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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일기26] Canadian Rockies Tour. (Day 3_Peyto Lake,Columbia Icefield)

3박 4일 투어의 셋째 날, 엄밀히 말해 내일은 또 하루종일 버스타고 밴쿠버로 돌아가야 되니깐, 오늘이 거의 투어의 마지막 날인 셈이다.

오늘도 눈뜨자마자 호텔에서 맛있게 뷔페식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라탔다.

다들 이 버스를 'Sleeping Car'라고 불렀을만큼 중간중간 이동할 때는 다들 쿨~쿨~ 잠이 아주 잘오는 최적의 환경. :)

하지만, 버스가 지나쳐가는 바깥풍경들이 이렇게나 예뻐서 나는 차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오늘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들린 곳은 바로 페이토 호수(Peyto Lake).

이 곳은 계절마다 미묘하게 변하는 호수 빛으로 유명한 곳인데 칼든 산(Mt. Carldon)과 패터슨 산(Mt. Patterson) 사이에 길게 형성되어 있다.

가이드님 말씀에 따르면 주변 산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와 빙하의 양이 계절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마다 다른 색깔의 물빛을 나타낸다고 한다.

 

 

 

 

 

 

 

 

 

 

 

 

 

 

 

하늘과, 산과, 호수의 경계가 너무 뚜렷해서 인위적인 느낌이 들 정도다.

거기다 호수 색깔이 너무 신비로워서 마치 벽에 걸린 평면그림을 찍어놓은 것 마냥, 내 눈으로 보고도 잘 믿어지지 않는 그런 색깔.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올 수 있는 걸까, 위에서 아래를 바라다보며 찍은 사진인데 그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길게 뻗어진 이 호수의 모양이 마치 곰이 만세를 하고 있는 그런 모양이라고 한다. 우~루~사! ㅋㅋ

 

 

 

 

 

 

 

 

 

 

 

 

 

 

 

다음 코스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빙하 위를 달리는 설상차를 타러 컬럼비아 대빙원(Columbia Icefield)으로 가는 길!

거긴 엄청 춥다고해서 따뜻한 니트티 꺼내입고, 두꺼운 후드점퍼도 입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고고~♬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부터 먹고, 잠깐 밖으로 나와 경치를 감상하는데 저 멀리 빙하로 덮인 산들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저 꼬불꼬불 길을 지나 설상차가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저기 연두색 모자쓰신 분이 오늘의 드라이버 겸 가이드님. :)

 

  

 

 

 

 

 

 

 

 

 

 

 

 

 

 

울퉁불퉁 자갈길을 따라 달리다보니 우리가 탄 설상차도 덜컹덜컹,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환호하고. ㅋㅋ

빙하위를 조심조심 달리는 설상차는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완전 스릴만점이다.

 

 

 

 

 

 

 

 

 

 

 

 

 

 

 

 

 

 

 

 

 타고가는 내내 가이드 분이 한 번도 쉬지 않고 우렁찬 목소리로 계속 컬럼비아 대빙원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이 곳은 컬럼비아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로 뒤덮인 얼음 평원인데 면적이 무려 325㎢, 깊이가 300m에 달하는, 북반구에서 북극다음으로 넓은 곳이다.

여기서 녹은 빙하들이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 북쪽으로는 북극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렇게 설상차를 타고 대빙원의 중심까지 들어오면 빙하를 직접 밟아볼 수 있다. :)

우와, 그런데 여긴 정말 완전한 겨울이구나. 손시리고, 발시리고, 추워추워. -_-;;

 

 

 

 

 

 

 

 

 

 

 

 

 

 

 

 

 

 

 

 

한여름에 만나는 빙하라서 더 이색적인 느낌.

다들 사진촬영하느라고 바쁘네. :)

 

 

 

 

 

 

 

 

 

 

아 참, 이 곳에서 빙하물을 마시면 건강해지고 젊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노느라 그만 물 마신다는 걸 깜빡했네. ㅋㅋㅋㅋㅋ 다시 갔다 올 수도 없고!! -_-;;

어쨌든 우리들의 마지막 코스, 레이크루이즈(Lake Louise)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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