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저희 가족 힘으로는 어쩔수 없어서
인터넷에 글올려서 도움 요청하는 거 밖엔 할 수가 없어요
한번씩만 읽어주세요
제 남동생 때문에 저희 가족 모두가 죽어갑니다
중학교 들어갔을 때부터 문제가 시작 됐는데요 처음에는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턴가는 통제가 안 될정도로 폭력적으로 변해버렸어요
지나가는 어린애들한테 (그냥 지나가는데) 쌍욕을 한다던가 자기가 원하는 걸 해주지 않으면 부모한테도 쌍욕하고 물건을 던지고 부시고 중2 땐 아버지랑 몸싸움을 하다가 아버지 손목 인대도 늘어나게 하고... 자기보다 힘이 세거나 자기 친구들이 아니면 그냥 막 대해요 누구든
경찰이 와도 그때뿐이고...
하도 말을 안 듣고 통제가 안되서 별별 노력 다해보가 학원도 다 끊고 그냥 원하는대로 해주고 있는데 자기 수틀린다 싶으면 또 온갖 깽판을 쳐요
특히 엄마한테는 (엄마가 몸이 불편하시고 귀가 잘 안들리세요) 엄마가 뭐라고 하면 엄마 귀가 안 들리는 걸 이용해서 뒤에서 쌍년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욕을 하거나, 어머니한테 물건을 던지고 나가 죽으라는 둥 등신아 장애인 그러니까 니가 방구석에만 있지 등등 진짜 누가 들어도 경악할 그런 소리들을 하고요 어제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해줬다고 엄마 폰으로 욕문자를 수십통을 보냈다네요
등신아 나가 죽지 왜 사냐
개빡치게 하네
니 새끼들이 뭐라고 지랄이냐
집에 불 사질러야 정신 차릴래
미친년들아
니가 뭔데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데
부모라는 년들이 개빡치게 하고 앉아있네
니깟 년들보다 컴퓨터가 좋아서 그거 하겠다는데 왜 막는데
이런 문자요
지금 엄마는 얘가 무서워서 집을 아예 비우신 상태구요... 저는 엄마랑 아빠가 너무 걱정되는데 지금 유학 중이라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차라리 소년원에라도 보내고 싶은데 엄마가 마음이 약해서 안되겠다고 못 보내시겠대요 그리고 경찰관도 얘가 사고방식이 안 좋아서 거기 가면 더 나빠져서 나올 거라고도 했대요...
진짜 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도 데려가고 달래도보고 화도 내고 울어도 보고 할건 다 했는데도 가면 갈수록 더 악화만 되니까 무서워요
이러다가 엄마나 아빠 중 한 분이라도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서워요
맘 같아선 걜 어디로라도 보내버리고 싶은데..
사춘기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지 않나요..
진짜 얜 사고방식도 남과 아예 달라서 말이 안 통하고 말 그대로 정말 완전체 같이 굴어요.. 피해망상도 심하고 그냥 자기 생각에만 맞춰서 다 자기만 싫어한다 뭐라한다... 자기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컴퓨터로 푸는건데 컴퓨터 하게 해줘라 그냥 다 컴퓨터 생각밖엔 없고.. 자기보다 좀 더 힘쎄고 그런 (학교에서 소위 노는애들이나 태권도 관장님 같은) 사람들한테는 아부떨고 집착하다시피 우러러보면서...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은 (부모님이나 어린애들) 막 대해버리고
정말 어떻게 해야 되나요..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