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도 비가내리던 저녁
본인 본명 사용하는걸 싫어한는 쫑순 아버지랑 단둘이서 이파리에 갔지요 ㅎㅎ
아웅 이날 마음이 아프니 술만 마셨던지 일차에서 너무 과하게 마셔버려 ㅎㅎ
아쉽게 2차 중간부터 기억이 안나지만 ㅎㅎ
오늘은 연남동 이파리 다녀온거 이야기좀 할께요 ㅎㅎ
시작은 그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한 화요25
나는 개인적으로 40이 맞더만 ㅎㅎ
여튼 괜찬았어 ...
식전이라고 밥위에 조개젓 올려서 주시더군요.
소소하니 괜찬았어요
오늘의 첫번째 안주는 병어회 2색 회무침
병어는 조림으로 많이들 드시잔아요
그나마도 요즘은 비싸서 잘안보이지만요 ㅜㅜ
하지만 병어도 회로 먹을수 있다는거 그친구나 저나 둘다 왼쪽에 된장무침이 참 마음에 들었지요 ㅎㅎ
그냥 아예 된장무침만 나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두번째 선수는 안동소주 ㅎㅎ
아웅 잔에취해 술에 취해 홀짝홀짝 ㅎㅎ
쫑순아빠가 원치도 않는 안주를 옆테이블에 공수하고 받아온 전복 민어죽
우리도 이거 시켜먹을걸 하며 맛에 감탄한 정말 맛있어요
열가지 복내림 음식보다 그냥 이거하나면 끝 ㅎㅎ
3번째 주자였던 송명섭 생막걸리
요거 맑은건 그친구 주고 걸죽한거 마신게
아마 결정적인 요인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ㅎㅎ
그리고 이날 이파리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한방오리백숙 반마리 ㅎㅎ
물론 전복 민어죽도 맛있었지만
이녀석이 훨씬 맛나더군요 국물만 먹어도 술이깨는듯 했는데
대체 그럼 나는 왜 취한거니 ㅠㅠ
몸에 좋은건 죄다 넣고 삶은거 같죠
이걸먹고 비맞고 술마시고 취하고 아주 이날 버라이어트 했네요 ㅎㅎ
다리를 양보해줘서 고마워 ㅎㅎ
부추와 곁들여 먹으니 금상첨화더군요 ㅎㅎ
복날의 처음인 초복 시작을 잘한거 같아요 ㅎㅎ
남은 국물에 찹쌀넣고 죽까지 클리어
분명 제기억은 여기까지인데
카메라에 이건 뭐지 ㅎㅎㅎ
내가 먹은건가 ㅎㅎㅎ 기억이 안나 ㅠㅠ
외롭고 괴로운 친구 챙겨줘서 고맙고 친구야 ㅎㅎ
이런 좋은데는 앞으로 많이 많이 데려가봐 ㅎㅎ
이제 남는건 시간뿐 움하하하
이파리 예약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한번 가시면 푹빠지실거라고 믿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