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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잘따르는 애교많은 길냥이 2세 탄생!

현갱이 |2013.09.08 19:24
조회 4,246 |추천 37
안녕하세요. 새벽에 화명동 숲속그린아파트에서 용돈벌이로 우유배달하는 부산여자입니다. 새벽에 우연히 만났던 애교쟁이 길냥이의 좋은 주인분을 찾아주려하였으나 실패하고, 아파트주민들이 고양이에대해 아파트관리실에 민원을 넣어 사료도 주지 못하게 되었어요. 임신중이여서 사료를 안줄 수도 없고 어느날부턴 출산이 다가오는건지 사료를줬는데도 계속 옆에서 우는거보니 마음이 아파 두고오는내내 힘들었네요. 늘 사료만 먹고 사라지는 날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키울상황은 못되고 하루 세번씩 사료랑 물 꼬박꼬박 먹이려고 집근처에 나무와 풀많고 그늘진 언덕같은곳에 데려와서 돌봐주는데 한날은 안보여서 이름 불렀더니 언덕 근처 다세대 주택 지하로 거처를 옮겼더라구요. 그리고 아기고양이들이 4마리나 태어났네요. 아장아장걷는데 정말 귀엽고 이뻐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맨날보고옵니다. 제가 데려가 키울 수 있을때까지 어미냥이도 아기냥이도 건강히잘살아있길바랄뿐이네요ㅎ






















숲속그린에서부터 민트를안아서 택시타고 저희 집 근처 언덕까지 가는 동안 내가 옳은짓을 한걸까, 괜한 짓을 한게아닐까 하고 정말 고민됬는데 지금은 집근처로 데려온거 잘한거라믿고있어요. 적어도 사료 못주게 하는 사람들은 없거든요. 지금 어미랑 아기냥이들이 터잡은 다세대주택 건물에 사시는 분이 고양이2마리를 키우시더라구요. 그래서 길냥이들한테 관대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어미냥이는 민트라고 이름지었는데 아가냥이들은 어떤 이름을 지어줄지 고민좀해야겠어요ㅎㅎ. 솜씨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고 고맙습니다~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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