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이었나;; 그때 발그림을 올려드리며 '내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로 글 몇자 적었던 '파도눈물도없이' 라고 해요~
거의 1년만에 다시 톡을 쓰게되었는데 작년과 저는 별반 다를거없이 똑같이 생활하고 잘 지내고 있었어요 ㅋ
물론, 직업이 좀 바꼈지만....
이러저러한 사건들 때문에 전에 일하던 회사는 그만두고 초등학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이야기해드릴게요~]
그래서 학교에서 일하다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거 우리 판님들한테 들려주고싶어서 아침시간을 이용해 잠시들렀지요~ [칭찬칭찬
무튼 잡소리는 고만하고 바로 이야기 들려드릴게여~!!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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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있는 우리학교는 무서운 괴담이나 무서운 전설이 있을만큼 그렇게 오래된 학교는 아님ㅋ
하지만 전에 판에다가 꽤 오래 글을 쓰다보니 조금 요상한 능력이 생겼는데, 정말 간혹 보임....ㅠㅠ
느껴지는건 원래 좀 느껴지긴 했지만 정말정말..;;; 간혹 보이긴 함 ㅠㅠ
그래서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한번 풀어보겠심~!!
난 집이 멀어서 출근을 일부러 굉장히 일찍하는 편임. 학교에 오면 보통 7시~7시 10분쯤 도착을 함ㅋㅋ 딱 시간에 맞춰서 출근하는 버릇하면.. 가뜩이나 집도 먼데 게으름피우다가 지각할까봐 ㅋㅋ 아예 일찍 일어나서 일찍 출근해버림~ㅋ [나란 녀자 부지런한 녀자
무튼 그렇게 아침에 일찍오면 학교 급식실은 문이 잠겨있음 급식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보통 8시반~9시 사이에 출근하셔서 일 시작하시더라고ㅋ
난 그날도 아침일찍 출근해서 상쾌한 마음으로 커피포트에 물을 받으러 급식실 옆에 있는 정수기로 가고있었심~!
급식실은 투명한 유리문으로 되어있는데 정수기에 물을 받으면서 고개를 들면 바로 급식실 전체가 다 보이게 되어있음 ㅋ 말그대로 정면이 전체가 다 유리로 되어있거든.
아무생각없이 정수기 물을 받으며 급식실 안을 들여다보고있는데 한 3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급식실 안에 쓰레기통을 막 뒤적뒤적 하고있는거임~!!!!
어제 급식실에서 뭐 잃어버렸나?
하고 그냥 가만히 보고있는데, 애가 덩치도 작은애가 쓰레기통에 머리를 박고 뭔갈 찾는데 저러다가 쓰레기통 안에 아주 들어갈것같은거임;; 학생을 좀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에 급식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덜컹
읭???
어 뭐지?
하고 문을 쳐다보는데 순간 떠오르는 생각..
지금 아침 7시 20분이지.....
와... 그때 진짜 싸악- 하고 닭살이 올라오는데;; 조심스럽게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리면서 그 쓰레기통 쪽을 쳐다보니까.. 쓰레기통은 바닥에 넘어져있고 그 여자아이는 날 똑바로 쳐다보고 씨익- 웃다가 나랑 눈이 마주치니까 그대로 급식실 안쪽으로 뛰어가는거임;;
커피포트고 뭐고..ㅠ 정수기고 뭐고..ㅠ 난 그냥 그대로 교실로 들어올수밖에 없었음 ㅠㅠ
그날 커피를 못마셔서 눈이 퀭- 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도 않았음..
날 쳐다보고 웃는 그 아이의 얼굴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웠거든;; 나 요즘은 급식실 옆에있는 정수기 말고 좀 더 돌아서 가면 설치되어있는 정수기에 물 받아먹고있음ㅋㅋㅋㅋㅋㅋ
이야기가 좀 비루한가;;ㅋㅋ 이제 곧 수업준비를 해야하니까 지금은 여기까지~!!
나중에 퇴근전에 시간나면 또 글 올리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