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우리는 브라운관 또는 스크린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짝사랑을 떠올리면 뭐랄까
이루어지지 않는 감정 낭비에 대한 애잔함...
그래, 짝사랑이란 감정낭비다.
왜냐고?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짝사랑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들 한다.
웃기고 있네..
스스로의 위안 표출이지,
짝사랑은 아름답다며 난 그저 그를 바라보는 것으로 족해
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다는 이야기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라는 캔디 코스프레와 같은 이치랄까?
그래서 나는 말한다.
짝사랑은 서럽다고,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짝사랑,
짝사랑은 왜 서러울까?
'짝사랑은 서럽다'라는 나의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던 중,
'짝사랑이 서러울때'라는 주제의 통계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미혼남녀 986명(남 439, 여 447)을 대상으로 9월 실시된 이 설문자료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연애상담을 하는 내 자신'(32.9%)을 1위로 꼽았고,
이어 '아무리 티를 내도 모를 때'(27.4%),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21.5%),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 할 때'(18.2%)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비단, 남자만 연애상담을 하고 있을때가 가장 서러울까 싶어
여성들의 응답을 살펴보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 할 때'(40%)
'다른 사람과 연애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33.5%), '나에게 연애상담 할 때'(17.6%), '아무리 티를 내도 모를 때'(8.9%)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고 한다.
(자료출처 : 노블레스 수현 연합뉴스 보도기사자료)
짝사랑이란,
상대방에게 들키지 않고 이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짝사랑이라고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공효진 분)이 말한 바 있듯이,
상대가 모르게 하는 사랑이 짝사랑이라는데,
이래도 짝사랑이 서럽지 않다고 할 수 있는가 싶다.
짝사랑은..
서럽다.
그럼 지금까지 읽어온 형누나동생들의 가장 서러울때는 언제인가?
라며 묻고 싶다.
짝사랑이 서러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