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대 초반인...결혼 1년차 새댁입니다.
모바일로 적는거라...오타 이해 부탁드려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인데..
신랑은...저보다 나이가 많고요...홀시어머니 입니다.
어제 점심...뜬금없이 전화가 오더군요. .
처음엔...저녁엔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괜찮냐는 나의 의견을 물어보는 거였고..두번째가..본론인데....내일(참고로 오늘 일요일이죠) 엄마가
점심이나 먹고 추석선물 사러 쇼핑이나 하잖다..그러더군요
제가 바로 답을 못했습니다..
좀 뜸을 들이니...목소이가 확 변하더니...
싫어??그럽니다...
사실.....못 보는것도 아니고 자주 만나는데..
꼭 일요일까지 그렇게 뵈야 됩니까..
그래서...계솓 뜸들이다...아니야..오빠 맘데로 해..
이러고 끊었습니다.
10분 뒤....카톡이 오더군요 .
-엄마랑 밥 먹기 싫어?나 좀 섭섭하다....라고요
네...전화끊고...저 말 나올줄 알았습니다.
매번 이런식이었죠...
저도 알면서...썩 내키지 않는 바람에..뜸을 들였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그때부터...서로 섭섭한거 꺼내면서 카톡으로 싸웠어요..
저요.....
밥 먹다가 어머니가 부르면 달려갔고요,
어머니...친척집 가신다 길래...터미널까지 모셔다 드리고요,
일주일에 한 번은 어머니를 어머니를 보는거 같에요..
어머니가 신랑한테 특별히 애정이 있긴 하지만...
꼭 일주일에 한 번씩 밥을 먹어야 하나요..?
저도..눈치 보이고 아직 편하지가 않아서 그런데..
저희 신랑은 그게 이해가 안된데요..
불편하면 피하냐며......
싸우다가....신랑 마치고 오면 더 싸움이 날 것 같아..
우선 밖으로 나왔어요.
카톡으로...
얼굴 보면 우리 지금 감정이 격해져서...싸울 것 같다
자기 친구들 약속 있다 했으니 만나고 와라..
나도 바람 좀 쐬고 가겠다...했어요..
카톡맠 보고 연락은 없더군요.
이리저리 방황하다....11시쯤 집에 가니..
아직 안왔더군요 ..
저도 괜히 욱 하는 마음에..다시 나왔어요 .
11시 반쯤 신랑에게 전화가 오네요...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는지..
저에게..결혼하던날 불러줬던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술 많이 먹었나...델러갈까....
이러니...아니랍니다.
웃으면서 이..밉상덩그리 랍니다..
전 신랑 기분이 풀린 줄 알았습니다..
친구랑 헤어지고 바로 온다길래..
저도 집에 와서 빨래 널고...샤워 준비 중에 신랑이 왔네요..
근데...오자마자...폰이며,자기 가방안에 있는거며
막 던지는 겁니다.
욕하면서요...
풀린게 아니더군요....
그 몇분사이에 다시 화가 났나 봅니다.
씻지도 못하고....욕실에서 나오니...
우리엄마가 그리 우습냐며 소리소리 지르네요..
성기도 내가 우습냐며...
욕하며 절 밀칠려고 합니다.
너는 아니라며...그럽니다...
제가 진시이냐며 다시 물어보니...
되려 저한테.. 넌 아니가..라며 소리칩니다..
밀치기도 하고 욕도하고 물건까지 던지네요.
무서워서 차키를 가지고 나와버렸습니다.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지만 뒤도 안돌아 보고 나왔네요..
그 시간이...새벽 12시반.....
차에서밤 꼴닥 샜습니다.
밧데리가 없어 아침에 잠깐 폰을 켜니..
우린...건너지 말아야 할 선까지 와버렸다며...문자가 왔네요..
새벽 5시....진정이 좀 됐을까...
집에 가서 문을 여니....이중락을 걸어놔서
다시 10시까지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좀 자고 일어나서 술 좀 깨게요...
10시....초인종을 죽으라 눌렀습니다.
문은 열어주네요...
집이 엉망입니다.
던졌다 다시 정리를 하긴 했는지...
액자 위치가 바뀌어져 있네요.
온 집안에....핍니다.
보니..... 안방 유리창을 주먹으로 쳤더군요...
어제일이 기억나지 않지만....
엄마 일은 섭섭한지....아직도 그걸로 물고 늘어나네요. .
저한테 매번 그랬답니다.
다섯번 중 한번이었겠지요 ...
전...눈치 본다고..저희집에 가잔말 잘 안합니다.
불편할거 아니깐요...
여름엔 더워서....겨울엔 추워서....
농사철엔...우리신랑 힘들까봐......
그래서 두달에 한 번 정도 갈까 합니다.
신랑....저희집에 잘합니다.
그래서 저도 잘할려거 하는데...
한번씩 저도...그냥 꺼려지는 날이 있나봅니다.
그러면 이 사단이 나고요..
신랑은 항상 시댁 얘기맘 나오면 제가 그렇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고 저를 봐서 그렇지...
저..어머님 좋아합니다.
많이 이뻐해주시고..잘해주시는데 누가 싫어합니까...
하지만...어느정도만이었음 좋겠다는건데..
너무....긴 하소연이ㅇ었네요....
사실...머 답도 없는건데...나만 잘하면 되는데...
그냥 주저리..주저리....한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