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저는 2년다되가는, 얼마전부터 장거리가된 커플입니다
여친은 어제부터 자기그날이라고 조심하라고장난스레얘기를했습니다
오늘추석이지요
외할머니댁에갔습니다
한참 있다보니 여친한데전화가왔습니다
다섯시반쯤이었습니다
전화를받고 이런저런얘기를하는데
할머니집에는 따로방이없어서 밖으로나와서전화를받고있었죠
산속이라모기는 엄청달려들고
여친한데 모기많은데 이따가전화하면안될까했죠
안된대요
하는수없이 빙빙돌고모기잡아가면서 전화를받는데
여친이 제야동파일가지고 놀립니다
뭐항상그랬지만 별로스트레스안받습니다
그러더니 제가고등학교때 (8년전이죠) 태연팬클럽가입해서
썼던글로 놀리더라구요
저는 좀 놀려보려고 팬래터썼었다고도했죠(사실그런적없어요)
여친은 여기서 되게 막
난 태연보다못하구나
하드라구요
이런식으로워낙자주하기도하고해서
장난인가했죠
근데 그때가 전화40분이넘었을때에요
어른들이밥먹으러들어오라해서
저는 나중에 연락한다고했죠
근데 여친이 전화끊으면차단한다는거에요
그래도어떡해요 어른들이 오라면끄고와서밥먹어야죠
그리고나서 연락을해봤는데
진짜카톡도다씹고
전화도안되는게 차단한모양이에요
이게무슨말도안되는상황이지 하며 페북메시지로 뭐하는거냐고
너무심한거아니냐고 얼른차단풀으라고했죠
근데 싫대서 경고도했죠
그리고 카톡을하는데
애가 제가전화끊은걸로뭐라하길래
상황이이랬다고설명을하니까
너가끊은게잘못이래요
자기는 끊기전에이미빡쳐있었다는거에요
아니 자기는맨날놀리면서 한번받아쳤다고 이렇게까지해야하는건가요
여자분들 그날되면 진짜 이게이해가되나요
너무답답해서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