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판단에 틀림이 없는지, 확인차 글씁니다.
남자는 서른셋이고, 주변에 연락하는 여자인 친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난지는 두달?입만 열면 '바람피는 것도 능력이다'이런 이야기나 하기에 그전부터 찰까말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영화를 볼때 그놈에게 계속 카톡이 오는겁니다.장난기가 발동해서 네 휴대폰 가지고 화장실 간다고 했죠.그놈 얼굴이 사색이 되더군요.사실 휴대폰은 보지도 않았고, 고대로 돌려줬어요.그냥 나와서,'나 사실은 네 휴대폰 봤어..'이러면서 각잡았죠.
굳이 보지 않아도상대 반응을 보면 대충 진실을 판명할 수 있습니다.그놈... 허둥대며 자기폰을 보더군요. 역시 얼굴 하얗게 질린 상태.그러더니 기분나쁘게 왜 자기 폰 보냡니다.(아마 아주 구린 건 안온모양)하참나. 지는 내 폰 다 들춰 보면서..
참고로 전 휴대폰 그놈이 보거나 말거나 아무렇게나 팽개쳐두는아무런 비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야말로 너처럼 구린 비밀 있는 사람과 만날 수 없다.사실 난 휴대폰 보지도 않았다. 네 반응을 보니 볼 필요도 없다.
요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증거는 없었지만 이 남자, 구린 것 맞죠?무슨 카톡이 왔을까?.. 평소의 입버릇처럼 양다리시거나, 아니면 안마방 정산, 뭐 그런 게 아닐까 추측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