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밥 지어달라는 남편
이해불가
|2013.09.05 11:11
조회 6,751 |추천 4
신랑 결혼전에는 아침밥 안 먹던 사람입니다.집에가면 햇반만 잔뜩 쌓아놓고 전자렌지에 돌려먹던 사람입니다.그런데 결혼하더니 아침밥을 먹기 시작하네요.전 아침밥 안 먹고 10시쯤에 빵이랑 커피와 과일로 아침겸 점심 먹습니다.저녁에 6인분 밥을 해서 2인분은 그날 저녁에 먹고 4인분은 냉동실에 얼려 놓습니다.신랑이 아침밥을 먹는다고 그래서 아침에 그 밥 전자렌지에 돌려서 신랑 차려주고전 신랑 밥 먹는거 앞에서 지켜보고 출근 시킵니다.신랑이 아침에 새밥 차려달라고 그러는데 1인분 밥 하기 힘들고 매끼니 밥하는것 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신랑은 예약취사 누르면 되니까 좀 해달라고 그러는데 왜 아침밥 안먹던 사람이 갑자기 결혼하더니 아침밥 먹고, 결혼전에는 햇반도 잘 먹더니 새밥 타령하는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술 먹고 난 다음날 국 없다고 라면 끓여 달라고 그러면 라면 끓여줍니다.먹으면서도 술 먹고 난 다음날 해장국 좀 끓여주면 안되냐고 그러는데..아침밥 안 차려주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투정부리는것 보면 내가 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고생하는 줄 모르겠습니다.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안 먹던 아침밥 챙겨 먹을려고 그러고, 새밥 지어달라고 하는 줄 모르겠습니다.그냥 서로 양보하고 서로 편하게 살면 안 됩니까?
- 베플123|2013.09.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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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면 주부짓좀 해요. 주부가 아침밥 차리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난린지-_- 집안일 해도해도 많다고 하지만 일의 난이도와 스트레스는 바깥일만 못합니다. 밖에서 고생하는 남편 위해 그정도는 챙겨줘요. 구첩반상 바라는 것도 아니구만.
- 베플흠|2013.09.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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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냐? 맞벌이라면 서로 돕고 해야 되지만, 만약 너 전업주부인데 남편 밥도 못 차려주는 거니? 한심한 년아 좀 부지런히 살아라
- 베플MuMu|2013.09.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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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모르시는데 안먹던게 아니라 못먹던겁니다.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은 이상 자기가 아침 차려먹고 출근하는 사람 많지 않습니다. 전업주부신거 같은데 님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를 가질수 있는 겁니다. 남편분도 그만큼 사회생활에 집중할수 있구요. 해장국...미역국 북어국 콩나물국 몇번 끓여보면 아 날로 먹고 칭찬 받을수 있는 음식이구나...하실껍니다. 밥도 저녁에 하던걸 아침에 하는거로 바꾸면 해결 되겠네요... 조정기간은 필요하겠지만 힘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솔직히? 할만큼 하고 목소리 내는겁니다. PS. 추가로 저 같은 경우도 아침 밖에서 사먹고 편의점 삼각김밥이나 라면등으로 때우니깐 허기는 해결되는데 몸이 점점 안 좋아져서 포기한 경우입니다. 밖의 음식이 조미료든 뭐든 영양보다는 맛 위주라서 몸이 상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