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오늘의 톡이 된 세계요리에 빠진 26살 청년입니다.
사실 저는 글이 그냥 조용히 묻혀버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톡이 되어서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놀랐습니다. ㅎㅎ
캐나다가서 요리만 하고 와가지고,
부모님이나 주변인들한테 자랑스러울 일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뿌듯했어요. ㅎㅎ다들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셔서...
가까운 지인분들한테 톡 사실을 알리니,
아 그거 너였냐고, 봤었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더불어 사진이 너무 많아서 쫙쫙 내렸다고...^^;;)
다시금 네이트의 힘을 느꼈습니다. ㅎㅎ관리자님, 판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그럼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니
다시 열심히 2탄을 작성해보겠습니다!! ^^
일단 많은 분들께서 사진이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위에가 제가 평소에 먹던 음식들을 당시 사용하던 3gs로 촬영한 사진들이고요. (사실 남자 자취생에게는 이정도가 평범한 요리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혐오사진들 아니고요. 치킨 윙, 헤비 카르보나라, 사천소고기튀김, 버섯피자 등이네요. 조명이 어두워서...ㅠㅠ)
그리고 저는 개인적인 목표가 생겨서 제대로 촬영을 시작했는데요.
저 역시도 캐나다 가기전까지는 사진, 요리에 문외한이었기 사진 잘 찍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바로 2탄 본문으로 가볼게요ㅎㅎ
캐나다에도 탕수육이 있더라구요. ㅎㅎ Sweet & Sour Pork 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데,
한국 탕수육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구요. 여기서도 중국 튀김음식은 인기가 꽤 있어요. ㅎㅎ
yumyum!!
중국 사천식 소고기 튀김요리인데요.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바싹 마를때까지 튀겨주는게 포인트인 요리에요. ㅎㅎ이름하야 Dried beef! 매콤한게 맛나요. ㅎㅎ
고든램지- 스테이크 잘 굽는법 -유튜브고든 램지가 스테이크 굽는거보고 따라서 구워 봤어요~쎈불에서 겉을 바싹 입혀 육즙을 지켜주고, 지속적으로 버터를 뿌려주는 요리법ㅎㅎ맨하탄 시를 닮은 striploin 부위를 구운 뉴욕스테이크 입니다.
영국의 찰스 2세가 즐겨먹던 고기로써, 남작의 작위를 받을만큼 맛이 훌륭하다고 loin앞에 Sir 가 붙어 이름이 Sirloin(등심)이 된써로인 스테이크. 발사믹 식초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누텔라의 위대함... 스윗(디저트)크레페입니다.
모짜렐라치즈, 베이컨, 계란이 든 메밀크레페도식사대용으로 종종 만들어 먹었구요.
영화관에서 파는 나초 치즈소스 정말 맛있잖아요!!영화관에서 파는 나초 치즈소스 만들어보려고 연구 많이해봤는데요.쉽지 않았어요.
결국 만들었고, 진짜 치즈를 사용해서 만든 소스라,훨씬 맛있었어요. 치즈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캐나다에서는 나초 과자가 아주아주! 대중적이거든요.가끔 이걸로 끼니를 떼우기도 했습니다. ㅎㅎ
팟타이에 빠져서 한달 내내
저녁으로 팟타이만 만들어먹기도 했구요.
퀘사디아와 살사소스를 만들어서 사워크림과 함께
먹기도 했구요.
난이나 또띠아를 이용해서
여러 종류의 피자를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요.
사진은 호두를 얹은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
일이 힘들었던 날에는,
st.louis 식으로 윙을 구워서 맥주를 마시며, 미드나 영화보면서 피로를 풀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건 버팔로윙인데요.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버팔로윙이 입에 안맞더라구요. 소스가 너무 시큼한게..
나중에는 없어서 못먹었습니다. 소스 만들기도 쉽고요. saucy한 버팔로윙 소스에 빠졌습니다.
맛있고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를 이용해서
필리핀 스타일의 새우요리를 만들어 먹기도했구요.
햄버거에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하는 싸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샤와르마(Shawarma)'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건 이탈리아식 리조또인데요.
Starchy한 Arborio 쌀을 이용해서 크림을 넣지 않고
사진처럼 크리미한 리조또를 만들 수 있답니다. ㅎㅎ
베이킹도 시작해서,
머핀, 바나나 브레드 등도 만들어서 먹었어요.
베이킹은 처음에 시작하기가 힘들지 시작만 하면 참 재밌는 것 같습니다ㅎㅎ
또한 저희 가게 사장이 유대인이어서,
유대인 음식을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요건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먹는다는
맛조볼(Matzo) 수프(soup)에요. ㅎㅎ
아주 부드러운 어묵맛?? 이것도 아주 맛있습니다ㅎㅎ
한번은 아시안마켓에서 똠얌꿍 컵라면을 팔더라구요.
맛이 궁금해서 바로 집었죠. ㅎㅎ
맛은 우리나라 육x장이랑 상당히 비슷했구요.
거기다가 라임을 넣었는지, 아주 시큼하고 라임향이 강했습니다. ㅎㅎ
촬영 마지막 날, 그동안 모아뒀던 치즈, 햄등으로 파티를 벌였습니다.
11시 방향의 치즈는 톰드사부아라는 프랑스치즈 였는데요.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1시 방향의 치즈는 스모크드 고다치즈였는데, 개인적으로 스모크 치즈는 먹기 힘들더라구요. 훈연향이 너무 강해서(스모크 치즈는 이거밖에 못먹어봤습니다)
4시 방향의 치즈는 브리치즈였는데, 그냥 먹을만 했고요.
7시 방향의 치즈는 7년 묵은 체다치즈였는데, 중독됐었습니다. ㅎㅎ 맛이 상당히 쎈데요. 새콤달콤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ㅎㅎ
왼쪽부터 프로슈토(이탈리아 햄), 쏘시쏭(프랑스 소시지), 하몽(스페인 햄)인데요.
맛이 워낙 궁금해서 다 먹어봤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프로슈토, 하몽도 맛있지만,
쏘시쏭에 중독되서...ㅋㅋ 맛있었어요..ㅎㅎ
치즈를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해서 간단히 차려본 플레이트인데요.
브리치즈튀김, 톰드사부아+바게뜨, 염소치즈+ 나초, 뉴욕 카페 하바나의 코티자치즈+콘 등등이 보이네요. ㅎㅎ
이건 친구가 추천해준, 프로슈토 햄을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요.
칸탈루프라는 주황색 멜론과 함께 먹는게 상당히 일반적인 방법인 듯 하더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미국식 요리인 칠리 (비프).
흠흠...죄송합니다.ㅠㅠ
어쩌다보니 염장스러운 글이 되버린 느낌..
저는 캐나다에서 가난한 유학생이다보니, 밖에 나가서 비싼 요리들을 사먹을 돈은 없어
집에서 직접 저렴하게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해서 요리를 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맛있는 파타이가 먹고 싶어서 요리를 시작했어요. ㅎㅎ
(비싸기도 하고 집에서 좀 멀었어요. 잘하던 곳이)
새로운 걸 좋아하고,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요리를 하게됐구요.
세계음식이 많이 대중화되어서, 많은 세계요리들 속에서
한식의 색을 찾아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널리 알리는 뭐...그런 소망? ㅎㅎ
같은게 있네요...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혹시,, 유학생이시거나, 세계요리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robinhold8.blog.me 에 레시피 구경하러 놀러오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