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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과 교제해본 사람으로써 아이돌한테 너무 정신쏟지마시기를 ㅋㅋ..!

EXO아하하하2013.09.16 16:01
조회 2,306추천 11

안녕하세요. 제목에 자극받고 기대하셨을지 모르지만전 20대의 평범한 직장인이에요ㅋㅋ..판을 즐겨보긴 하지만 글은 처음 올려봐서 어색하군요ㅠ..글을 쓰게 된 계기는요.요새 엔터톡에 유독 아이돌들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특히 아이돌들의 연애에 대한 글들이라던지, 몇일전에는 강타와 엠블랙 지오가 라스에서아이돌 연애미션에 대해 언급한적이 있었죠?ㅋㅋ 그거에 대해서 말들도 많았고;;뭐 다 그렇지 하며 쿨하게 반응하시고 받아들이는 어른분들도 대다수였지만그거에 상처받고 우리오빤 아닐꺼야라며 쿠크심장이라느니 뭐라느니 ㅋㅋㅋㅋ(쿠크가 뭐지 했는데 알고나서 빵터짐 ㅋㅋㅋ 표현이 참 귀여워요) 10대 청소년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ㅎㅎ뭐 그것도 있고,요새 판만봐도 그렇지만 아이돌들에게 열광하며 그들에게 돈과 청춘을 다 쏟는 꽃다운 여중생 여고생들을 보면서 귀엽기도 하지만 참 마음이 쓰라려서 솔직하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목처럼 저는 과거에 아이돌과 교제한 경험이 있습니다.ㅋㅋ누구라고 언급은 못하는게 죄송하지만;;분명 이 글을 보시면 누구지 하고 추측하려고 하시겠지요ㅎㅎㅎㅎ...판단은 여러분의 몫으로~
지난얘기를 하자면 전 고등학교때부터 꽤 오랫동안 실용음악계통에서 자잘한 일들을;; 했어요. 그렇게 방송에 알바도 많이 뛰어보고 주변에 방송쪽 지인들도 많았어요;(외삼촌들이 많이 계셔서 그 루트로 덕좀 봤죠ㅋㅋㅋㅋ...) 덕분에 연예계를 일찍 접했네요 ㅋㅋㅋㅋ..십대에는 그래도 꽤 좋아하는 연예인도 많은 소녀같은 마음도 있었는데집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악착같이 공부하고 이악물고 알바뛰느라 그런 여유도 없었지만알바뛰며 방송일을 해보다보니 별꼴을 다 보면서 연예인이라면 치를 떨었어요ㅋㅋㅋㅋㅋ...친구들이 누구는 어떻냐 싸인받아달라 해도 저는 야 걔들 다 똑같아 좋아할만한 상대가 안돼 정신차리라고 무시하고 ㅋㅋㅋ.. 덕분에 친구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지만...
무튼 그렇게 이십대가 되어서도 감사하게도 꾸준하게 그쪽에서 일이 들어와서 근근히알바를 해가면서 대학생활을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 됐어요.그땐 별로 남자도 관심없고 연예인을 봐도 감흥이 너무 없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정도로 ㅋㅋㅋ.. 연애에 관심이 없었던 -_-;; 저를 보며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며 소개팅을 주선해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소개팅은 안했지만.그러다가 우연히 방송국 관계자 분들 식사하는 자리에 같이 일하는 언니를 따라 끼어갔다가 '그 분'을 만나게되었네요 ㅋㅋ..그땐 데뷔도 안한 연습생이였는데..ㅋㅋㅋㅋ 제 또래였는데.저야 그냥 뭣도모르고 낑겨간거라 쳐도 연습생이 왜 따라온거지 싶어서 속으로 뭐지 하면서 어색하게 밥만 먹었는데 제가 밥먹다가 웃으면 입안에 있는걸 뿜거든요..; 그분이 어색하게 밥먹으면서 눈치보다가 말실수하는게 웃겨서 제가 밥먹다가 그분얼굴에 뿜는걸 계기로 친해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생이여서 그랬던건지 너무 순수하고 밝아서 어 이런 사람이 연예인이 되면 연예계가 좀 밝아지겠구나 ㅋㅋ라는 생각이 들만큼 참 착하고 밝고 연습생 기간도 길었지만 노력하면서 꿈을 이루려는 모습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정이 들고 그쪽에서 댓쉬를 해왔고 사귀게 됐어요.
그리고나서 몇달이 지났나 얼마 안지나서 데뷔조로 뽑혔다는 연락이 왔고 한동안 연락을 못하며 지냈어요ㅋㅋ.회사쪽에서도 관리를 시작했는지 핸드폰도 압수당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근히 사무실 전화로 전화를 해오면 그렇게 짧게 통화하고 그게 전부였네요.그러다가 아주 잠깐씩 그쪽 회사 근처에 제가 찾아가서 아주 짧게 만나고;;연애같지 않은 연애를 했지만 그래도 항상 그분이 참 좋았기에 ㅋㅋ...그렇게 만나다가 갑작스레 그분이 팀으로 데뷔를 하면서 회사측에서 관리가 더 빡세지더라고요.한 몇달간 연락못하고 아 데뷔축하한다 문자 한통이 고작이고 그땐 스마트폰도 없을때라ㅋㅋㅋ.. 엄청 힘들었어요. 집에서 티비로 데뷔무대 챙겨보고 맘으로 응원해주고ㅜㅜㅜㅜㅜ...처음엔 어라? 하는 반응이였는데 점점 팬들도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본격적으로 더 멀어졌어요 ㅋㅋ.. 그래도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였기에 끝까지 믿었는데 ㅋㅋ..방송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보니 단호하게 아니라고 저도 연애좀 하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는데 데뷔한지 좀 되서야 폰을 돌려받았다며 연락이 왔어요. 간간히 연락하고 통화하면서 만나지는못해도 그렇게 그분과 교제하면서 그분이 변하는 모습들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ㅋㅋ사람이 참 간사하다라고 느낀게 데뷔하고 나서 연예인이 되니까 초심을 잃더라고요.겉멋도 들고.. 제가 그렇게도 싫어하던 방송국에서 마주치는 남자연예인들처럼요 ㅋㅋ..저도 그분께 실망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분도 데뷔하고 나서 여아이돌들과 스캔들도 나는일이 잦아지고 저는 또 지인들께 그 소리를 듣고 복창 터지는 날들이 계속되었다가결국에는 회사쪽에서 스캔들 막는다고 하다가 저랑 만나는것까지 알게되서 ㅋㅋㅋ..그분이 회사에서 엄청 혼나고,.. 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결국 정리했네요.그래도 일년반정도 만났었는데 그러고나니깐 연예계 사람들은 정도 안붙히게 되더라고요 ㅋㅋ..
뭐 대략 그러고나서 잊고 지냈는데 대학졸업할때쯤 되서였던가 취업한다고 방방뛰고 다니다가 우연히 근처에서 그분 행사 스케쥴 떄문에 마주쳤어요 ㅋㅋㅋ오랜만이라며 그냥 웃으면서 인사하고 같은 멤버들도 다 아는사이여서 인사하고;;그러다가 눈치없는 한분이 저보고 같이 가자는 바람에 우연찮게 밥까지 같이 먹었네요 아 근데 그분이 중간에 스케쥴 때문에 가시는 바람에 다른분들과 더 얘기를 하게됬는데ㅋㅋㅋㅋ근데 밥먹으면서 나오는 얘기들을 들어보니 가관인거에요..;;팬들에겐 고맙지만 남자라면 연애를 해야한다며 소속사 같은 연예인들 돌려사귄 얘기며,누구와 누구가 사귀고 헤어졌다는 얘기며 ㅠㅠㅠ.... 그분에 대한 얘기까지는 안듣고싶었는데데뷔이후에 무슨 물이 든건지 그분도 많은 연애를 하셨더라구요 ;;;;헤어진 이후에 티비로만 보니까 그냥 인기도 많아지고 팬서비스 좋다고 팬도 많아진거 같고 잘지내는거 같아서 잘 몰랐는데.... 아 이런거 팬들이 다 알면 난리나겠구나 싶어서 그냥 웃었네요 ㅋㅋ어이가 없어서;; 저랑 사귀면서도 데뷔하자마자 모 그룹 아이돌과 바람핀것도 뒤늦게 알았지만뭐 차라리 그렇게 끝나서 잘됐다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욕한바가지 하고 진정했어요 ㅋㅋ..
워낙 주변사람들한테 제 얘기를 잘안해서 저랑 그분이 만난지도 모르는 분들도 많고웃기게 제 주위에 그분 팬분들도 꽤 많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저한테 누구누구 너무 좋다고 ㅠㅠㅠㅠ.. 잘생겼다고.. 성격도 좋은거 같다고 ㅋㅋㅋ저 아는동생은 남친짤인가 뭔가 만들어서 페북에 올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볼때마다 욕하고 싶고 다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한때나마 좋아했었고 짧게라도 만났던 분이라 참고 모른척하고 있네요.

여러분들 ㅋㅋㅋ사실 그분욕을 한바가지 적을려다가 그래도 예의갖춰 필터링 했는데도 글이 기네요.뭐 사실 그분욕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도 마찬가지에요..ㅋㅋ결론은요.ㅋㅋㅋ아이돌도 연애 다~~~~~~ 합니다.바람도 피고 헤어지고 질질짜고 지들끼리 돌려사귀면서 다 할거 합디다 ㅋㅋ..무대위에서나 멋있고 빛나보이고 다가갈수 없는거 같고 허세인거 알면서도다 좋게 보이고... 다 그거 팬심이란거 알아요 ㅋㅋ..근데 그건 그냥 비즈니스일 뿐이에요.예쁘고 잘생기게 꾸미고 노래하고 춤추고.. 다 내려오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ㅋㅋ물론 좀 잘생긴 평범한 사람;;;;....?특히 청소년때 그게 얼마나 멋져보일까요 ㅋㅋ 일종의 일탈인거죠.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팬싸인회든 어디든 다 쫓아가고싶고 음반 몇백장씩 구매하면서라도보고싶은 마음.. 이해안가는건 아니에요.근데 연예인을 너무 이성으로 보지마세요..ㅋㅋㅋ... 그거 다 부질없어요.뒤에서 하고다니는것들 보면 상처받아요. 팬들 생각 아예 안하는건 아니에요. 왜냐?자기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인데싫어할리가 있나요.고맙고 좋은 마음은 당연하죠 ㅋㅋ..근데 그 이상으로 간섭하거나 관심갖는건 싫어해요..예를들어 옛날부터 팬픽은 아이돌과 땔래야 땔수없는 전통처럼 내려오는데. 특히 팬픽같은거 그런거 진짜 싫어하는 분들 많아요 ㅋㅋ..물론 티는 안내지만요;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날 게이로 만들고 누구랑 엮으면서 좋아하고 그거에 간접적으로 설레여하는게 소름끼친다고...ㅜㅜ..그걸 팬픽좋아하는 제 아는 동생한테 말해줬는데 그 동생 충격먹고 그날로 팬픽 끊었다는..ㅜㅜ..
그냥 보이는걸로만 좋아하고 즐기고 싶으시면 그냥 보이는 그대로 믿고 좋아하세요!..근데 소중한 시간,물질,청춘 다 바쳐가면서는 좋아하진 마세요;;그만큼 쏟아부을 대상으로써의 가치는 아니에요 연예인은..ㅠㅠ..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거 먹고 그냥 공연보며 즐기고 가족들한테 선물하고예쁘게 꾸미면서 자신을 더 귀하게 여기면서 사세요.좋아하는 아이돌이 너무 잘나서 자기 자신이 못나보이고 한심해서 풀죽는것도 바보같은 짓이에요.ㅋㅋ그시간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돈 많이 벌어서 그 아이돌들 행사비주고 생일파티에 부를( ㅋㅋ...재벌이나 가능한거겠지만ㅋㅋㅋㅋㅋ) 정도로 성공하자 라고 차라리 생각하세요 ㅋㅋ..제가 팬 입장에서 보면 제가 밉고 열받을거 같긴 한데아이돌때문에 정신 못차리는 분들이 요즘 꽤 많은거같아서 현실을 보라고 두서없이 좀 적어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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