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결혼했구요
처음 명절 맞았습니다.
근데 트러블이 생겼는데 우리가 잘못한건지좀 봐주세요..
저랑남편은 시댁.친정에서 한시간 10-20분되는 거리에 살고있고요
친정이랑시댁은 차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명절이나 제사는 엄마랑 제가 음식했고
우리집에서 차례,제사 지내요 (남동생 있어서 여자는 엄마랑 저 뿐입니다)
올해 시집가고 첫명절이라 .. 솔직히 저 없으면
명절 음식 우리 엄마가 다 해야해서 마음이 편하진 않았는데요..
시댁에서도 저 일찍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많이 위로해주시고
엄마 걱정도 많이해주시고 암튼 좋으신분들이에요
명절전날 음식할때 시댁은 시어머니,작은어머니,사촌언니2명,저 이렇게 5명인데
식구도 많지않고그래서 일 엄청 일찍 끝나고 일손이 남아서
사촌언니들은 놀아여 .. 제가 오니까 일손이 남나봐요
작은어머니께서 말로는 뭐 음식하다가 친정에 엄마 도와드리러 가라는데
그 말투도 한번 떠보는식?
시어머니가 다녀오라고 하실줄 알았는데 아무말씀 없으시더라구요
뭐 그건 이해해요 제가 시집온거고.. 시댁음식하는게 전통이니까여;
근데문제는 그 다음날 차례지내고
산소다녀오고 시댁은 일찍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한시간 정도 쉬다가 12시쯤 친정에도 차례 다 끝날거같아서
엄마 혼자 차례상 정리해야하고, 밥도혼자 드셔야하니까
(남동생이랑친척분은 큰집에서 먹고옴 이건 사정이 좀 있어서..)
제가 가서 도와주고, 점심도 먹고
남편한테 친정 가자고하니까 흔쾌히 가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엄마 일 좀 도와드렸어요
근데 나중에 저희 가고나서
작은어머니가 노발대발 하셨다네여 저희 시어머니한테..
자기 친정가기도 전에 우리가 먼저 친정갔다고..
자기는 점심도 먹고 가는데 우린 그 전에 먼저 갔다고..
제가 간다고 인사했을땐 웃으시면서 잘 가라고 우리도 친정가야겠다고 해놓고는..
나중에 저러심..
일 있는 사람먼저 친정가면 안되나요?
사정있는 사람먼저 친정에 출발하면 안되나요..?
이거 제가 실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