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엠카 케이콘 무대 보고 있는데 아빠가 마침 퇴근하고 온 거임
하필 딱 엑소 인트로 하고 있을때 ㅋㅋㅋ
아빠가 스포츠채널로 돌릴까봐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다행히 늑미랑 으르렁 다 봄
보더니 아빠가
"오 얘네 퍼포먼스 잘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포먼스래ㅋㅋㅋㅋㅋ 춤잘춘다 노래 잘한다도 아니고ㅋㅋㅋㅋㅋ
퍼포먼스 인정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인정받은 거 마냥 기분 좋았지만 이 나이 먹고 호들갑 떨면 아빠가 뭐라 할까봐 별로 관심 없는 척 함ㅋㅋㅋㅋㅋㅋ
여튼 뜻밖의 반응이어서 놀람
이후 불후의명곡 보는데
난 엑소 나오는 거 알고 있었지만
아빠가 엑소 보더니 "어 엑소다!"
이러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몰랐던거마냥 무심한 척 "맞나?" 이랬음
(경상도 사람 맞아여)
아직도어두운밤인가봐 무대 보고서는 잘한다고 이길거 같다고 무대 짧은거 같다고 아쉬워하심
오늘은 주간아이돌 재방보고 있는데
또 마침 아빠가 퇴근하고 왔는데 채널 돌릴줄 알았는데
안 돌리고 티비 앞에 앉아서 완전 열심히 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경수 애교부터 백현이 애교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녀팬 빙의한 줄...
내가 다 민망ㅋㅋㅋㅋㅋ
읭 마무리 어떻게 하지 ㅋㅋㅋㅋㅋ
(+ 우왕 톡된 기념 쪼끔 살 덧붙였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