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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나 멋있어진 전남친

살쪄 |2013.09.27 21:13
조회 3,039 |추천 0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올해 23이고 20살때 일년정도 만난 친구가 있습니다
헤어진지는 오래됬지만 가끔씩이라도 연락 계속 해왔었고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에요

이친구의 적극적인 대시로 저도 호감을 갖게되어 만나게 되었지만 너무 잘해주고 착하기만한 모습에 점점 질려갔어요

지금에서야 정말 좋은사람이란거 알지만 당시엔 화한번 제대로 못내고 잘해주기만하니 질려갔네요 정말 바보같이요 전 반대였어요 제 친구도 욕하는 나쁜x.. 돌이킬수 없는걸 알지만 정말 후회될정도로 못해주기만 했어요

1년간의 만남후 결군은 헤어졌고 군대가서도 이 친구는 계속 연락해왔어요 오히려 헤어지고나니 연락하는게 편했어요 그동안 다른사람을 만나기도 했는데 정말 웃기게도 전남자친구가 생각나고 비교하게 되는거에요
결국 오래 못가 헤어졌고 전남자친구를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제대를 2달 앞두고 전화하던중 나 곧 제대하는데 다시 만나고싶대요 이런말도 같이요 자기 저 만날때 힘들었다고 진짜 나빳다고 다신 그러지말라고 장난식으로 웃으며 말했지만 상처가 많이 됬었나봐요

저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상처를 또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부담감이란게 생기더라구요 그보다 더 컸던건 주변에서 들리는 말이었어요 군대에 있는 남자라 그렇다 군대에 있으니 그런거다 이런소리를 듣다보니 절 좋아하는지 확신이 안들었어요 이기적인거죠 제가

그리고 제대후1년 지금까지도 보고싶다는 말과 당장보러가겟다라는 말로 연락을 해요 저도 보고싶고 이제는 상처주지않을 자신이 있어요 이친구랑 제대로된 연애하고 싶어요 제가 더 사랑줘가면서요

근데 제가 문제입니다..

저희가 만날당시 남자친구는 186의 큰키에 100키로..
운동을 하던 친구라 흉할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딜가나 눈에띄는 체구이기는 했어요 저도 키가 큰편이기에 오히려 이런 듬직함에 더끌리곤 했어요

얼마전 알았는데 살을 많이 뺐더라구요
살찐사람은 긁지않은 복권이다란 말이 왜있는지 알정도로
지금은 누가봐도 몸짱이라고 할수 있는 몸이더라구요
변한 모습에 더 마음이 간것도 사실이지만 지금 제맘은 전모습이였더라면 더좋았을것 같네요

저는 168에 49키로 였어요 마른편이었죠
근데 지금은 자취생활을 하면서 10키로나 살이 쪄버렷어요 59..2~3키로에 예민해지는게 여잔데 어떻게 저렇게 까지 살을 찌웠는지 제가 밉기만합니다

지금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제모습에 자신이 없어요
주변에선 뚱뚱한거 아니다 보통이다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가 않네요 변한 제모습에 실망만 하는건 아닌지..
이제는 저에게 마음이 남아있긴 한건지 조차도 의문이 가려해요..

단지 변한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건 아닌지..못되게 굴던 저에게 복수가 하고 싶은건아닌지 ..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약속을 미루기만 할수가 없어서 솔직히 말했어요 살이 많이쪘고 그런모습 보여주기 싫다구요.. 그랬더니 내가 너 얼굴보고 만난거냐며 상관없다고 보고싶다하네요
제가 더 자신이 없어진게 오랜만에 본 친한오빠가 말하길 살쪘다고 했어도 이렇게까지 찔줄은 몰랐다 충격이다 ..
저도 충격이 컸고 지금은 다이어트 중입니다

전 다만 몇키로라도 당당해져서 만나고 싶은데 이대로 미루다간 그냥 이대로 끈나버릴것 같은 생각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런분들 계신가요? 전남자친구 같은 상황이었던분..
본인은 노력해서 더 멋진사랑 되었는데 오랜만에 본 애인이 살이쪄 망가진 상태라면.. 그리고 저에게 마음이 있는게 맞긴한건지..

제가 답답하고 미련맞은거 압니다
쓴말이라도 좋으니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모바일이라 글이 엉망이네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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