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해요
다른데보다 여기다 적어야 조언도 구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처음엔 정말 맘도 안가고 관심도 없었는데
착하고 자상하고 잘챙겨주고 내생각만 해주고 나만 좋아해 줄 것 같은 믿음이 억수로 많이 들어서 맘이 열렸어요
하루에 몇십통의 전화와 카톡을 오질나게 보내던 사람이였어요 내가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라 연락 잘 해주는 사람이 좋았고 10분만 연락 안되면 걱정되서 전화통 불내곸ㅋ 주말커플이라 주말마다 보는데 한주라도 못보게 되면 시무룩해져서 어떻게든 보려고 하고 몇시간 못보더라도 두시간거리를 와서 보고 가고~ 항상 내가 1순위였고 짜증이나 화는 내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인줄 알았고 만났을때 말투나 눈빛을 보면 정말 나를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사랑스러워 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고
암튼 믿음100% 완존 듬직한 남친이였어요 ㅋ
만난지 600일 다되가는데
지금은 음.. 날 안좋아한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처음같지 않아서요ㅡ
분명 날 좋아하고 있다고 믿고 있죠 ㅋ
남친도 나에대한 마음은 여전히 똑같다 말하구요
근데 음.. 머라고 해야 할 지.... 아시는분들은 무슨 기분일지 알거라고 생각드는데 이게 말로 표현이 안되네욤..ㅋ
오래 만나다 보면 누구나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
편해지고 익숙해지니까요
변했다는게 내가 싫어져서 변했다는것이 있고 익숙함 속에서 행동이나 말투가 변했다는게 있는데 이건 구분할 수 있죠 ㅋ 제가 말하는 변했다는건 후자구요
근데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이런걸 받아드리기가 넘후 힘드네요ㅜㅋ
연락횟수는 기본이고 그냥 전체적으로 나한테 소홀해진 느낌있죠ㅋ
그동안 만나면서 신뢰도가 많이 없어졌어요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래서 지금은 믿음이 많으면 50%정도요..
그동안 있었던일은 글이 넘 길어질 것 같아 못쓰겠지만
그동안 섭섭했던일 화나는일 있으면 다 말했어요
지금 몇달째 남친한테 실망하는일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뭔가 말을 하면 오빠는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요 지금까지 미안하다는말 백번도 넘게 들은것 같은데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냥 미안하데요
이제는 미안하다는말이 저한테 와닿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젠 섭섭한게 있어도 이해안되는 행동을 해도 참고 있습니다 ㅋ
제가 쌓인게 많은가봐요 그냥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왜 눈물나는지 모르겠는데 막 가슴이 쓰리다해야되낭ㅋ
요즘은 내가 이상한건지 그냥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서운하고 우울해져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변했다 서운하다 이런생각 들다가도 다시 마음잡고 전화해서 수다떨고 재밌는얘기 하고 애교도 부리고 예쁘게 말하고 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안되요
그냥 자꾸 정말 사소한건데도 서운하고 그러다 보니까 전화나 카톡이 와도 그냥저냥 대답만 하고 그래그래 그렇구나 이렇게 되네요
이젠 내 연락에 크게 신경 안쓰는거나 주말에 못만나도 이젠 날 꼭 안만나더라도 별 문제 없다는거나
만날때나 떨어져있을때나 피곤하다는말을 입에 달고 살고 10시가 되기도 전에 그냥 잠들어버린다거나..
뭘 하자고 하면 억지로 하는것 같은 느낌
만나면 그냥 쉬고만 싶어 하는거 꼬박꼬박 잘 해주던 연락을 지금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때가 많다는거 연락 주고 받다 연락이 끈ㄹ기면 무슨일 있는건지 뭐하고 있는건지 어디간건지 크게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거 등등..
정말 사소한건데 이런거 하나하나 다 서운함을 느껴요
생각해보니 제가 오빠한테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너무 많이 믿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 더 실망이 크고 서운한맘이 큰거 같아요..
오빠한테 너무 큰기대를 한 내탓인지..
사소한일에 내가 너무 속좁게 구는건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론데 실망하고 섭섭한 마음이 너무 커져서 너무 힘든데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이 넘 좁은가봐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이 넘 정리가 안된것 같네용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