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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개팅 잘될까요?

저는 26살 흔녀입니다.
연애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난 주 토요일 한 남자분을 소개받았습니다.
서로 연락처만 받고서 카톡으로 조금 얘기를 하다가
바로 당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조금 더 얘기를 해보고 만나면 좋겠지만..
그날 아니면 서로 스케쥴이 빡빡해서 추석연휴전에 만나는건 힘들겠더라구요
추석연휴지나서 만나는건 마음이 허락해주질 않았고요.. ㅋㅋ
그래서 만나게 됬습니다.

 

남자분이 저희 집근처로 와주셨어요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근처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깐 취향이 맞는 것 같았어요
나는 이런걸 좋아하고 성향은 이렇고저렇고 얘기를 하면
자기도 그렇다며 동의를 계속 해주셨거든요
아니면.. 제가 맘에 들어서 전부 공감해주신 거일지도..? ㅋㅋㅋㅋ 죄송해요

 

그렇게 한시간반정도 얘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더 늦어지면 안될 것같아서 서로 집에 들어가자 했습니다.
남자분은 알겠다며 저를 집까지 바래다주시고 집에 가셨구요.
그리고 서로 집에 잘 들어간 거 확인하고
마무리로.. 제가 먼저 다음에 또 보자고 했고 남자분은 그러자고 했습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이 되도록 카톡하나 없더군요ㅜㅜ
그래서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어요..
근데 답장이 없으셔서 또 보냈어요 보시면 연락주시라고.. ㅋㅋ
하지만 연락을 받지 못한채로 잤습니다.

 

다음 날인 월요일.. 일어나보니 지금도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ㅜㅋ
저는 이 남자분에게 까였구나하고 회사동료분에게 신세한탄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답장이 오더군요
자기 당직이 이제야 끝나서 이제 들어가서 잔다구요..ㅡㅡㅋ
그래서 잘 쉬시라고 답장했고 그날은 퇴근할 때쯤 간단하게 얘기한게 다네요..

 

솔직히 이 때까지는 잘 안되겠구나하고 있었어요
왜냐면 보통 남자들은 마음에 들면 바로 다음날이라도 또 보자고 하던가
여건이 안되면 연락이라도 자주 한다고 생각했으니깐요
실제로 저에게 고백했던 남자들은 첫만남부터 굉장히 열정적이었구요

 

근데 다음날인 화요일은 좀 달랐어요
아침에도 먼저 출근 잘하라고 연락주시고
점심때도 점심 잘먹으라고 연락을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오잉 뭐지? 하고 있던 차에 애프터가 들어옵니다. ㅋㅋㅋ

 

"(고향내려갔다가)서울에 언제올라오세요?"
"일요일 아침이요ㅋ"
"아침에 데리러가도 되요? ㅋ"
"그래주심 감사하죠"
"몇시 도착이에요? 김포공항?"
"네 김포공항 9시도착이에요"
"네 알겠어요 ㅋ"
.
.
.
OLLEH 흐흐

 

그 이후는 뭐.. 그분도 고향으로 차 끌고 내려가셔서
자기전에 조금 얘기한게 다네요 ㅋㅋ

 

암튼 여기까지가 제 소개팅 이야기인데요..
이 소개팅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까요??
톡커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일요일아침에 만나자고 한것 외에는 적극적인 면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전 좀 불안해요 ㅜ,ㅜ
뭐.. 저도 적극적이었다고 할 순 없으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전 소개팅 끝나고 또 보자고도 했고 그 다음날 먼저 연락도 했다구요 ㅜ,ㅜ


리플 남 겨주심 감사하겠슴당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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