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인사말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2달전에 시작된 행동입니다.
제 동생이 현재 9살이고 제가 17살입니다.
저에겐 남다른 동생입니다.
단순히 8살 차이가 아닌 정말 사랑스러운 저의 동생이랍니다.
제 9살 동생은 항상 밝고 명랑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초등학교랑 가까워서 가끔씩 창문 밖으로 초교운동장을 보다보면
제 동생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면서 커갔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아무 문제 없이 동생이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는줄만 알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2달전부터 시작된 동생의 행동입니다..
7월 하순쯤으로 기억을 되짚어 보면
우리집은 큰길로 멀리 돌아오는길이 있고, 작은 골목으로 빠르게 오는길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 가는길.
날이 서쪽산에 한뼘정도 위로 걸쳐있는 상태였기에 저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에 왠 어린아이가 웅크리고 앉아있길래 누군가 하고 자세히 보았습니다.
아.. 정말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가위를 가지고 왠 참새 한마리의 다리를 싹둑 자르지 뭡니까...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지만 너무 당황스러워서 동생에게 참새와 가위를 냅두게하고
집으로 대려와 혼냈습니다.
동생이 펑펑 울었습니다만, 다음 날과 다음 주 주말에도 비슷한 동물학대를 하는것입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아무리 호기심이라도 제 사랑스런 동생이 그런짓을 하고 있는게
저는 제 자신이 의심스러울뿐 입니다.
하지만 동생이 혼내켜 펑펑 울때마다 저는 왠지모를 미안함이 속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에게 치킨을 시켜주었답니다.
유재석아저씨가 메인으로 찍혀있는 ㄴㄴ치킨인데요.
겉포장부터 왠지모르게 맛있겠더군요.
한입 베어 물어보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이 거짓말이 아니던데요?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딸려온 파와 함께 씹는데 정말로 맛있더군요.
여러분도 하나 시켜드셔보길 바랍니다.
동생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치킨집 사장님을 시켜도 괜찮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