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에 거주중인 예비엄마입니다.
남자,남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고 제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어 남편 아이디로 글을 올립니다.
현재 임신 3개월이에요.
남편은 이곳에 먼저 와있었고 저는 4개월 되가고있어서 주위에 아는분들도 몇명 없고 아는것도 많이 없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저희 둘다 의사소통은 정말 아주 간단한거 기본적인것만 하기 때문에 현지병원은 생각조차 안해봤습니다. 한인병원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여의사병원은 몇 군데 없고 이 지역에서아기를 받아주실수 있는 여의사분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죽어도 여의사여만 한답니다.
처음에는 그래 싫을수도 있지 다른 남자가 와이프 몸을 보는게 싫겠지 여의사 병원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기를 받아주실수 있는 여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가거나 한국에 가서 낳으랍니다.
아니면 지우랍니다. 남의사 병원에 가려면 끝내고 가랍니다.
이게 말입니까 똥입니까?
제가 애 낳아주는 사람도 아니고 어느정도야 이해해줄수 있지만 이건 아닌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제 남편이 생각하는게 이상한것 같아요 너는 니 몸을 남자한테 보여주는게 아무렇지도 않냐며
이것도 제가 순화시킨 표현이지 제 남편이 하는 표현으로는 다리를 벌린답니다.
본인도 만약 비뇨기과가면 여자 간호사가 보는것도 너무 끔찍하고 싫고 더럽다네요.
물론 다른 남편분들도 여자의사분이 봐주신다면야 더 좋겠지만 사실 아기를 낳는 일인데 남자라서 안돼 절대 싫어 하시는 분들 없잖아요 이게 일반적인 사고방식이잖아요.
평소에 저한테 막말하고 막대하지 않습니다. 매일 도시락도 싸주고 음식먹는것도 저보다 신경 많이 쓰고 너무 잘해줘서 정말 남편 잘만났다 생각하고 사는중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로 글까지 쓰고 있는게 참 창피하네요.
글을 쓰고 댓글들을 남편한테 보여줄 생각이에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뭐가 잘못된건지 정말 제 3자의 입장으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