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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팬싸 실망입니다.

오늘 대전 팬싸에 있던 사람입니다.

 

오늘 5시 30분에 으능정이 거리에서 엑소 팬싸가 있었어요

이주일뒤에 수학여행도 있고 나간김에 엑소 정수리라도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으능정이 거리에 나갔어요.

한 3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전 친구랑 옷구경하고 한 5시쯤 그 으능정이 거리로 갔는데

처음 도착했을때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요.

 

지하상가 바로옆에 엑소들이 앉아서 팬싸하는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 쪽으로 나올려고하고

근데 문제는 엑소와 상관없는 일반인들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그 사람들 사이에 껴서 뒤도 다시 돌아가지도 앞으로 나오지도 못했어요.

그렇게 끼어있는 상황이였고

옆에있는 사람 한분이 넘어지고

나중에 그냥 포기하고 서있는데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앞으로 나가지더라고요

 

저는 잘 못 봤지만 제 친구가 엑소차가 와서 그랬다더군요.(제가 키가 작아서..)

그렇게 뒤에서 미는 바람에 앞으로 계속 쏠려갔고 어떨껼에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사람들이 밀치고

건물이 있음 창문에 걸터 앉아서 보더라고요.

 

그래서 나온지 한 20초만에 엑소 다시 들어가고

경찰들과 스텝들이 앉아서 질서를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앞부터 천천히 자리에 앉는가 싶더니

엑소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가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뒤로 밀려나서 앉는가 싶더니 다시 일어나더라고요.

아마 엑소 나왔으면 또 앞으로 나갔을 겁니다. 악순환인거죠.

결국 팬싸는 취소되었습니다.

 

저도 MAMA때부터 엑소를 좋아했고

대전에 완전체로 와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은 건 압니다.

근데 이건 아니라고 봐요.

 

창문에 걸터 앉아서 보시던 분들

정말 위험했어요. 만약 떨어졌으면 큰일 났었을 거예요..

 

팬싸 당첨된 사람도 억울하고 아침부터 기다린 사람도 억울했을거고

그냥 일반인들은 얼마나 화났겠어요.

집에 갈려고 하는데 앞뒤로 꽉 막혀서 가지도 못하고, 그런 사람 엄청 많이 봤어요.

저와 제 친구는 사람들에게 앉아주세요라고 말했고 질서 좀 지켜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근데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뒤로 가려는 일반인 분들을 위해 길 터주는 것 밖에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이 모습에 많이 실망했어요. 부끄러웠고요.

엑소들도 온 다음에 질서가 엉망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여기서 말한다고 많은 분들이 볼 지 모르겠지만

대전팬싸에 있던 일반인들은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 제발 질서 좀 지켜주세요..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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