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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날엔...

 

새벽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네요...

비오느날엔 어김없이 나도 모르게 자동재생 시키는 노래...

아.. 좋다...

가수를 좋아해본게 중학교때부터 쭉좋아했던 NRG말고는 가수를 좋아해본적이없어서..

그때는 정말 잡지 맨날사고 라디오출연하는거 맨날 듣느라 귀에 이어폰꽂고 혼자 큭큭거리고

나오는 방송 못볼땐 녹화해서 테이프 고이고이 모셔두고

음반은 물론 다샀고 그땐 CD플레이서 들으면서 학교가고...

고등학교 가면서는 학교 조퇴하고 음악중심보러가고

가서 핑클팬인 남자팬들이랑 싸우고

도대체 그때는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ㅋㅋ

자리가 없는데 막 들어가게 해달라고 떼쓰고 우겨서 좌석이 아닌 계단에 앉아서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그때 엠씨가 류시원이랑 황인영..

아...이렇게 말하니까 나이든거 티나넹ㅋㅋ

그때는 진심 학교나 공부보다는 가수에 빠져서 맨날 공방뛰고

집에 찾아가고 막 그럤지...

다행히도 난 막 정말 인기 겁나 많은 가수를 좋아한게 아니라서

딱 비스트처럼 그렇게 팬서비스를 받았지

그렇다고 비스트가 인기없단게 아닙니다!!

팬서비스만 이야기한거예여

그리고 환성이 하늘나라 갔다는 소식듣고 밥도 안먹고 내리 며칠을 울기만...

난 환성이 팬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같은팀이였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NRG였으니까..

그이후로 4명이서 활동을 하긴했지만 인기는 예전만 못했고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버렸지

그뒤로는 딱히 좋아했던 가수도 없었고

음악듣고 노래부르는걸 워낙 좋아해서 좋다는 노래는 다운받아서듣고

강렬한 음악보다는 잔잔한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주로 발라드만 들어왔는데.

나에게 신세계를 열어준 노래 뷰티풀...

춤도 괜찮고 노래도 괜찮고..

어머!!쟤네누구지?라며 검색을 시작

노래를 미친듯이 다운...

오아이스 듣고 숨멎는줄 알았네...

얘네 먼데 이렇게 노래 잘해?6명다 괜찮네

솔직히 처음에 내눈에 뛴건 지금도 그렇지만 요섭...

그때 부터 지금까지 난 요섭...

카페인나오는거 보고 실신할뻔했음

노래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 내눈엔 다이뻐보임

요즘 학생들은 비쥬얼을 보고 가수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나이가 들다보면 그건 다 부질없는짓

노래를 잘하는구나 괜찮은 사람이라는게 보임

그렇다고 나는 나이가 겁나 많지는 않아요....ㅠ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비스트에 대해 양요섭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음

알수록 우와 아이돌이 이래??라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좋아했을때는 인터넷이 활성화 되지도 않았을때라 그런지

가수와 팬과의 소통이 팬미팅정도가 다였는데

요즘엔 SNS라는 신세계가 생기면서 가수와 팬의 소통이 조금더 많아진건 사실같음

그렇다고 모든가수나 팬들이 소통을 하는건 아니지만

유독 비스트는 팬과의 소통을 잘하고 자주 하는 가수인건 확실한거 같음

정말 늘 하는말인 "뷰티가 있어서 저희 비스트가 있어요"란 말이

정말 팬서비스 가식적인게 아니라 본인들이 느끼고 있다는게 느껴짐

인기 많은 가수들은 너하나쯤 없어도 상관없어!라고 생각할수 있음

그런데 비스트는 전혀 6명 모두다 그렇지 않다는걸 느낌

예전 자료를 하나씩 찾아보다가 내가 놀란건

무슨날이면 그걸 어김없이 팬들에게 챙긴다는거

사탕 초콜릿 팥빙수 손난로 햄버거

솔직히 가수가 그런다는건 쉬운일이 아님

물론 한두번 이미지를 위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우와!!저가수는 팬한테 저렇게 까지 대박인데?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위해서 그럴수 있다고봄

하지만 비스트는 아님..

일일이 본인들이 손수 하나씩 나눠주고 팬과의 거리를 좁힐려고 하는거 보면 느낄수 있음

댓글하나하나 맨션하나하나에 즉각즉각 반응하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늘 24시간 팬들 생각을 할순 없겠지만 본인들고 느끼고 생각하는거 같음

팬들과 늘 소통할려 하고 하나라도 같이 하려하고 좋은건 나누려하고

아는건 같이 공유하려하고 모르는건 배우려 하고 알면 알수록 참 좋은 사람들인거 같음

물론 팬이라서 모든게 다 좋아보일수도 있는거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도 괜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참 뿌듯하고 좋음

6명 멤버들이 전부 한번씩 실패의 아픔을 느껴본사람들이라

더욱더 최고라는 자리가 탐이나고 갖고 싶었을텐데

전혀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올라가려는것도 그렇고

인기가 있다고 전혀 자만하지않고 거만해지지않고

지금 본인이 올라와 있는 자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드리는 자세도 참좋고

선배라고 후배에게 인사를 먼저받기보단

먼저 다가가서 90도로 인사해주는 센스쟁이 선배들...

인사성 바른걸로는 이미 선배들사이에서 평판이 아주좋더군

나도 늘 우리 아들들에게 가르치는 한가지

공부는 못해도 상관없다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아니지만

일단 사람이 먼저되고 인성이 좋아야한다

난 아이들이 친구들이 놀러와서 인사 안하면 집으로 돌려보냄

그만큼 인사를 첫번째로 생각함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아이들에게 인사는 꼭 제대로 하라고 가르치는 편임

처음 보는 사람은 그사람을 평가할 시간이 많지않음

인사를 하는지 안하는지 그걸로 인해서 모든게 판가름 날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면에선 진짜 참 괜찮은 비스트인건 확실함

앞으로 비스트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물론 지금 정상의 자리는 아니지만

진짜 한번에 쭉 정상에 올라서 한번에 쭉~내려오는거 보단

진짜 열씨미 하나하나 스스로 노력해서 차근차근 정상으로 갔으면함

지금 있는 븉들만 갈아타지않고

계속 지금처럼 비스트를 응원해주고 옆에서 힘을 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봄

1세대 아이돌들은 거의 실제로 다본 나로썬

세상에 영원한건 없음..언젠가는 전부 사라지고 시들고 없어짐

가수나 인기도 마찬가지인듯

지금은 진짜 비스트가 미칠것처럼 좋고보고싶어도

내일되면 다른가수가 좋아지는게 사람임

그건 누구도 어쩔수 없는거...

비스트가 공백기간이 길었을때 두려웠던것도 사실 이것때문일수도 있음

하루에도 수십그룹이 쏟아져 나오는가요계에 솔직히 1년이 넘는 공백기간을 가진다는건

진심 심각한 무리수였음

그치만 오래 기다린만큼 보람도 있고 활동기간이 짧아서 아쉬움이 남는 활동이였지만

이젠 공백기간이 길지 않을꺼라했으니

다음 앨범을 또 한번 심히 기다려 봄

나님은 아줌마팬임

그렇다고 미친듯이 막좋아라하는 심각한 빠순이는 아님

노래가 좋고 사람이 좋은거지 그이상은 절대로 아님아님

어쩔때 보면 내자식마냥 좀 측은한면도 없지 않음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일이긴 하지만 요즘엔 노래만이 아니라 예능도해야하고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다보니 지치기도 지칠테도고 힘들기도 마니 힘들듯

힘들어도 나가서 웃어야하고 기분이 나빠도 웃어야하고

한번 찡그리거나 화를 내기라도 하면 인기가 많아지더니 거만해졌다

재수없다 맘에 안든다 비스트이럴줄몰랐다 이런식으로 글이 쏟아져대니

그들은 기계가 아닌 사람임

제발 비스트이전에 사람이라는걸 알아주길바람!!

웃지 않고 무표정일땐 힘들구나 라고 생각하고 흘려넘겼으면함

이아줌마 주책맞게 미친듯이 타자 두드리고 있네

긴글 읽어주느라 감사또 감사

비가 오니 괜히 센치해지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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