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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입덕순서


제일처음 엑소를 접한건 작년 겨울이였을꺼야

동방신기를 같이 좋아했던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뮤직뱅크를 보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내가 평소에 졸라 좋아하던 웅장한 사운드에(아이리스나 시티헌터

브금다운받아서 자주 듣곤함)

테너 베이스빵빵한 외국 성가대가 부르는 종교틱한 노래가 흐르는 거임

그순간 소름이 돋기시작했지..

하지만 문제는 다음이였어ㅠ

다빈치코드에서나 볼법한 보자기를 뒤집어쓰고 나와서

이름도 해괴하다 엑소케이 이게뭔말이야..

나랑 친구랑 둘이서 신명나게 욕하기 시작했지(노래만 맘에든거엿음)

도대체 어느 소속사길래 저정도 듣보가 저런 데뷔를 저렇게 웅장하게 하지

바로 찾아보니 생각지도 못한 에셈이엿던것..

우리의 표적은 엑소케이에서 에셈으로 넘어갔음ㅋㅋㅋㅋㅋ

마마 끝날때까지 감떨어진 한그루의 감나무 에셈 욕을 햇지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학교가자마자 요즘 새로나온 듣보신인

엑소아냐고 에셈인데 겁나 허접하다고 특히 제일 스퐅라잍 받는애가

코가 맹구라고 엄청 까댓지


근데..미운정도 정이라는 한국 속담은 정녕 정확햇던 것이엿어

그렇게 오만데 떼만데 욕하던 내가...

엑소가 좋아진거임 그것도 이주만에ㅠㅠㅠㅠㅠㅠㅠ

싫어서 검색하던게 엑소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정보가 늘어나니까 뭔가 정이들기 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제일 싫어하던 김종인이 제일 좋아졌지 그땐 심지어 미자엿슴

하지만 미자가 가질수 없는 일반인은 범접할수없는 분위기가 잇어

걔한텐!! 그래서 김종인으로 입덕햇다가 지금은 열두명 전부 다

좋아지는 지경에 이르렀지..


아 정말 옛날엔 가수 좋다고 앨범사고 공방뛰는 애들 이해안됏는데

내가 이번에 한국에서 그러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슬픈 지방팬도 아닌 해외팬ㅠㅠ)


무튼 심심한 야밤에 싸지른 글이엿슴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허무하당.. 여러분은 누구로 어떻게 입덕하셧나용??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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