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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동방 라이징선할 땐가 인터넷으로 사생이 글 올린 거 보고



한 번만 따라가면 안 되냐고 부탁해서
딱 한 번 가봤다

그 아이는 첨에 이너넷으로 나랑 존댓말로 대화할 땐 나름 착해 보였는데
갸 친구인 사생 애들이랑 모이니 내 착각이란 걸 깨달음 ㅋ

그 때 가서 그냥 한 멤버 편의점 가는 것만 봤고
한 멤버가 운전석에 타서는 옆에 예약한 택시 타려는 사생들 무리한테 따라 오면 죽는다 하는 것 봤음

이거 보려고 왔나 허무했음

이거 그당시에 올릴 땐 인터넷에서 안 믿더라 ㅋ
그 멤버가 귀여운 이미지라 그렇게 무섭게 죽는다고 말 할 사람이 아니라며

사생한테 하는 말인데 ㅋ

암튼
사생들 진짜 중고딩들 학교 그만둔 애들도 태반이고
꼴초에다가 욕이 그냥 대화고 계속 침 뱉고
그 와중에 예뻐 보이려고 화떡에 가슴 엄청 파진 옷 입은 애 있고
편의점 알바 하던 애는
담배 한 보루 훔쳐왔다고 모를 거라고 자랑하고

그 가슴 파진 거 입은 애는 바에서 바텐더로 일하는가 했는데
동방 만나려고 코디하려고 기웃거리다
예전에 에스엠이었다가 다른 기획사 간
나오자마자 망한 아이돌이랑 친분 생겨서
걔랑 껴서 나도 얼결에 밥먹는데
걔가 에셈에 누구 알아서 친하게 지낸다고
그래서 얘랑 연줄 이어가야 하니 걔 앞에선 사생 이런 거 하는 얘기 절대 하지 말라고 나한테 입단속 시키고 ㅋ

암튼.... ㅋ


그 때 외국인 사생들도 있었는데
되게 꾸미고 다니더라.. 원피스에 화장에 긴 머리에 그 새벽에 ㅋ

예약한 사생택시 서 있고..

사생 무리들끼리 안친한데 지들 눈에 거슬리면
무조건
나대는 년들이라고 생각해서 엄청 배척하고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는 것 같고

그냥 아이돌 쫓아다니는 인생 포기한
기본적으로 죄의식 별로없고
충동적이고 반성 잘 안 하는 일진의 세계였음


쫄보인 내가 감당하기엔 무섭고
이렇게까지 허탕 쳐 가면서 할 일 없이
밤 새가면서
얘네들을 봐야 하나
동방신기 얘네들이 나한테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들인가 멘붕도 오고

내가 좋아하는 멤버가 사생들한테 기분파라며
기분 안 좋을 때나 여자 만날 때 오면 정말
죽음이고 기분 좀 좋을 때 가면
엄청 상냥하게는 아닌데
말 잘 받아준다는 소리도 좀 충격이었움 ㅋ
당연히 연예인은 자기 일거수 일투족 쫓아다니는 애들 보몀 기분 드러운데
가끔 타이르고 싶은 날도 있나 해석하는데
사생들은 그냥 눈치 슬슬 봐가며 그걸 이용하기만 하는 ㅋ
말 걸 타이밍 노리면서

사생 애들은 멤버들 앞에서 자존감 그런 거 바닥인 채로 사는 것 같았음
그리고 다른 사생들 앞에선 자존심 겁내 쎄서
싸우고 욕하고

저런 독하고 막 사는 것 같은 애들이
멤버한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고
쫓아다니는 건가 생각하니 아이러니했음 ㅋ
집착이겠지만 ㅋ


좋아하는 멤버한테
이렇게 기억되면
정말 끔찍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멤버들을 그 날 제대로 못 본게 다행이라는 소위 사생들에게 대박이라고 하는 날이 아닌 날에 내가 한 번 보러 갔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음

하루 견학 후 사생이랑 연락 끊음

그리고 미로틱 때 팬싸 한 번 가보고 좋아하는 멤버의 웃음을 보고 그 후론 동방은 가까이서 볼 수 없었돠..

아 그리고 라이징선 때인가 그럴텐데
나 데리고 간 사생애가 앨범 나오는 거 사지도 않고 듣지도 않아서 무슨 노래있는지 잘 모른다고
했을 때 좀 충격받음 ㅋ

그리고 내가 꿈얘기 하는 거 좋아해서
조심스럽게 꿈 뭐냐고 물었더니
엄청 화 냄 자기도 다 생각있다고 내가 언제까지 이러고 살 줄 아냐면서 나중엔 제대로 정신 차리고 살거라고 막 혼자 불을 뿜다가
좀 감정이 잠잠해지니 나한테 급사과함..
자기도 자기 인생이 잘못된 걸 아니까 저렇게 화내는 거겠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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