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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게 너무 많은 남자친구..

몽몽통 |2013.09.15 01:42
조회 132,698 |추천 69
남자친구랑 연애초반을 달리는 커플이에요.

저희는 6살차이로 나이차가 적지는 않은 편이죠.

오빠가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막 퍼주고 애정공새하고 그런 게 없어요. 원래 표현도 잘 안하는 사람이구요.

제가 많이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전 저에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는데,

얘기 잘하다가도 잠온다고 먼저 잔 게 거의 한달이 넘었어요. 자는 거 보고 뭐라 탓 할 수도 없고

전 집에 아직 도착도 안했는데 잔다는 말도 없이 그냥 잠들어 버리기 일쑤고

자고 일어나서 카톡 남겨져 있는 거 보면 기분 좋잖아요.

근데 그런적도 한번도 없고 항상 잘자라는 끝말은 제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면서 정작 시간 좀만 내서 잠시나마 볼 수 있으면 달려온 그 자체에 엄청난 감동을 느낄텐데

말안하면 그런 생각조차 못하는게 남자친구에요.(집거리가 1시간정도)

연애초반부터 섭섭한 게 너무 많았던 터라 하나 사소한 게 섭섭하기 시작하면 가슴 한켠에서 뭔가 꽉 막힌 듯이 이 한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예전에 섭섭해서 마음고생했던 기억마저 떠올라서

답답해 미칠 것 같고 항상 제가 지쳐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병인가요ㅜㅜ 좋아해서 너무 잘해준 것 같긴해요...

제 문제는 한가지 정말 사소한 것에 사소해 한다는 것.

근데 그 사소한 것에만 섭섭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 과거 섭섭했던 기억마저 떠올라서 제 스스로가

절 힘들게 괴롭히고 있어요...

물론 지금도 무척 좋습니다. 좋은데 한번 섭섭하면 밑도 끝도 없이 안좋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9
반대수18
베플|2013.09.23 08:55
이 연애는 오래가지못할것이라는것을 여기 글을 읽는 모든사람들이 느낄텐데 님이 하시는 안좋은생각들을 남자분에게 털어놓으시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뭐가 섭섭했냐라고 물었을때 너무도 작아 자신이 초라하고 비참해보일지라도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수학의 정석을 다 공부했다고 해도 어느 페이지에 무엇이 있느냐 와 같은 질문이죠 섭섭한게 있긴한데 딱 ..콕 찝어서 말하기 어려운것 .. 이렇게 말을해도 고쳐지지않고 나아지지않고 대화가 안된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 그건 본인을 위한일이예요
베플132|2013.09.15 01:44
헤어질거아니면익숙해져라.. 그리고 그 남자 많이 좋아하지 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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