뭘 준비해 가야 되는데 난 솔직히 진짜 다 준비해서
그 여자 보고 쫌 준비해 달라고 했음
근데 ㅅㅂ ... 이 여자 하는 말이 과간임
나보고 오는 길에 해오라고 ... 뭐지 진짜 진심 너무 빡쳤음
그래서 참 옹졸하게 전화로 첨 보는 여자와 말다툼을 했음
도착 해서 내가 제일 처음 한 말이 " 아까 전화 받으신 분 누구세요? " 라고 물어봤음
그러곤 그냥 봉사활동 줜나게 했음
이거 줜나게 그렸음...
근데 얘길 나누는데 신기하게 나랑 같은 역에 사는거임 아 ㅈ 됐다...
여기서 은평구 새절역에 있는... 아 마을 이름이 뭐랬드라 암튼
여기서 우리집 까지 한시간 걸림...집에 갈 때 어쩌냐... 했음
근데 그 여자 하는 말이 진짜 대박임... 나보고 양아치 처럼 생겼다 그러고
주유소 알바 할꺼 같이 생겼다 그러고...
속으론... 두 가지 생각이 들었음
줜나 솔직하다. or 진짜 싸가지 줜나 없네
근데 솔직한 거였음 !!
집 가는데 진짜 어색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이 잘 통함
그래서 어... 뭐지 하는 멜랑꼴리한 기분이 들었음
그러고 집에 도착 했는데 문자가 왔음
오늘 어색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계속 연락해도 되냐고
난 그냥 뭐 아무렇지 않게 심심할 때 연락하라고 했음
그러고 다음날에도 봉사를 또 해야 되서 갔음 아 생각났다 저기 산새마을이란 곳임 나도 첨 가봄
개도 역시 왔음 근데 진짜 너무 바빠서 인사할 틈도 없었음...
집에 가려는데 개가 먼저 가는거임 솔직히 쫌 그랬음
단톡방에서 나 집 가고 있다니까 알고보니 갠 내가 뒷풀이 가는줄 알고 먼저 간 거였음
그래서 내가 같이 가자고 했음 그랬더니 올타쿠나 하고 개도 기다렸음 그래서 같이 갔음
같은 역에 내렸는데 갑자기 우리집 궁금하다고 해서 뭐 걸어서 40초니까 잠시 보여주고
집에 바래다 줄까 했음... 근데 됐다고 함... ㅡㅡ
뭐지 이건 근데? 내가 개네 집 앞에 있음 너무 자연스러웠음
그러곤 헤어졌는덷 이 봉사활동이 3번 가는건데 난 세번 다감 근데 앤 마지막에 안옴...
끝나고 진짜 뒷풀이 하는데 이 여자 한테 갑자기 장문의 문자가 옴 솔직히 놀랬음
내용은 이랬음...
" 오빠랑 만나고 애기 한지 이틀 밖에 안됐지만, 오랜만에 설레는 감정을 느꼈어요
근데 전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 많이 사랑해요. 이런말 하는거 오빠가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근데 이러지 않으면 오빠랑 너무 가까워 질꺼 같아요. 그치만... 저와 닮은 오빠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러면 제가 정말 나쁜년이 되는거 같고 남자친구 한테 못할 짓이 잖아요... 그러니까 왜 오빠 지하철에서 저 잡아 주셨어요 그냥 사람들에게 치이게 놔두지 "
뭐 이런 내용이였음... 난 솔직히 쫌 당황했음 이게 뭐임
남자친구 있는데 왜 나한테 설렘? 근데 그걸 왜 말함? 난 어떻게 해야 됨?
문제는 나도 애가 맘에 듬 나 뭐임? 나 어찌 해야됨 ? 아 돌겠음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