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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아내를 어머니를 도와줍시다.

빡빡이 |2013.09.14 15:49
조회 87,194 |추천 473

몇일있으면 추석입니다. 아내들의 명절증후군이 도질때입니다.

아내들은 어머니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팔다리가 쑤시고 어깨가 결리고 속이

메슥거리고 배가아프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내아내가 시집살이 25년간을

그래왔습니다. 그러나 꾀부리지않고 한결같이 음식장만해서 차례를 지냈습니다.

고생하는 아내을 위해서 도라지까서 쪼개주고 쪽파까주고 동태사다 포떠주고

전부쳐주고 같이 송편도 만들어줍니다.  도와주면 아내가 덜피로하답니다.

 

부부란 같이살면서 아내가 힘들어하면 돕는것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남편이나 아들들은 누워서 tv나 보거나 술마시면서

안주 심부름을 시키는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조금만 도와주면 아내들은 등에 날개단듯이

기볍게 일할수있습니다. 아내와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전부치거나 송편만드는

재미또한 쏠쏠합니다.  내집에서는 아내가 시집살이 대물림을 끊는다고 며느리를

음식만드는일에는 일절 참여를 안시킵니다. 며느리는 전날 일한다고 오면

아내와 내가 다해놓아 정작 며느리는 할일이없고 세아이와 저녁만먹고 갑니다.

 

지금도 아내와같이 재래시장가서 장봐서 돌아왔습니다. 아내가 척추수술를 해서

허리에 무리가 갈까보아 짐들어주러 항시 따라갑니다. 아내는 23살에 시집와서

어머니가 일절 일손을 놓아버려 그 많은일이 아내몫으로 떨어진겁니다.

김장할때도 쪽파까주고 배추같이 다듬고 같이절여 같이 씻어줍니다.

한다라나하는 무채는 내가직접 칼로 쳐줍니다. 아들네꺼 까지 김장을 하니

다른집보다는 많이합니다. 어머니때부터 채칼을 안씁니다. 채칼로 무채를 치면

무채가 끊어져 김치속이 지저분하다고 아내도 그대로 배워 김장합니다.

 

돌해도 물론 아내를 도울겁니다. 젊은사람들도 아내를 도우면 부부간에 정도

깊어지고 돈독해집니다. 아내를 돕는것은 절대로 흉이 아닙니다.

젊어서 부터 아내를 도와주면 늙어가는 아내는 병원을 덜찾게됩니다.

나는 아내를 도와주다보니 못하는 음식이 없습니다. 잡채는 기본이고

홍어회 무침이나 나박김치나 여자가 주부가 하는일은 다합니다.

꼭 부탁합니다. 남편들 아들들 어머니나 아내를 꼭 도와줍시다.

그것만이 명절즐후군을 없애는 지름길입니다. 좋은 추석되세요.

추천수473
반대수15
베플뭐야|2013.09.17 20:54
베플들 왜 저렇게 꼬여있지? 글 쓰신 거 보니까 나이 좀 있으신 것 같은데 잘 모르셔서 같이 한다는 표현보다 도와주는거로 말할 수도 있는거죠.. 내용 보면 같이 하는 것 같은데 훈훈한 글에 굳이 화낼 필요있나요? 글쓴이님, 베플들 보고 기분나빠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하도 당한 게 많아서, 혹은 들은 게 많아서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저 역시 도와준다는 표현보다는 같이 한다는 표현을 쓰는 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정말 멋있으십니다!^^ 저도 이런 남편 만나고 싶네요~
베플행인|2013.09.17 19:56
도와준다는 말이 잘못되기는 하였지만 글쓴이가 하고 있는 것은 도와주고 있는게 아닌 같이 하고 이ㅛ는듯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멋지세요 함께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플|2013.09.14 16:00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 아님? 자기 조상 모시는건데 나서서 해야지 설렁설렁 하면서 조상 덕은 보고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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