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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링거맞다가 병원에 갇혔었습니다

ㅠㅠ |2013.09.26 00:27
조회 4,465 |추천 4
판을 즐겨보는 23살 여자입니다







오늘 황당한 일이 있어서 판을 쓰게 됐네요ㅎ







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너무 건강해서 탈인 제가... 요즘 환절기라 감기 몸살이 걸렸더라구요







약이 먹어도 낫지않아서







회사 앞에 있는 개인 병원으로 링거를 맞으러 갔습니다















4시 45분정도에 주사 바늘을 꽂았고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걸린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잠이들었습니다















중간에 간호사 한 분이 들어오셔서 수액이 들어가는 양을 체크하고 가신게 기억이 납니다







계속 자다가 6시쯤 눈을 떠서 봤는데 수액이 반이나 남아서







아 아직 두시간 안됐으니까 더 기다려보자 하고







핸드폰으로 이것 저것 보고있었어요







밖에서도 소리가 났구요















근데 시간이 흘러 병원 문이 닫을 시간인 7시가 다 되어가도 간호사는 들어오지 않았고







두시간 반이나 맞았는데도 수액이 3분의 1이나 남아있길래







얼마나 더 맞아야하냐고 물어보려고







7시 20분쯤? 수액실 문을 열고나갔는데







멘붕.............























































































































병원 불이 다 꺼져있고 조용한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설마? 설마...환자가 아직 병원에 있는데 퇴근하진않았겠지 하고







링거가 걸려있는 봉?을 끌고







저기요 저기요 하면서 의사실로 가고있는데







아무도 없음







나두고 간호사들 의사 다 퇴근함.....







그래도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접수하는 데스크정도 가는 순간







경보음이 요란하게 울리면서 침입이 발생했습니다 침입이 발생했습니다 하면서 불빛이 번쩍번쩍....















비몽사몽인데다가 이 상황이 뭔가싶었는데 경보음까지....







전 진짜 멘붕이었어요







졸지에 침입자가 됨....하핳ㅎㅎㅎㅅㅎ















그래서 좀 기다리면 경비업체에서 오겠지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결국엔 회사동료에게 전활 걸었어요







나 지금 갇혔다고...나 좀 꺼내달라고....















결국엔 동료언니와 팀장님이 와주셔서







건물관리소에 가서 말씀드리고 간호사와 연락이 닿아서 전 무사히 구출되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기고 웃겨서







그 간호사한테 저 있는거 깜박하셨냐고 물어보니







다른 간호사가 뺀줄 알았데요^^







사람이 많은 병원도 아니고 조그마한 동네병원인데 말이되나요 이게?















무튼 수액 남은거 그냥 빼달라고 하고 인사하고나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미안하단 소리 하나 없었네요ㅠㅠ







수액이 남아있었으니 다행이었지...















다 맞고 빈 바늘을 꼽은 상태로 계속 있으면 피가 역류한다면서요?







지인들이 제 얘길 듣더니 그걸 그냥 냅뒀냐면서







피 역류했으면 어쩌려고 그랬나면서







큰일 날뻔 했다고 그건 의료사고나 다름없다고







그런 병원이 어딨나면서 난리네요ㅠㅜ







지인들 말듣고







내가 만약 중간에 안일어나고 계속 자고있었으면......?하고 상상해보니







어후 끔찍하네요















이런 일이 또 일어날까싶지만







그래도 개인병원에서 링거맞을 때 조심하시라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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