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여름 20살 청년에게 입대 명령이 떨어졌다. 영장을 받은 청년의 눈 앞에는 3명의 어린 동생과 연세가 지긋한 할아버지가 아른거렸다. 14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그 이듬해 어머니를 여읜 소년은 집안의 가장이었다. 짐을 싸고 집 앞에 선 소년은 차마 발을 뗄 수 없었다. "잘 다녀와라. 우리 또 언제 보나"며 눈물을 훔치는 할아버지의 인사는 마지막이 됐다. 우는 동생들과 할아버지를 뒤로 하고 소년은 집을 나섰고 63년의 세월이 흘렀다.......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91910295597050&type=&63년 만에 동생들을 만날 장춘 할아버지남은 추석 연휴 마음 따뜻해지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