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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시누이도 있네요

코스모스 |2013.09.20 22:25
조회 1,121 |추천 1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위해



미리 조용히 봐 놓은 재료를 풀고 냉동실에 얼려져있는 준비물도 꺼내고 기분좋게 튀김과 전거리를 만들고



지지고 튀기고 ᆢ배당받은 음식을 다만들어서 차에 싣고 시댁으로 출발



출발을하면서 시댁에 행여명절준비에 빠진게있나 싶어 전화를했더니 시어머니 짜증이다



큰며느리는 조심스러워서 다음에 제삿밥 얻어 먹는다고, 일한다고 당일날 아침에 와도 당연하고 난 전날 저녁시간에 가도 물론 내집에서



지지고 튀기고해서가니 저녁시간



도착할수밖에 없는데 만만한 막내며느리다







언젠가 아들 낳기전이다 어머니왈 ~



내가 경로당에 못가겠다 남자 여자 경로당



다 합쳐서 아들 손주 없는 사람 나뿐이라며 역정내시더니 이제는 내가 신경써서 낳았더니 즉 손주 생기고 나니 옛날 갖고 싶었던 ᆢ 자존심상했던 그시절은 기억에서



사라졌다는 거겠지



어머니 어머니가 잊고계시는거 같은데요



난 평생밥값 했슴더 ~



그래도 아무푸념안했다 난 뼈대있는집안 출신이니 웃으며저녁챙기고 장가안간 시숙이랑술한잔하면서 구워간



전이랑튀김이랑 함께 하면서 ᆢ







갑자기 시어머니 무슨 심기가 상했는지



울 아들 팔뚝이 약하다고 그러신다



난 말했다 엄마 아빠 팔뚝이 약하니 당연히 약할수밖에요



어머니왈 지애비가 와 약하노 하신다 난 그저 웃지요 맨날 아들 보고 기둥 울집에 기둥하면서 팔뚝이 약하면 보약이라도 한재 지어주시지 다른손주는 지어주샀더만 ᆢ맨날기둥이라면서 저놈땜에 산다면서ᆢ 내같음 백만원짜리 몇재는 지어주겠다 ㅋ



또 그저 웃습니다







우리 앞에서는 그러고 딸만 둘인 형님앞에서는 전에언젠가 아들 뭐 할라꼬 요즘 아들 딸 안가린다 하시더만 첫째인 울딸은 쳐다보지도 않으면서ㅋ











추석당일 이레저레 산뜻하게 형님이 준비한 제사음식이랑 내가 마련한 음식이랑



한상차려서 조상님께 차례를올렸다



차례를 마치고 여기저기 인사할곳다닌다고 금새 시간이 지나고 난 친정에 갈시간이되어 친정에 다녀왔다



시댁에 되돌아오니 시누이가족이 와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우린 친정에서 저녁을먹고온 관계로 저녁 술은뜨지 않고 나머지



형님식구랑, 어머니, 시누이식구가 다함께 식사를했다



난 옆에 있자니 식사하는 사람들께



불편드릴거 같아 작은방으로 슬며시



옮겨 아이들이랑티비 시청을 했다 그때 시어머니가 불렀다



난 급한일 있나 싶어



예 ~어머니 하고 나갔더니 옆에 밥다먹은며느리 있더만 보이지않는ᆢ 작은방에있는나에게 물한주전자 끓이란다 내가 속으로 얼척이 없어서 중얼거렸다 주방가까이에 있는며느리도 있구만 멀리있는며느리 불러다가 물끓이란다 하면서 사람들 등을 밀치며 주방쪽으로 다가가 물한주전자를 가스에 올려놨다



조금있다 아이들이 밥을다먹고 난 뒤라



난 그자리에 끼여 앉아 술자리가 연결됐다



기분좋게 한잔을 받아 ᆢ



난 한잔만 받을수 밖에 없었다



저녁시간에 우리 집으로 돌아오게 되 있으니 ᆢ



옆에앉은 형님한테 술잔을 받게 되었는데 이러나 저러나 한잔만 마셔야되니



(나와의 약속 인터라) 가득채워 달랬다 몇모금을 쪼개서 마시고 있을틈에



시누이가 시작이다 옛날 어릴적 힘들게 살던 ᆢ



듣고싶지 않은ᆢ 너무많이 들어서



귀딱지 앉을 정도라



지겨은 스토리다



스토리 인즉 사남매가 함께 어려운 집안형편가정에서 살았는데 아버지는 6ᆞ25전쟁에 참여하지 않아 직장에 취직할수없고 그래인해 술로서 하루하루를 ᆢ자신을 위로하고 술주정으로



밤에는 식구들 힘들게 하고



엄마는 농사일에 힘든하루하루 술먹는남편에게 얻어맞고 밤에는 숨어있고 그의 아들 딸은 낮에 지친몸 밤에 술주정하는아버지 시정들어줘야하고 ᆢ그속에 나의 남편이 아버지께 귀여움을 받았다나 그래서 다른형제 엄마 피신갈때 혼자서 아버지 달래서 재웠는데 그때 아버지가 이뻐하셨는모양인데 그게 시누이가 볼때는 호강했다네요 방에있었으니ᆢ 자기들은 아랫헛간 풀더미에 숨어있었는데 ᆢ그런데 정작 남편은 호강했다고 생각을 안하는데 본인도 많이 힘들었다고 술먹고주정하는사람재우기가 쉽나요



그것까지 괜찮타 시누는 그얘기 끝에 나에게 하는 말이있다



올케니는 (꼭~알아야된다 알아야된다 )



몇번은 아니 몇회는 그냥듣고 지나갔다 무슨 소리람 하면서 나자신에게 의문을 던지면서ᆢ자꾸듣자니 언제부터인가 이건짚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어느 용기있는 신님이날 이끌어 주셨다







내입에서 형님 내가 뭘알아야되며



왜그걸 어릴적 상황을 왜 알아야되는지 ᆢ



나의 목소리에서 힘이 있었다 이사람이 힘들게 매일매일악몽을 꾸며 잠들었다는데 그얘길듣고나도 이사람생각하면 안아주고싶고 위로 해주고싶고 가슴아픕니다



근데어릴적 자라온 과정을 내가 이사람을 만나기 전일인데 내가 뭘 알아야되는데요



내가 뭐가 부족한데요



시누도 순간 당황했는지 그걸 알아야지 하면서 약간의 충격을 받은듯했다



곧이어 시누이입에서 하는 말 ᆢ



전에 부터 올케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지금말한다며 내가 기분변화때 표정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의 크기가 작다고 말했다 내 웃으며 말했다







그것인정 인정한다



그건 노력중이다 라며 죽을때까지 노력 할것이다 라며 ᆢ왜냐면 그표정의 변화가 있었던 그상황이 생각났으니 참고로 기분나뿐데 표정이좋은게 정상인가 ㅋ







그러면서 난 속으로 혼자서 이렇게 말했다







생각의 크기가 작다







즉 솔알딱지가 좁다 라는건데







그생각의 크기는 ᆢ기준은







어디부터며 큰건어디 까지며







작은건어디 까지입니까 라고







내뱉고싶었지만 다시 삼켰다 ᆢ







그건 그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이 만드는거 아닌가 자기스스로의 잣대로 ᆢ그럼당신이 상대를 대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 속 생각크기문제아닌가 ᆢ라며



참고로 나도여 당신 생각 ᆢ별로거덩요



커 안보여요







난 하나의 울겨 먹을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왜냐 그사람이 나에게 속알딱지 좁다 했으니 이리하나 저리하나 난 속알딲지 좁은사람이니 내편한대로 하고 싶은대로 속좁게 살려고ᆢ 앞으로 난 프리하게 즐기면서 내하고 싶은데로하다 뭐라그러면 난 생각의



크기가 작잖아요 알면서 그러시네 ᆢㅎ







참 덧붙이고 싶은건 나이가 들어서 상대의 지적질은 골을 더깊게 만듭니다 참고하세요



난 손해볼거 엄~ 써 ~요 ^^



나의 표정변화 왜 그랬냐면 다음기회때



이번처럼



이런일이 또 생긴다면 쏟아내죠







원래 상처를 준 사람은 잘모른다죠 그런말이 있네요







이번추석 정말 별로 였어요



내년 설 추석 없음 좋겠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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