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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들! (사진많아요+_+)

pinkk |2013.09.19 01:20
조회 47,295 |추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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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여자사람입니당. 시작이 진짜 애매...당황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당~

 

2013년. 9월 7일.

우리가 처음 만난 날입니다.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사람들이 힐끔거리는 곳에 발견!

버려진 정말 작은 아기 고양이들을 보게되었습니다.

 

박스에 버려진것같이 되어있었고

애기들 상태는 눈에 눈꼽이며 뭐며 뭐가 붙어있어서

이게 눈을 뜬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태어난지는 그리 오래된것같지 않은 진짜 작은 아이들.

 

너무 불쌍하고 위태로워보이는 고양이들을 보고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도움을 청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고양이는 시설로 보내지게되면 2주안에 주인을 못찾게 될 경우 안락사 시킨다는 말에

무작정 데리고 병원에 갔어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우린 운명이었...부끄)

 

 

 

처음엔 경복궁역 근처 병원엘 데리고 갔다가

토요일이고 6시도 다된시간이라 치료는 못받고 간단하게 안약만 처방받고

나왔는데, 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집에 그냥 데리고 가자니 부모님 식겁하실거같고,,(어렸을때 고양이 키운적이 있지만!)

 

그래서 24시간하는 동물병원 검색후 아이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진짜 작죠. 병원에 가보니 한달도 되지않은 아가들이라고 했어요.

눈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라고...

병원에 안왔으면 그대로 썩어버리거나 눈이 붙어버렸을수도 있었다네요ㅠㅠ

 

 

아쉽지만 처음 만난 사진은 이게 다네요.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이제 함께한지 2주정도 된 우리 아가들 사진을 풀어보겠습니다!!

 

 

 

 

데려온지 얼마 안됐을때. 눈이 약간 이상하죠? 첨봤을땐 진짜 심했어요.

 

 

 

 

 

 

 

한달도 되지 않은 아가들은 항체가 없어 예방접종도 할 수 없고,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목욕시키면 감기걸려 더 안좋아질 수 있다하여

집에오자마자 따뜻한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눈엔 안약도 넣어줬어요!!

 

 

총 4마리예요. 진짜 작아요+_+

 

 

잠자리 베스트컷입니당ㅋㅋㅋㅋㅋㅋ

 

 

배변활동을 도와주는데 졸고있는 냥이!

 

 

 

 

아래는 일주일 정도 후 사진입니다!

 

 

 

 

좀 건강해진 아이들, 똥도 잘싸고... 잘싸다못해... 몸에 다 뭍고..난리...

씻기지 않을 수 없어 씻겼어요.

물론 따듯하게 잘 말려주고!

 

 

여기서 잠깐 아기들 소개를 해드릴게요!

최근까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1번. 애물단지 중 '애'입니다. (크기순서대로 이름을 지었어용)

 

이 아가는 이상하게 나머지 셋보다는 처음부터 몸집이 좀 컸어요.

 

 

아 찍지마. 내 초상권은?.jpg

 

 

 

 

 

 

 

 

 

 

2. 애물단지 중 '물' 입니다.

 

 

 

 

 

 

 

 

 

 이 아이는 넷 중에 제일 똑똑하고 영리하고 앙칼져요!ㅋㅋㅋ

우리집 요물!ㅋㅋㅋㅋㅋㅋㅋㅋ

 

 

3. '단'입니다!

 

 

 

 

 

 

 

 

 

 

이 아이는 첨 봤을때 진짜 움직임이 거의 없었어요.

병원에서도 죽을 수도 있다고, 특별처방에 주사까지 놔주고

집에와서는 포도당도 종종 먹여가며 애지중지 했던 녀석입니다.

지금은 완전 건강. 밥도 잘먹고 배도 빵빵해지고,

힘도 많이 세져서 옆에 누구 오면 밀어내기까지 하는 기특한 아가랍니다~

 

언니.. 나 오늘은 다 귀찮아, 다 나가줘.jpg

 

 

4.마지막 '지'입니다.

 

 

 

 

 

 

 

 

 

 

 

 

자 남은사진 다 뿌릴게요.

구경하고 가세용~~

 

 

이 사진이 저희집에서 첫날밤이고!

 

 

 

 여기까지는 1주정도? 된 사진이고

 

아래부터는 최근사진이예요^.^

 

 

 

 

 

 

  

 

 

 

 

 

 

 

 

 

 

 독방.jpg

 

 

 

이제는 다들 처음보다 몸이 많이 커져서

박스가 좁은가봐요.ㅋㅋㅋㅋㅋㅋ

넷이자던 저기에 제일 큰 아가 혼자 자도 비좁은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가들은 저희가 키울 수 없어서..(부모님......ㅠㅠ) 다른곳에 다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제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없겠죠..ㅠㅠ

벌써 너무 정들었는데 떠나보낼 생각하니까 벌써 마음이 씁쓸하네요ㅠㅠ

힝.

 

보너스 동영상입니다!

 

이제..마무리는 어떻...게..............허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음....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예쁜 냥이들 사진 보시고,

가족과 함께 추석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용+_+

추천수220
반대수2
베플한번만안아...|2013.09.20 10:10
글쓴이 정말 복받을거예요..쉽지않은 결정이였을텐데... 아가들 눈이 호전된걸 보니 정말 다행이다 싶으네요....
베플|2013.09.22 00:08
예찌예찌. 고냥이의 주인의 아는 언니입니다ㅋㅋㅋ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새끼 길냥이들 눈아파하는거 보고 병원데려가서 치료해주고.. 20만원의 치료비랑..(그것도 병원에서 4마리 치료비를 길냥이라 하여 2마리 치료비만 청구하신..복 받으세요^.^) 그냥 지나칠수도 있고, 마음만 아파하다 말아버릴 일일수도 있는데 불쌍하다는 마음 하나로 병원 치료에, 집에서 보살핌까지. 대단한 예찌♥ 예찌도,우리 길냥이들도, 정성껏 치료해주신 병원 선생님들도 다 잘되길*_*
베플|2013.09.24 19:35
어이쿠. 이거 떨어트리셧어요~ 주워가셔야죠 천사날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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