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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친구전여친들 이야기

대학교 시절.대학은 틀렸지만, 무진장 친한 고교동창5명이 있었습니다.4명은 고등학교2, 3학년때까지 같은반에 마지막1년은 같이 4분단 마지막줄과 바로 앞줄에 지냈죠.이때 유일하게 CC가 된 녀석이 있습니다.5명중 3명이 같은 부경대학교를 다녀서 대부분 부경대,경성대 앞에서 술마시고 놀았습니다.그래서 더욱더 6명이 노는 경우가 많았죠.CC가된 M친구는 술을 제일 못마셨습니다. M군여친이 더 잘마셨습니다.부경대상대정도면 부산대 다음이고 등록금도 부산대,부경대,해양대 다니면 효도한다 했습니다.2000년대초반이었으니까요.
다들 혈액형도 틀리고, 성격도 좀 틀렸습니만 다들 잘 통했습니다.글쓴이(A라 지칭하겠음)는 여기서 대학입시에 낙오를 좀 했습니다.CC인 M친구, 부산대 다니는 R친구, 글쓴이 A친구, J, D 친구 5명은 대학친구들보다훨씬 친했고, 군대는 전부 따로 기간도 제각기로 갔으나 다 모일때 하나였습니다.
A친구는 대학실패로 5년간 긴 군생활을 해버렸고, 그것을 나머지 4명이 기다려줬습니다.이때도 M친구의 여친은 같이 있었습니다.방학때 마다 외국배낭여행가고, 토익공부에 해외어학연수1년씩 가구.어느덧 대학을 졸업할때부터 M여친과 A친구와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동기CC의 경우 무조건 군대 때문에 대부분 여자가 먼저 졸업하게 됩니다.당연히 M군여친은 M보다 먼저 졸업했고, 사회생활을 합니다.대학생+직장녀로 CC에 이어서 꾸준히 이어져 옵니다.
M군여친은 1년간 직장생활후 그돈으로 공무원준비를 해서 당당하게 합격합니다.그래서 연수를 떠날때에 M군을 부탁한다며 A군에게 말합니다.A군은 가장 사회생활과 공백기가 있었으나 시간적 여유도 많고 경제적 여유도 많고,친구들도 많고 사회활동도 많이 하다보니 친구들을 잘 챙겼습니다. M군이 졸업하면서 M군은 원룸생활을 접고 3년전 경기도로 간 본가를 따라서 가게 됩니다. 반대로 이번에는 M군이 M군여친부탁한다며 A군에게 말합니다.M군 원룸에서 A군은 M군여친과 단둘이 있을정도로 친합니다.A군은 여자들과 친하게 잘지내고, 주변에 여자도 월등히 많았습니다.실제 R, D, J 군은 그걸 구경하러 오기도 했습니다.여자 십여명에 자기 혼자 있어도 A군은 시크했습니다. 또 A군의 여친은 대학교 퀸카출신이다보니다른 여자에게 껄떡되거나 그런게 없습니다. 남녀보다는 친구로 인식하고 주로 지냅니다.그런걸 잘 아는 M군과 M군여친은 A군에게 서로를 교대로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A군은 M군여친이 원하는대로 같이 영화보거나 쇼핑하거나 하면서 차마시고 밥먹으면서친구처럼 지내줬습니다. M군여친은 에스코트해달라는둥 손잡아달라는둥 했지만 적정선을A군은 잘 지켰습니다. A군은 퀸카여친이 있었고 바람도 자주 피긴 했지만, 7,8년 넘께 알고 지낸친구의 여친을 건드릴 만큼 쓰래기는 아니었습니다.
M군은 졸업후 공무원시험에 한번 낙방했습니다. (일반직 아님)이미 A군은 알고 있었습니다. 공무원 합격하면 연수원 같은데서 거의 미팅장을 방불케한다는거을요. 임자 있어도 공무원들끼리 결혼하면 좋다고 생각하고, 여자들은 그보다 좋은 카드 없으면넘어간다는것도요. M군여친이 흔들리는건 시간 문제였죠.아니나 다를까 갑작이 술마시자더군요. 그러면서 M군과 힘든걸 토로 했고, 흔한 위로밖에 못해줬죠. 역시나 얼마뒤에 그들은 9년에 가까운 세월을 뒤로 하고 남이 되었습니다.
A군은 그 순간 M군여친에 관한 모든걸 지웠죠.그런데, M군여친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A군에게 M군만 친구고 자기는 친구 아니냐면서9년 넘께 봐왔는데 이럴수 있냐고 했고 A군이 M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해도인간관계 그렇게 끊으면 안된다. 다른 여자친구들도 많으면서 그렇 필요 없잖아 하며A군을 끈질기게 설득했습니다. 결국 A군은 연락처삭제, 수신거부를 못했습니다.
몇달지나자. M군전여친의 홈피에는 교묘하게 여행갔지만, 자기사진위주로 올렸더군요.물런 공무원되고 차도 사고 했지만, 저렇게 혼자 다니는 스타일이 아닌걸 잘알고 있습니다.또 계절상보면 사실상 M군과 헤어지기 전에 이미 여행갔다왔다는것 까지 추론 가능했지요.A군은 배신감에 내가 사귀다가 가지고 놀고 버릴까 싶기도 했습니다.친구의 복수를 해주고 싶었지만, A군은 헤어지고도 지방에서 워낙 담담했기에또 다른 친구J가 직접가서 위로해주고, R군도 가서 위로 해주면서 괜찮다는 소식에 참았습니다.
반년쯤 지났을까 갑작이 A군에게 M군전여친은 M군보고 싶다며 술먹고 전화가 옵니다.그리고 M군 사진 좀 보내어달라고 합니다. A군은 보내어줬고, 이 이야기를 M군에게 이야기해줬습니다. 결국 둘사이에 A군은 끼여서 중재했고, 결국 그들은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불과 3달만에 헤어졌습니다. 서서히 식어가며 헤어졌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서로악감정만 남아 있게 되었구. 비방전은 A군에게 왔습니다.서로 흉을 A군에게 봤고, A군은 중간에서 참 힘들었습니다.M군전여친은 A군과 헤어지기전에 양다리 걸친 (연수원에서 만난) 남자와 결국몇달뒤에 결혼했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뭐 주변에 별아별 인간들이 많아서 A군은 별로 충격 안받았지만,A군의 이야기를 들은 M군은 한동안 여친을 사귀지 못하고 3년동안 독수공방합니다.물런 그사이에 7급공무원이 되면서 9급으로 시작한 전여친과 그녀의 현남편보다한발 앞서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더 좋은 차도 구입했고 현재는 더 좋은 여친만나서 내년5월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군 전 여친은 뭐 흔하게 생긴 평타취 외모에 몸매였지만, 공부는 그럭저럭 하는 편에공립대학에 들어갔고, 25살에 공무원되었고,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약간은 안정적이라메리트 있는 여자였습니다. 욕심도 사치도 없었는데, 똑똑하게 남편을 비교해서 골랐다기 보다는바로 근처에 오는 사람한테 흔들리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근처에 보면 애인있어도 공무원연수원가서 눈맞어서 사귀는 인간들 많습니다.소개팅장처럼 말이죠. 안정적이고 일쉬운거 빼고는 그닥 메리트도 없는데...
에피소드2R군의 아내는 역시 공무원입니다. R군과 같은 부산대였는데 졸업하고 둘다 사귀어서결혼한거라 CC는 아니었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공무원된거면 예전에는 공부 못하는거였습니다.R군아내는 R군의 주선으로 대학때 친구D군과 잠깐 사귄적이 있습니다.그때 또 중간에 끼여있던게 R군이 아니라 A군입니다.R군과 D군이 서로 어색해지면서 중간에 끼여서 고생했습니다.R군은 R군 아내가 자기가 대기업합격하자. 적극적으로 나온 상황에서 A군에게 조문을구했습니다. 그전까지 R군은 20대 평생 여친 없었습니다.A군의 코치로 R군은 현R군 아내와 사귀게 된것이고, 이에 D군이 이 상황을 너무 싫어하면서A군은 자기탓인가 싶었습니다. 사실 R군도 마음이 있었고, R군현아내 역시 R군에게 적극적이라이어준것 뿐인데... 싶었습니다. 결국 D군 위로하고 이해시킨다고 고생했습니다.
에피소드3J군은 그나마 5명중에서 A군 다음으로 여자에 대한 면역력도 있습니다.대학교때 2명의 여친을 사귀었는데, 2번째 여친 성격은 좀 영특했습니다.같은 대학교였고, M군전여친에 비하면 영악했죠.다같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항상 피했습니다. 대학재학당시 A군, M군은 각 여친이 있었죠.따로 만났는데, 얼마나 까칠했냐면, R군과 싸웠답니다.R군은 좀 직설적으로 말하긴 해도 여자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어서 말도 잘못했을건데도말꼬투리 잡았다더군요. 또 A군은 여친없을때 만나자고 노골적으로 친구소개를 그러씩으로하였습니다. J군여친은 학교에서도 J군을 (같은과CC) 방폐막이로 삼고, 학교에서도몇명만 친하고 거의 대학생활도 잘안하면서 이용해먹고는 같이 졸업 앞두고 바로일본유학가면서 이별 통보도 없이 연락 끊음. J군은 그 충격으로 취업하려다 몇달간 쉼.
이런일 때문에 친구들 여친보는걸 많이 싫어하고, 사이에 끼이는것을 매우 싫어함.연인사이 문제에 참여하는것도 절대적으로 반대파로 변경됨(원래 찬성파)이 친구들중 J군, R군, 나 자신 A군은 현재 아내들과 같이 결혼전에 6명 데이트하거나더블데이트로 2:2한적이 몇번 있음.이때 누구 한놈이 아내한테 내 여자문제이야기 하면서 내가 아내에게 약점으로 잡혔음.만날때 마다 여자친구 바뀌었다는 드립을 다른 친구부인이 여친일때 날림.
A군 역사에는 5년간 군생활후 애인은 딱3명뿐임. 3번째가 현 부인임.다만, 처음 사귄애가 이성적으로 심하게 개방되어서 각자 다른 사람 만나도 쿨했음.두번째 사귄 퀸카여친은 너무 방어적이라 바람펴도 뭐라 못하고 놔두어서내가 개망난이짓을 함. 성적인건 바람피는 상대랑 놀때 풀고, 여친은 인형처럼 장식용으로놔둠. 현 아내이자 세번째 여친은 바로 두번째 여친의 학교후배.내가 두번째 여친과 사귄것만 아는데, 저런 개소리하면서 완전히 날 매장시킴.
나는 친구들한테 여친이나 여자문제에 관해서 상담해 주긴 했어도내 문제 이야기 한적은 없음. 다만, 친구들 술자리에 가본다면서 가다보니옆에 여자랑 몇번 같이 간적있고, 서면이나 대학앞에서 마주친적 있음.특히J군 여친은 내 전여친과 몇여자 본적있음. 그런데, 엉뚱하게 R군 여친이 그런 드립침.여자 경험 많은게 자랑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는 친구들 한테 자랑해본적도 없음.친구들 소개팅 시켜준적도 많긴 하지만, 아무튼 여자문제는 A군에게라는 그런 멘트까지날리면서 그날 완전히 현 아내에게 죄인이 됨.
절대로 나는 여자 많이 사귀고 만나고 한게 자랑이라고 생각한적 없음. 경험많은건자랑도 아니지만, 부끄러워 할일도 아니라는게 나의 생각.다행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웬만큼 싸워도 이야기 나오지 않음.
아무튼 연애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음. 기억이라는걸 점점 사라져가니까다만, 좋은감정과 나쁜감정중 어느게 더 많이 남을지는 좀 다르겠지만...
연애하면서 너무 재는 여자라던가 영악하면 조심하는게 좋다.자신도 맨탈이 강하면 모르겠는데, 내 친한 친구들은 양호한편이다.남자 능력도 안되고 집안능력도 안되면 아무리 연애잘해봐야 여자는 결혼후 평일에 외제차 몰고 쇼핑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물런 여자도 그정도로 예쁘고, 자기관리 잘하고 능력남 컨트롤할 능력되는 여자겠지만...내가 하고 싶은 말은 상처받지 말라는거다.어차피 시간이 가면 기억은 희석될것이고, 기억이 추억으로 바뀌면나쁜 경험이든 좋은 경험이든 감정은 별로 안남께 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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